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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가 있는 주막

풍류방 모임 스냅사진을 들여다보다가

작성자석촌|작성시간26.06.13|조회수333 목록 댓글 13

 

 

 

엊그제 6월 11일 풍주방 모임이 있었다.

나는 그날 12시에 테헤란로 미네 스시에서

모임이 있었는데

3시 풍주방 모임에 가...? 말아...?

갈등하던 중에 윤비 님이 온다기에

차린 상 먹다 말고 일어나 도깨비로 달려갔다.

 

둥글이 님이 먼저 와 자리 잡고

거기 앉으라 하더라.

그래서 정해생들 틈에 끼어 안주나 축내고 있었는데

술을 들어...?

말아...?

 

이렇게 갈등하고 있던 중

58 개띠인 타임 님이 다가왔기에

술잔을 부딪히고 한 잔 두 잔 하게 되었다.

이걸 본 실비 님이 파계한 거냐고 하더라만

나는 금주했다가 파계했다가~

그러는거라고 화답했다.

만사가 뭐 그런 것 같지 않던가...?

 

사실 타임 님과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부산에 사는 꽁아님이 듀얼시계를 

아자마켓에 런칭했었는데

그걸 날름 내가 샀다.

헌데 내가 차기엔 너무 호사스러워서

다시 아자마켓에 런칭했더니

타임 님이 찍어 갔다.

거금을 내놓고 말이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들어

차 한 잔 대접하려던 참이었는데

차일피일~ 차일피일~

그러다가 풍주방 모임에서 만났다.

 

인연이란 이렇게 작은 것들이 모여

이야기를 구성하게 된다.

풍주방에서 좋은 인연들이 오가기를 바린다.

 

사실 나는 오래전부터 실비 여사와 인연이 있다.

오래전에 실비여사가 풍주방 방장을 하던 때였는데

노을이야기님과 내가 참여해

이벤트 심사를 하게 되었다.

 

모임 현장이 어딘지 몰라 헤매고 있었는데

실비방장이 지하철 역까지 나와 나를 안아가더라.

그런 과정을 거쳐 이벤트를 삐까번쩍하게 치렀다.

 

그 뒤엔 퓨전 음식점인 '젠'에서의 모임도 떠오르는데

그 뒤로 나는 정동 뒷길을 걷다가 거길 간간 들리곤 한다.

 

엊그제는 12시 모임에서 먹다 말고 일어서서

황급히 달려갔지만

도깨비 집이 어딘지 생각나지 않아 대충 걷고 있는데

누군가가 멀리서 손짓하더라.

그게 실비여사였다.

그래서 헤매지 않고 바로 달려가

둥글이 님이 잡아놓은 자리에 앉았던 거다.

 

스냅사진이 있기에  한 컷 담아서

이렇게 중얼거려 보지만

앞으로도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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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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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그런가요?
    그거 아마
    외국지리에 낯설어서
    그럴수도 있고
    해외식이 입에 안맞아서 그럴수도 있지 않았을까?
    결국 국내용인가 봐요.ㅎ
    그럼 한식으로 밥 한번 먹여야겠네 뭐.
  • 작성자오종태 | 작성시간 26.06.13 좋아요.
  • 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고마워요.
  • 작성자소유. | 작성시간 26.06.14 건강한 모습 뵈어서 넘 반갑고 좋았습니다.
    소유도 어느덧 막내 막내하면서 이곳에서 보낸시간이 10년이네요~
    옆을 못보는 외눈박이라~ㅎ
    늘 건강하시고 건강하신모습으로 또뵈어요 선배님^*~

  • 답댓글 작성자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네에 고마워요.
    십년이면 외눈박이는
    아니지요.
    사주경계하면서 운전하듯
    잘 살피면서 즐겁게 어울리는게 장땡이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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