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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모게시판법당

대비가 으뜸이 되어 중생을 교화할 뿐이다 - 대비를 버리지 않으므로 반야바라밀이 현전한다(제6현전지)

작성자普賢.|작성시간24.01.22|조회수19 목록 댓글 3

이와같이 공하고 모양없는 데 들어가서는, 원하는 것이 없고, 다만 대비가 으뜸(大悲爲首)이 되어 중생을 교화할 뿐이니, 곧 원이 없는 해탈문이 앞에 나타난다. 보살이 이와같이 셋 해탈문을 닦으면, 남이나 나라는 생각을 여의고 짓는 이라 받는 이라는 생각을 여의고, 있다 없다 하는 생각을 여읜다.

 

불자여, 이 보살은 대비가 점점 더하여 부지런히 닦으니, 아직 원만하지 못한 보리분법을 원만케 하려는 연고. 또 모든 유위법이 화합하면 생겨나고(轉), 화합하지 않으면 생겨나지 않으면 생기지 못한다. 내가 유위법이 이렇게 허물이 많은 줄 알았으니, 마땅히 이 화합하는 인연을 끊을 것이나 중생을 성취하기 위하므로 끝까지 여러 행을 멸하지 않으리라.

 

불자여, 보살이 이렇게 유위법이 허물이 많고 제 성품이 없어 나지도 멸하지도 않음을 관찰하고는 대비심을 항상 일으키어 중생을 버리지 않으면 곧 반야바라밀이 앞에 나타나며 이름이 장애 없는 지혜 광명이다.

불자 보살 여시관찰有爲 多諸過惡 무유자성 불생불멸 而恒대비 불사중생 즉득 반야바라밀 현전 무장애智光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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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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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2 옛 한글 화엄경은 대비위수를 어떤 곳은 대비가 머리가 되어로 번역
    또 어떤 곳은 대비가 으뜸이 되어...
    이렇게 번역 해놨어요

    한문 없이 처음 한글대장경 봤을때 대비가 머리가 된다는 말이 이해가 안돼 갸우뚱
  • 답댓글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3 首가 머리 수이기는 하지요
  • 작성자법혜 | 작성시간 24.01.23 그래서 번역은 눈 밝은 이 아니면 함부로 할게 아닌가 봅니다. 의역은 말할 것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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