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보현명상언어2

중생의 고통

작성자普賢.|작성시간23.08.03|조회수30 목록 댓글 2

중생은 어리석어 자기 잘못을 모른다

죽을 때까지 모른다

죽을 때까지 모르고

죽을 때까지 안고 간다

 

자기 잘못은 모르니 남 원망만 쌓이고

원망은 한숨이 되고

때로는 절망이 되어

끝까지 사람을 구렁텅이로 끌고 간다

죽고 나서도 끌고 간다

 

그로인해 돌고도는 원망의 굴레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부모 자식 친척 이웃까지 남겨두고

그 굴레는  모두를 끝없는 고통으로 몰고 간다

 

무엇 때문인지도 모르고

왜 그러는지도 모르고 받아야 하는  고통

 

중생의 어리석음은 그토록 뿌리가 깊다

자기 잘못은 모르고  남 잘못만 보게 한다

 

- 2023 8 3 저녁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법혜 | 작성시간 23.08.04 자기 잘못 모르고, 자기 본래 모습 몰라서 중생.
    자고나면 사라질 환영을 자신의 체로 삼아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울고 웃으며 어리석게 살아가는가 봅니다.
  • 작성자보문 | 작성시간 23.08.08 어리석음을 모르니 그 고통이 왜 오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는 중생!

    밝은 마음 조금이나마 내며 살아보려고 오늘도 애씁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