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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부`^´ㅛ] 작성시간09.02.24 재무쪽에서는 사실 통일된 용어가 없는 관계로 같은 내용도 저마다 다르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와 같은 세계 굴지의 투자은행들도 결국 같은 내용인데도 부르는 용어가 다른 경우가 많지요... 따라서, 이런 용어의 차이에 의한 혼선을 먼저 없애는 것이 중요하구요.. 첫번째 IRR project와 IRR equity는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일반적으로 은행과 일반기업은 주주가치를 평가하는 방법 조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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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부`^´ㅛ] 작성시간09.02.24 즉, 일반기업은 기업(혹은 프로젝트)의 가치를 자기자본의 가치와 부채의 가치.. 주주의 가치와 채권자의 가치로 구성된다고 보고 전체 기업의 가치를 구한 후에 거기서 채권자의 가치를 제한 부분을 주주가치로 보는 방법을 일반적으로 이용합니다. 그러나 은행의 영업이라는 것은 타인에게 돈을 왕창 빌려서 자기의 돈 조금과 합쳐서 돈놀이를 해서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게 주업입니다... 따라서, 은행의 주주의 가치는 일반 기업처럼 평가하지 않고 이자비용도 그냥 비용으로 인식해 버리는 방법을 쓰기도 하지요.. 단, 전부다 그런다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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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부`^´ㅛ] 작성시간09.02.24 일반기업은 전체 기업가치 평가시에 기업(또는 프로젝트)의 영업현금과 투자활동의 현금흐름을 평가한 후에 여기에 가중평균자본비용으로 할인을 해서 전체가치를 산출하고 여기에서 부채의 가치를 빼주면 주주의 가치가 되겠지요? 그렇지만 은행의 경우 좀 더 단순하게 영업현금흐름에 이자비용까지 포함시켜버립니다.. 이렇게 해서 바로 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을 제외한 모든 현금흐름을 다 포함시킨 후에 남은 현금의 현재가치가 바로 주주의 가치가 됩니다. IRR equity라고 하면 은행평가모델(배당평가모델이라고도 합니다.)과 유사함 개념으로 보는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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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부`^´ㅛ] 작성시간09.02.24 (1) 질문은.. 현금흐름이 주주에게 귀속되는 것으로 파악했을 때 영업이익 - 이자비용 - 이자비용 차감후 영업이익에 대한 법인세 + 감비, 무형자산 상각비 - 자본적 지출 +/- Working capital 변동분 +/- 부채의 상환, 차입 = Free Cash Flow to Equity가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즉 질문이 초기 투입에 관한거시라면 아마도 초기 투입 현금은 동일하고, 그 후에 나오는 현금흐름은 위의 걸로 주주에게 귀속되는 수익률을 구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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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열린세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2.24 와우~ 이렇게 장문의 해석을 용어에 아직 익숙치 않아, 댓글에 대해서 또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부채의 가치를 감하는 부분은 실제로 모형을 돌려보면 와닿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은 은행평가모델 또는 배당평가모델을 찾아보겠습니다.ROIC의 경우, 할인을 하지 않고서 산술평균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수십년짜리를 할인 없이 평가한다는 게 가능할까요? 참고로, WACC으로 할인해서 WACC와 비교했더니, 터무니없이 깨지더군요 하아;;; 이 프로젝트 제가 느끼기엔 불안불안 ㅠㅠ 가르쳐주신 방향대로 다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