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야기■
아내가 암투병을 하는 지인에게
위로의 작품을 하면서 쓴 편지입니다
모델링페이스트 10호F
두분이 다정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배치시켜 거친 질감 속에서. 그 속에 깊이 안겨 있는 듯한
포근한 느낌을 주게 하였습니다.
거친 질감 속에서도 인물들의 표정이
밝고 평온하게 빛나게 한것은,
두 분이 함께 걸어온 시간과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이
그 어떤 시련보다 강하다는것을
표출한것입니다.
작품 속 시계가 흘려보내는 시간들을 사모님께서는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 님의 사랑과 온기를
더욱 깊이 느끼며 평안하게 치유되는
시간이길 바랍니다.
작품에 포함된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도구를 넘어 님이 사모님과 함께 보내는
현재의 순간 순간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다시금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째깍 째깍가는 초침은 두분의 현재 진행형을 의미합니다.
두터운 마티에르는. 두분이 함께한 희노애락이 남긴. 지난한 가지가지 흔적들이라 생각하시면됩니다.
두분이 이 세상에 나와 남겨 놓은. 파장의 자국 일겁니다.
즉 내시간이지요
이 작품은. 두 분에게 단순히 벽에 걸린. 장식품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현재의 시련을 함께 이겨내겠다는
약속을 담은 소중한 기억의 기록으로
남기를 바라면서 이 작품을 했습니다
시각 예술에 시간의 개념을 물리적으로 결합한 설치 미술적인 성격입니다.
이 작품을 보시면서
사모님
부디 쾌차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난한. 투병이 끝나면
아름다운 황홀한 석양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계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3 내가 쓴글이야■어느날. 산마루에 올랐더니■ 에세이집 출간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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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리야 작성시간 26.06.23 나이 들어가면서
세사람중 한사람이
암으로. 고생 한다고 합니다
노화에도 암이 작용을
해서
아까운분들이 참
안타깝기만 하답니다 -
작성자조 요한 작성시간 26.06.23 투병도 힘들지만,옆에 계신분도 많이 힘이 들것 같네요
그 두분,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그리운 작성시간 26.06.23
거친 듯 소프트한 화이트 바탕에
화목한 부부의 사랑과,
시계가 주는 느낌이 복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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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계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5 좋은 평 해주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