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곡즉전작성시간23.01.31
好色人之所欲이라 사람 누구나 색을 밝힙니다. 유교적 윤리관이 투철했던 조선 선비 사회에 있어서도 배꼽 아래 일은 불문에 붙혔다고 합니다.
경직된 사회에서 외입은 속박에서 해방되는 하나의 일탈이었을 것입니다. 일탈은 해방과 자유입니다. 그러한 자유는 자연스럽게 바람과 매치됩니다. 기생들과 노는 것 역시 풍류의 한 축으로 미화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사실 자연을 벗해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도 핑계에 불과했을지 모릅니다.
답댓글작성자비온뒤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3.01.31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자연스런 것이나 언제나 지나친게 문제같습니다. 자연을 벗삼아 놀아도 남자들만 시짓고 술잔돌리면 아무래도 허전하고 뭐 빠진 것 같습니다... 일탈은 해방과 자유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