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해 보니 >
우리가 처음으로 만나는
많은 사람들 틈에서,
첫인상 그것 만으로 - 서로에게 관심을 보내기는 쉽지 않다.
이리 저리,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자그마한 사건들이 모여서
호감이라는 것에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져 간다.
그러면, 그 호감이라는 것은 언제 생기는걸까,
대부분 대화를 통해서, 음식을 통해서, 또는 따뜻한 배려를 통해서
자꾸만 시선이 가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리고, 눈이 마주치게 된다.
그럴때 우리는 상대편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
내 말에 호응하는구나, 아니면, 관심이 없구나..
하는 의도를..
그리고 그것이, 행동으로 나타나면, 더욱 확신을 가질 수 있다.
그 행동은, 접시를 챙겨주든가,
아니면, 자리를 확보해 주든가..
이런 사소한 마주침이 만남의 시작이 되는 수가 많다.
만약 이러한 사소한 것들을 놓친다면,
우리는 누군가를 사귀기 힘들다.
왜냐하면 상대편도, 눈에 안뜨이게 하면서도,
자신의 전력을 다해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지만,
언제든 거절 당했을 때의 최소한도 자기의 체면이라는
것을 생각해서, 별거 아닌것으로 치부할 여유를
조금은 남겨 두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상대편이 나의 의도를 금새 알아 채고, 반응한다면,
다행이지만, 못 알아채도, 크게 부끄럽지 않도록,
나도 내가 빠져 나갈 수 있는 여지를
조금은 만들어 놓는다.
그것이 바로 대부분 사람들의 최소한도의
자존심의 여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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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수 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5
광명화님..
따스한 봄이 되어서
즐거운 시간들 많이 보내고 있으시겠지요.
지난해, 꽃피던 양재 시민의 숲이
생각납니다. 수국꽃이 화려하고
아름다웠지요.
저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많이 외출하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이제야 말로
세월을 붙잡고 싶으네요. ㅎㅎ -
작성자인애6 작성시간 26.03.25 수수님 가곡모임방 왔다가 주세요
나름 수수언니 마주 할 때 반가워서요♡ -
답댓글 작성자수 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5
오,, 인애님.. 오셨군요.
알겠습니다.
가곡모임방의
성대한 출발을 축하합니다.
크래식은 항상 우리의 고향이었지요.
학교에서 배웠던
가곡은 평생동안 잊혀지지 않고,
항상 맴을 돕니다.
아름다운 가사,
속 깊은 의미들이 뿜어내는 아우라가
우리 가곡을 더욱 빛내게 합니다.
-
작성자수샨 작성시간 26.03.29 안녕 하세요?
호감도는
상대적 이지요?!
댓글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인사 드립니다!🙏❤️
전에 글에
손주들 어학연수
쓰셨을때
인사 드리려다
밤낮 시간을
놓쳤네요...
지금도 잘 되시는지요?
시국이 정치적
요인과 달라가
올라서
어떠신지 몰라도
저희 사는주
North Carolina주만
대학생,성인이
언어연수가
무료 예요.
아이들은
언어연수 어학원이
유료로 알아요.
궁금해서
인사 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수 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30
수샨님..
반갑습니다.
관심있게 보아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그때 제가 쓴 이야기는
그저, 어학연수나 외국으로 유학가기에는
형편이 여의치 않으니까..
자주 여행을 통해서,
외국어에 관심을 갖자는 내용이었지요.
지금도 가끔 방학중에는
손녀와 며느리가 짧은 여행을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한국에 살면서도 잘 하려면
어학은, 본인이 열심히 하여야 하겠지요.
지금 손녀는 6학년이 되었고,
아직도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해서
공부는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네요.
수샨님의 글, 요리사진들을
보면서, 미국에 살면서도, 한국인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서, 참 좋왔습니다.
앞으로도 인터넷이지만,
즐거운 시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