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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휴게실

2026년 세 번째 날에 쓰는 편지..

작성자산애|작성시간26.01.03|조회수226 목록 댓글 24

2026년 세 번째 날에 쓰는 편지..

 

 

2026년의 세 번째 날이 활짝 열렸습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바라는 소망이 조금씩 다르지만

올 한 해는 좀 더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이기심이 서로의 마음에 벽을 만들고

남을 배려하지 못하는 인색함을 갖게 합니다.

늘 관조와 겸손을 생각하며 살고 싶습니다.

말이나 생각만이 아니라 노력도 해야겠습니다.

 

 

 

또한 용서하는 마음을 갖고 살겠습니다.

"용서하라, 그래야만 행복해진다.

다른 인간 존재에 대해 분노와 미움을 가지고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다 해도,

삶에서의 진정한 승리자는 아니다."라는,

달라이 라마의 말씀처럼 진정한 승리자는

적이 아닌 자신의 분노를 이기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용서는 가장 큰 마음의 수행이며

상처에 가장 좋은 치료약이 됩니다.

모든 병이 마음에서부터 시작되고

모든 불행이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제 조금씩 알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용서의 가장 큰 장애물은

교만이요 자존심이며 잘나지도 못한 과거의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상대가 미워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집니다.

그 미운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 용서를 하는 것이

내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에 용서해야 한다고 그럽니다.

 

 

 

올해는 정말 모든 것을 벗어 버리고

보다 더 낮추는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혹, 살아가면서 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게 모르게 저지른 잘못과 교만이 있다면

누군가가 즉시 지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천 까지는 아니어도 노력은 해야 할 테니까요.

 

그리고, 사랑하는 님들과 그 주변에

사랑과 행복이 저녁연기처럼 피어올라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전달되길 바라며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오늘 우리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사진을 공유하려 다시 옮겨다 올렸습니다.

 

경남 남해군 창선면 당저리(추도)에서

바라다 보이는 솔섬의 일출 모습입니다.

 

2021년 12월 29일 아침에 담아왔습니다.

올해 1월 1일 일출을 못 보신 분들께 드립니다.

 

올해는 자꾸 게으름을 피우고 매사가 귀찮아서

사진 찍으러 다니는 일이 참 만만치가 않습니다.

 

날짜 상으로는 이제 5년이 넘었지만 

그때의 감동은 가슴에 그대로 간직되어 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보는 일출 사진도 좋지만

노을도 아름답고 황홀한 장면이 나오는 곳입니다.

 

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가져가셔도 됩니다..

 

 

산에, 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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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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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03 귀여븐나야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세상에 누구와 다툴 일도 없을 테고
    누구를 미워하는 마음이 없으니 얼마나 맑은 영혼일까요..
  • 작성자지존이 | 작성시간 26.01.03 방장형님! 무엇을 더 낮추시려고 하십니까 지금껏도 충분한걸요
    형님처럼 겸손하고 따뜻한분 없습니다
    지금 그대로 사셔도 훌륭하신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03 제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 합니다만
    사람으로서 절대로 가지면 안 되는 것이 교만이고
    늘 간직하고 마음에서 내려 놓으면 안되는 것이 겸손이라 생각 합니다.
    마음 먹는 대로 살지는 못 하지만 그리 하려는 노력은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말과 행동의 일치도 쉽지 않은데, 저는 생각과 말과 행동을 일치하려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합니다..
  • 작성자그리운 | 작성시간 26.01.03
    용서는 타인을 향한 것이 아니고,
    스스로를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망과 분노와 혐오는 몸 안의 독소를 양산하니까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산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03 네, 저도 그리 들었습니다.
    마음안에 미움을 가지고 있으면
    내 마음이 미워 질까 봐 내려 놓는 게 용서라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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