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에 결혼식을 다녀왔는데 피로연에서 아는동생이 그돈 받을거면 자기한테 오라고 건의가 들어왔어요 물론 믿을수엤는동생이고 전직장도 이동생덕에 들어가서 10년가까이 다녔구요 월급도 300초중반이어서 만족했구요
우선 현재 제 상황이 본가 생활할려고 내려와서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고
월급은 200중후반 입니다 지금은 동생이 있지만 동생도 곧 결혼해서 나가는데
어머니 혼자계셔서 어머니를 모시고 적은 월급으로 생활을 할것인지
아니면 건의한 동생을 따라 올라갈것인지..돈을 본다면 그게 맞는데 지금나이가 38살이라..계속 생각을 해봐도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나오는데..뭐가 옳은 선택일까요..
현제 있는직장은 몇개월 안다니기는 했어요 선택을 할려면 빨리 해야하는데 너무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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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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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시온군 작성시간 23.11.27 숙식제공을 어떤식으로 할건지에 대해 제대로 들어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수도권 물가가 알다시피 미친 수준이라 틀어져서 직접 해결해야되는 상황이 오면 연봉 차익보다 그게 클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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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웃사랑 작성시간 23.11.27 본인의 미래를 생각했을때 더 나은결정을 내리세요 부모님은 자식이 행복하면 그 결정을 받아줄겁니다 저도 제 자식이 컸을때를 생각하면 같은 마음일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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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필레오촌장 작성시간 23.11.27 이럴때는 잠시 돈의 액수나 상황은 조금 거리를 두고, 정말 그 아는 동생 분 회사가 비전에 맞는지 살펴보면 어떨까요?
그게 먼저일 것 같고..
그 다음에 어머님 문제는 다각도로 해결할 솔루션이 있나.. 살펴보는 게..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방향 같아요^^
좋은 선택하시기를..^^ -
작성자민트_89 작성시간 23.11.27 제가 2년전에 글쓴이분이랑 꽤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서 제 경험을 말해드린다면.
경남에 소도시에서 39살에 월급 200후반받고 있는데 경기도 화성에 있는 업체에서 400맞춰주고 원룸제공 조건으로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저도 부모님이 걱정되긴 하지만 일단은 저의 미래가 우선이라 가족 문제는 제외시켜두고 1달 가까이 고민 해보고 그냥 이직을 포기했었습니다.
일단 원룸이 제공은 된다지만 언제까지 제공해줄지도 알수 없고, 차후에 집도 구해야 하는데 지방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다른분들이 애기도 해주셨지만 생활비차이도 상당하구요.
그리고 최소 한달에 한번은 집에 내려와야하는데 여기서 손해보는 시간과 경비도 계산해보니 저 월급차이가 이익이 아니라 오히려 손해일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와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월급이 적은거만 제외한다면 제가 다니기에는 괜찮은 회사라는것도 이직을 포기하게한 이유이기도 하구요.
주40시간 칼근무에 자유로운 연차사용도 포기하기 힘들었구요.
일단 미래를 보고 지금 다니시는 회사와 이직할 회사의 손익계산을 잘해보세요. -
작성자뚠드래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27 다들 감사해요 ㅠㅠ 이런 고민을 상담해줄 어른이 주변에 없다보니 카페에 고민올려밨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어요 좀더 진중히 고민해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