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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SMaster 작성시간20.08.19 아무리 앞으로 AI가 발달되어도 꼭 필요한 직업들이 있죠. Plumber 를 배관공이라고 하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전에 부엌의 하수구가 막혀서 전화를 해봤더니 기본출장비가 $300이라는곳도 있는데 문제는 한달이후에나 올수있다고 하더군요, 참나. 그중 개인이 하는사람을 겨우 찾아서 마누라가 모르고 프라스틱봉지를 버려서 막힌것을 (꺼내보고 알았죠) 끄집어내는데 아마 $150은 준것같습니다. 그렇지않아도 그저께 저의 AC fan이 안돌아가서 앞이 깜깜했었죠. 요즘 여기가 이상기온으로 95도 100도 이상을 계속 유지해서 AC없이는 견디기 힘든데 일요일에 그랬으니 말입니다.
주말에는 아에 안오거던요. 그래서 아는 사람을 부탁부탁해서 고쳤는데 가만보니 저도 할수있겠더라고요. AC Fan이 안돌아가면 거의 condenser가 오래되어서 바꿔야 하는데 AC마다 다르겠지만 인터넷찾아보니 $20부터 $200까지 있는데 바꾸는데 15분정도면 되겠더군요. 다음에 또 고장나면 직접 바꿔볼려합니다.
어쨋던 처우가 좋은것은 두째고 이 "전문가"들이 콧대가 아주 쎕니다. 갈수록 집주인들이라는 사람들이 집만 샀지, 집을 고칠줄 아는것이 거의 없어져서요. -
작성자 SASMaster 작성시간20.08.19 제가 미국에 처음올때 미리오신분들이 하신말이 정말 맞더군요. 미국에서 살려면 세가지, 돈이 많아서 투자를 할수있던가, 학교를 가서 좋은 직장을 잡을수있는 학위를 받던가, 아니면 기술이 있던가. 그래서 한동안 car Mechanic 들을 한국 이민자들이 많이했고 돈도 꽤 잘벌었죠.
SF에가시면 다른도시와 특별히 다른것이 있는데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집집마다 페인트를 열심히 해서 달라보이게 하고, 또 쇠창살들이 많은데 그냥 감옥같은 그런 창살들이 아니고 꽤나 미적으로 만든것들이 많습니다. 근데 그런것을 할려면 용접공이 필요한데 지금도 그렇지만 70년대 80년대에 많이 없었죠. 그래서 한국에서 이민온사람중에 한국에서 용접이나 페인트를 하셨던분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주 중요한 직업을 가지시게 되었죠. 돈도 많이 벌수있었고요. 재밌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