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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이 알려주는 두 가지 이야기 - 세상(우주)의 구성 원리 & 삶의 원리

작성자普賢.| 작성시간23.08.04| 조회수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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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4 화엄의 뛰어난 점이 이렇듯 깨치지 않아도 수행하지 않아도 바로 이 자리에서 바로 밝고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 것입니다.
    그런 길을 알려줍니다.

    다른 가르침은 밝고 조화롭게 되기까지 숱한 조건을 요구합니다.
    수행해야 하고 깨쳐야 하고 뭘 해야 하고 뭘 바쳐야 하고 뭘 받아야 하고...

    그러나 화엄은 일체 그런 것이 없습니다.
    바로 부처되고 바로 화엄정토로 가는 것이 화엄입니다.

    단지 이 가르침을 믿기만 하고 실천하기만 하면...
  • 작성자 법혜 작성시간23.08.04 보현행원은 퍼부어진다는 말씀 오늘 문득 떠오릅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시길요...
    법문 감사합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 작성자 보문 작성시간23.08.04 화엄과 보현행원을 이렇게 쉽게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5 화엄 세계는 모두 저마다 주어진 시간 공간을 머물다 갑니다
    그런데 그 머묾이 전혀 서로를 방해하지 않아요
    그래서 사사무애요 화엄 세계가 이룩되는 겁니다
    화엄 세계가 이룩 되려면 사사무애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6 원문 글에서는 '행원'의 願에 관해서는 언급 안했는데 글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보현행원은 행마다 원을 發합니다 그래서 찰나 발심 입니다

    초기 화엄종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발심에서 찰나 발심이라 하는데 보현행원을 하게 되면 저절로 찰나 발심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6 화엄경은 노래 입니다
    정각을 이루신 불보살님에게서 중생을 향해 저절로 흘러나오는 끝없는 노래 진실 생명의 노래
    그리고 차안 저 편의 가여운 중생들이 부르는 끝없는 부처님 사모의 노래 그리움의 노래

    이 두 노래가 끝없이 울려퍼지는 것이 화엄경 입니다

    그리고 이 두 노래는 모두가 일승법계 일진법계에서 하나가 됩니다 차안과 피안에서 들려오는 두 노래는 사실은 둘이 아닌 것 다른 것이 아니었던 거죠

    모두가 그리움의 노래요 따라서 두 노래는 그리움에서 마침내 하나가 됩니다
    부처와 중생이 부르는 두 노래는 그렇게 하나가 되어 끝없는 시간과 공간 속에 끝없이 불려집니다 그 노래를 모은 것이 화엄경 입니다
  • 작성자 普賢.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8.06 화엄경은 한편 모든 존재의 참 모습을 기술하고 있지요 그걸 불교식으로 표현하면 '산하 미물 너와 나 모두가 부처님'이 되겠고 일반 언어로 표현하면 '모두가 진리 생명'이 될 것입니다

    하늘 구름 산 물 티끌 하나
    그리고 눈앞의 벌레 꽃 하나까지
    그리고 하루하루 허덕이며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가 사실은 진리 생명 그 자체다, 신이나 부처와 똑같은 무한 존재들이다, 이겁니다

    진리 생명!
    이게 기존 상식을 제거한 화엄경이 보는 존재의 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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