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를 보며 - 작은 일에 너무 연연 ?
얼핏 보기에 큰 일 같지만
알고보면 작은 일
역사엔 이보다 훨씬 큰 일 많았다
전쟁도 나고 나라도 무너지고
온 백성이 몰살하고
기근 지고 전염병 들고
지금은 단지 몇년 더 못볼 꼴 보면 되는 것
중생의 공업을 어찌 하랴
별업은 내가 헤쳐 나간다 해도
어리석은 공업은 함께 져야 하는 것
저 어둠 밝아 올 때까지
다시 몸을 일으키고
세상 속으로
옛 스승님 그랬듯이 나도 그렇게
지친 세상에 희망 주려
- 2024 4 12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12 큰스님도 봉은사 그 넓은 땅이 조계종 수뇌부의 바보스런 판단으로 하루아침에 팔렸지요 그걸 뒤늦게 알고 큰스님은 이 땅을 찾지 못하면 소신공양 하시려 하셨다지요
밤새워 봉은사 법당에서 목놓아 우셨다던 큰스님
그런 큰스님 옛일이 생각 났어요
그리고 그런 일에 비하면 이번 일은
사실 아무 것도 아니지요 -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12 보현행원을 공부하는 분들은 늘 밝은 경계에 머뭅니다 늘 보리좌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눈물은 흘려도 눈물에 젖지 않아요
그리고 다시 일어 납니다
왜냐
내가 이만한 일로 절망하고 포기한다면 저 중생들은 어떡할 것인가
그런 비원이 사무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보현은 다시 몸을 일으키고 희망을 향해 갑니다
그게 보현행원이고 보현행자지요
우리 큰스님 그러셨듯이 -
작성자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12 성지순례 글이 있었네요
지금 올립니다 -
작성자해반스 작성시간 24.04.18 .........마하반야바라밀 _()()()_
-
작성자해반스 작성시간 24.04.18 지민비개로 선거했던 저는(무조건 여당되는곳이라 별의미없지만) 출구조사보고, 가슴이 아파서.....힘들었습니다....저도 보현샘처럼 좌파로 살려고요. 가진게 많은 사람들이 보수가된다던데, 가진게 별로 없었던 저는 뭘 믿고 보수로 살아왔는지, 이제는 공짜 돈 받아보고 기분 좋아할거고, 좌파 마인드로 살아가야겠습니다. 나라가 어찌되던 관심없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