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서울에118년만에..눈이..
어제 서울에 118년만에 눈(雪)이 왔다고.. 합니다. 이젠 뭐.. 놀랍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8월에 하루나 이틀 정도 펑펑.. 함박눈(雪)을 보고 싶습니다..ㅋㅋ
한석규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도 생각 났구요
오래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주연여배우 심은하가, 시한부 인생 한석규가
잠적 해버리자(그 심정 알것 같음) 빈 사진관에 돌멩이를 던져 유리창을 깨는..
소심한 복수 장면이...ㅎㅎ
^^아!.. 또.. 가슴이 아플라하네..
이렇게 작은 간판이 있습니다 '필름포럼'
조금 더 들어가면.. 조금 더 큰 간판이 나옵니다..ㅎㅎ
독립영화관인데.. 20년 가까이 되나요?.. 옛적에 여기서 산악회 회원들과
단체로 우리 산악회 회원들을 위해 특별히 상영 편수를 잡아주셔서
보았었지요
그 연으로 서너번 갔을까요?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아주 불편합니다(주차장 없슴)
술은 많이 못하지만 '뒤풀이'는 모임의 꽃이니까요
그때 보았던 영화중에 오랫동안 뇌리에 남아있는 "searching for sugar man"
Rodriguez 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옛생각에 젖어 우산은 가져 갔지만 약한 비라서.. 그냥..
맞기로 하고 이대를 관통해서 이대입구역으로 가고자 후문을 들어서니
빗속에 자목련 한그루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우와!~
반대편은 흉상이 있어서 가까이 가보니.. 미국인 여성으로 '이대학당' 제3대 학당(학장)이었구요
후문쪽엔 자목련이, 정문쪽엔(문이 있는 건 아니지만) 벚꽃이 이제 마지막을
알리는 듯 만개하였더군요
^^아이러니하게도.. 배꽃은 없었습니다만, 학생들이 배꽃 아니겠어요?..ㅎ
다시 지하철을 타고 종로3가역으로.. 치킨에 500생맥주 한잔이 아니라,
500생맥주 한잔에 아주 작은 치킨 한마리.. 것두 남았습니다
저는 나이드니.. 주종도 바뀌는지.. 이젠 겨울에도 맥주를 마시는 'beer man'이 되었구요
내일도, 모레도 개인시간이 없어서.. 어제는 발길 가는대로 댕겼네요 소몽小夢
https://youtu.be/bE5eQYcqIz8?si=ucKvxcAljJb3r1Hm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소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4.15 ^^계절을 바꿔서.. 하면 되지요..
여름은 겨울로, 겨울은 여름으로..
지구온난화가 주범이란 과학자도 있고..
인간들이 마음씨가 나뻐서.. 그런다는.. 용산에 용한 점쟁이도 있고.. -
작성자산애 작성시간 25.04.15 저도 엊그제 일요일에
띠방 주관 산행에 참석해서
관악산 무너미 고개를 경유해서 안양 예술회관 쪽으로
하산하는 산행을 했는데, 기온도 낮고 바람이 불었는데, 비 내리다가 눈으로 바뀌더니
우박까지 내리는 변화 무쌍한 일기를 경험 했습니다. 지구가 어디로 가는건지 염려가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소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4.15 더.. 심각한 기후 난동이 없는 한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는 미지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먼 훗날 우리 인류의 후손들에게 현실의 문제로 닥치겠지요?
그 역시 후손들이 해결 해야 하구요
우린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
작성자조 요한 작성시간 25.04.15 사계절이 너무 정직하게 흘러 만 가도 재미 없나 봅니다.
색다른 계절의 맛을 보게 합니다.
눈 맞은 벚꽃,꽤 괜찮아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소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4.15 날씨가 변덕스러운 것뿐이지..
벚꽃이 활짝 피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