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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관악산 정상 태극기를 향해

작성자고구마칩|작성시간26.06.07|조회수56 목록 댓글 6

●현충일 관악산 정상 태극기를 향해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특히 한국사람은 더 심한 거 같다.
이젠 현충일에 태극기를 다는 집도 뜸하다.
몇 년 전만 해도 대문 곳곳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게양되어 있는 집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순국선열에 대한 국민정서가 식었는지 감응들이 없다.
이는 전교조나 좌파들이 수십 년을 끊임없이 교육시킨 결과물일 듯하다. 이젠 모든 국민들이 조국을 지켜야 한다는 의식 자체가 실종된 듯하다.

나는 새벽 5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관악산 정상 연주대에 꽂혀있은 태극기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물론 힘들이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지만 나 스스로 쉽게 현충일을 기념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연주대에 갔어도 태극기 앞에서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적어도 오늘만큼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예를 갖추고 싶어서 힘들게 연주대를 올랐다.

3주 만에 오르는 연주대는 솔직히 힘들었다.
5시 30분 집에서 출발 내가 시계를 잘못 본 것도 아닌데도 해는 이미 저 잠실의 123 빌딩 위에서 빛나고 있다.
더 늦으면 연주대에 인파가 넘쳐나겠다 싶어서 서두르게 되었고 쉬지 않고 연주대에 올랐건만 도착하니 7시 20분 이미 여러 명의 등산객이 쉬고 있다
연주대에 오르자마자 태극기 앞에서 먼저 사진을 찍었다. 늘 그렇지만 태극기 앞이나 애국가를 듣게 되면 나는 가슴이 뭉클해진다. 눈물이 날 거 같다.
오늘은 현충일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힘들게 연주대에 올라 그곳의 태극기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더 감회가 깊다.
그리고 연주대 표지석에서도 인증 사진을 찍었다.

연주대에서 약 5분 정도 머무르고는 집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무릎에 통증이 오는 것을 참아가며 달리는데 무릎상태가 너무 안 좋다.
내 무릎상태가 다시 심각해지는 거 같아서 걱정된다.
그렇지만 나는 지금도 내 삶에 진행형이다.
멈출 수 없는 내 인생을 이끌고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 현충일을 기억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나름 생각해 보기 위해 관악산 정상을 갔다왔다.
집에 도착하니 집중이 풀리고 샤워를 하고 나니 무릎통증이 장난 아니게 아프다. 마사지를 해야겠다.
오전 10시가 되니 묵념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
잠시 책상에 앉아 다시한번 헨충일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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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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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고구마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황새님
    저는 큰 일은 하지 않았지만 국가를 위해 봉사를 한다는건 국민의 의무입니다.
    내가 있기에 국가가 존재하는게 아니라 국가가 있기에 내가 서름받지 않고 살고 있는것이지요.
    나라가 없이 떠돌아 다니는 보트피플을 보면 국가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합니다.

    국가가 내게 무엇을 해주기 바라기보다 나는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 작성자시니 | 작성시간 26.06.07 나갓다 들어와서요.
  • 답댓글 작성자고구마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시니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작성자가을소리 | 작성시간 26.06.07 대단하십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조국을 사랑하시길요
  • 답댓글 작성자고구마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가을소리님 응원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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