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여름 오랜만에 평창읍에 들러 맛집으로 소문난 이조막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미탄 육백마지기를 보고 왔다
예전에 평창에서 미탄을 가려면 멧둔재라는 험한 비포장고개를 넘어야 했는데 지금은 터널이 뚫려서 금방간다.
평창과 인연은 우리회사 출장소가 있어 자주 갔었고 지점이 발족할때 지점장직무대행으로 3개월간 평창에 근무한 적이 있다
그때는 차가없어서 시외버스정류장까지 자전거를 타고가서 시외버스를 타고 원동재를 넘어 평창으로 출퇴근했었다
미탄 육백마지기에서 다시 영월 청령포에 갔다가 고씨동굴에서 칡국수를 먹고 영월읍내 동강 금강정에 올라 옛생각에 잠기다 왔다
옛사람들은 영월을 칼같은 산사이로 비단같은 강물이 흐르는곳이라 하였고 내게는 언제나 가고 싶은 고향같은 곳이다
신혼을 보낸 곳이자 우리 딸애가 태어난 영월을 아내도 자주 가고 싶어한다
평창막국수 맛집
청옥산 육백마지기 개망초
관광명소가 된 육백마지기 풍력발전기
육백마지기는 청옥산정상 육백마지기의 땅에 화전밭을 일궈서 육백마지기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풍력발전기보다는 산림을 복구하는게 낫다고 본다
영월 청령포
청령포 솔밭
단종의 울음소리를 들었다는 관음송
단종이 서울에 두고온 왕비를 그리워하며 쌓았다는 망향탑 아래 서강
청령포 노송밭
고씨굴앞 남한강 강물이 많이 불었다
라디오스타로 유명해진 KBS영월방송국 건물 - 영월에 살던 시절 업무차 여러번 찾아갔었다
동강 낙화암 절벽위 금강정 - 단종이 승하하자 그를 모시던 시녀 6명이 절벽아래로 몸을 던졌다 한다
금강정아래에서 바라본 동강 - 영월화력발전소앞에서 서강과 만나 남한강 본류가 된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산애 작성시간 25.06.12
지금은 육백마지기가
개망초에서 샤스타데이지로 바꼈나 봅니다.
평창에서는 이조 막국수를 드셨고, 영월에서는 칡국수를 드셨군요.
저도 영월은 몇번 가 봐서 제가 아는 지명도 제법 나오는군요.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6.12 생각해보니 샤스타데이지가 맞는것 같습니다
전에는 그곳이 모두 고랭지배추밭이었지요
그러고보니 평창에선 막국수 영월에선 칡국수
국수만 먹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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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카시아향기 작성시간 25.06.13 영월하니 2년전 초딩동창들과 새벽에 만나 달려가서 타던 동강의 래프팅하며
즐겁고 스릴 있었던 시간이 생각납니다.ㅎㅎ
좋은 음악과함께
귀한글 감사해요. -
답댓글 작성자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6.13 아카시아향기님 반갑습니다
친구분들과 영월동강에 다녀오셨군요
저는 30살때 영월에 발령받아 10년간 살다가 충남으로 왔습니다.
당시는 어라연가는 길이 비포장이었고 소수만 아는 비밀의 화원같은 곳인데
지금은 교통과 편의시설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자주 뵙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