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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휴게실

먹는재미가 없으니 살맛도 않난다

작성자지존이|작성시간26.06.11|조회수336 목록 댓글 6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정말 이제는 지겹다

점심식사후
바로 아래밭으로 향했다
어제 하다만 쑥을 베기 위하여
그렇게 한시간 이상 걸려서 모든 쑥들을 정리하고 나니
이제 호박들이 맘껏 뻣어나걸거 같다
가지가 뻗어 나가면서 풀이 많으면 중간중간 뿌리를 내리지 못해. 호박이 않열리고 또한 씨아리도 적기 때문에...

그렇게 밭정리를 헤놓고
잠시 쉬면서 아이스 커피 한잔 할쯤
카페 형이 온다는 영락이
해서 윗집에 올라가니
잠시후 도착해
상추를 한봉다리 따갖고 금새 돌아갔다
아직도 내일을 위해 해야할것들이 많아서 치우고 정리하다 보니 어느새 저녘이 가까워 온다
양주아우에게 전화가
" 형님! 내일 한건하시지요"
" 무슨일인데"
" 조경일이에요"
" 분떠서 옮기려고?
" 아니요 담벼락 잡풀 정리하는거에요"
" 그럼 모래 하면 않될까?
" 내일 바빠요?
" 아니 집에서 모임이 있어서"
" 내일 해야 할일이라서요"
" 그럼 어쩌냐?
" 일당도 좋아요 25만원"
" 에고 아깝다"
" 그럼 다른사람 불러야지요"
" 그래 미안하다"
" 또 일생기면 부를께요"
" 오케이"
오늘저녘도 먹는둥 마는둥 하며 한그릇도 못먹고 끝냈다
점점더 날씨가 더우면 더더욱 입맛이 없울텐데 하는 ...
솔찍히 부페도 지겹고 짱께집도 지겹고 순대국도 땡기지 않은다
그래도 몬가 먹어야 했기에
쌀국수 하나 뜯어서 김치와 대충 때웠다
대신 오밤중 배고프면 우유를 먹으려고. ..
앞으로 점점더 더워지면 입맛또한
더더욱 없어질텐데 하는 걱정속에
오늘 하루도 이렇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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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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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지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내가생각해도 오래 못살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ㅎㅎ
  • 작성자산애 | 작성시간 26.06.12 말씀대로 먹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그래서 식도락이라는 말도 생겼을 겁니다.
    음식의 맛이 없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치아에 관련된 부분도 있을테니 공사 끝나면 좋아질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네 형님 맞아요 이빨이 큰역활 하는거 같아요
  • 작성자풍백 | 작성시간 26.06.12 지존이님 상추 한봉다리 선물받던날 보니깐 안아프게 32년은 살겠던데 ...더 욕심내지 마소
  • 답댓글 작성자지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ㅎㅎㅎ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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