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수록 풍요로워지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나이를 먹으니 가난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풍요롭다는 건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 심리적인 것을 포함한 종합적인 걸 뜻하겠지요~
현대 사회를 과거와 비교해 보면
먹고 입고 사는 기초 경제 일반에 있어서
현대 일반 보통 사람 수준이면
불과 한두 세기 전 높은 귀족이나 부자들보다
훨씬 풍요롭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결국 정신 심리적인 것만 잘 활용한다면 부자로서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할 수 있겠지요.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위인을 바라본다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단조롭고 따분할 수 있는 일상에 생기와 활기를 느끼게 해 주죠~
물론 종교 신앙적 생활로 더 즐겁고 행복하게 보람을 느끼며 살고
계시는 분들도 많긴 하지만요~
아무튼 그 많고 많은 롤 모델의 위인들 중에는 칸트가 있습니다.
칸트???
아마 칸트라는 이름을 모르는 분은 계시지 않겠지요?
그러나 그분의 전기나 가장 대표적 텍스트를 읽어 보신 분들은
생각만큼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칸트는 전기에서도 그렇지만 그분의 사상에서도 참으로 매력적인
롤 모델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생활이 즐겁고 명랑합니다.
주요 3대 텍스트 또한 아름답습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지루하고 까다로울 것 같지만
사실 차분하게 읽어 보면 아름답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칸트가 철학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었다면
하이데거 또한 제2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입니다.
칸트의 과학적 인식(진리)론인 선험적 종합판단은 일반성과
필연성을 합한 개념으로서 융의 원형과 동일한 구조입니다.
부연으로, 레비 스트로스의 무의식의 개념도 비슷하고요~
참고로
융은 사상적 배경에서 칸트의 자연과학 인식론(진리 방법론)과
쇼펜하우어의 표상과 의지에 대한 개념들을 흡수하고 있는데요,
비록 칸트가 불교 세계관을 부정적으로 비판했지만
칸트의 인식론은 불교와 거의 흡사하고요,
쇼펜하우어는 우파니사드(불교)에 사상적 뿌리를 두고 있기에
결국 BC 3~1C 인류 사상 발원기에 성현들이 이미 말씀하셨던
지혜들의 해석이요 응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칸트와 하이데거의 코페르니쿠스 전환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본 어게인 작성시간 26.06.23
샘의 물을 마시고 싶으나
쳐다 보기만 한다.
두레박 끈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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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예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번뜩이는 지혜~
촌철살인~~
감동입니다~~ㅎㅎ -
작성자나 이화 작성시간 26.06.23 나이가 들수록 진짜 풍요는 돈보다 마음과 사유의 깊이에서 나온다.
나이가 들며 삶의 경험이 쌓이니, 같은 글도 더 깊게 나온다.
그것이 어쩌면 정신이 풍요로워진다는 것 아닐까요!
"나이를 먹을수록 풍요로워지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나이를 먹으니 가난해지는 경우가 있다.
물질보다 마음이 자라나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부자가 된다.
무엇을 아는가?
어떻게 존재 하는가! -
답댓글 작성자김예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네~
참으로 지당하신 말씀입니다~ㅎ
날씨처럼, 계절처럼
마음이 주기적으로 변덕스러워서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ㅎㅎ
감사합니다~~ㅎ -
작성자자연이다2 작성시간 26.06.23 네 한수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