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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박 24일간 영국과 크로아티아등 유럽 9개국을 다녀오다!

작성자바이칼3|작성시간22.05.15|조회수220 목록 댓글 6

 

23박 24일간 영국과 크로아티아 및 폴란드등 유럽 9개국 배낭여행을 다녀오다!

 

코로나 3년차인 2022년 4월 20일 부터  5월 13일 까지 23박 24일간  유럽 9개국

( 영국 - 아일랜드 - 벨기에 - 크로아티아 - 이탈리아 - 슬로베니아 - 헝가리 -

슬로바키아 - 폴란드 ) 배낭 여행을 다녀왔는 데..... 가장 어려웠던 것은 PCR 

음성확인서  서류를 구하지 못해 내 나라 "대한민국으로 돌아오는 일" 이었습니다.

 

 

세계 여행이 마흔번을 넘어섰고 유럽만 해도 이번이 열세번째인 여행이라 이제 익숙해

질 법도 한데...... 하지만 이웃나라 일본 여행 정도는 이제는 제법 자연스러워졌지만

유럽 여행은 "처음 여행" 하는 것 처럼 당황스럽고 불편하며 "실수와 에피소드" 를

연속하는 것은 여러나라의 언어 특히나 히어링 이 안되는게 원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여행을 가게 될 때 까지 우여곡절 이 참으로 많았으니..... 2년 전인 2020년에 그리스

 위주로 하고 그 외에 불가리아 - 세르비아 - 크로아티아 - 이탈리아 및 몰타 를

둘러 보는  25박 26일 짜리 여행을 계획하고 왕복 항공권 및 현지에서 7차례 저가

항공권 구입까지 마쳤지만..... 결국은 코로나로 인해 출발하지 못했던 아픔 이 있었습니다.

 

 

2020년과 2021년 두 해를 보내고 금년에 유럽의 일부 국가들이 팬데믹에서 엔데믹 으로

"방역 방침을 바꾸어 일상" 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우리나라 정부도 3월 중순에

접어들어 외국에서 입국할 때 무조건 일주일간 격리를 하던 조치를 폐지 하면서

유럽 여행 이 열린지라 그리스를 위주로 한 유럽여행계획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궁술의 신 아폴론은 사랑의 신 에로스가 활을 들고 있는 것을 보자 조그맣고 연약한 활 로 무얼 할 수

있겠느냐고 비웃자 화가 난 에로스는 아폴론의 무례함을 벌하기 위해 두 개의 화살을 준비했으니

황금으로 된 화살과 납으로 된 화살인데...... 에로스는 파르나소스 산꼭대기에서 황금 화살로는

아폴론 심장을 쏘았고, 납 화살은 숲의 님프 다프네 심장을 쏘았으니 두 화살은  과녁을 꿰뚫었습니다."

 

 

"그러자 아폴론 마음에는 다프네를 향한 주체할수 없는 사랑이 끓어 올랐지만 다프네에게는 냉정한 마음

이 들었으니, 다프네를 향한 마음을 억누를수 없었던 아폴론은 그녀를 뒤쫓았지만 다프네는 바람처럼

날랜 다리로 아폴론의 손길을 피해 도망쳤는데, 쫓는 자의 사랑의 날개를 단 걸음은 더욱 빨랐으니

아폴론의 손에 잡힐 지경이 된 다프네는 다급하게 강의 신인 아버지 페네이오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아버지, 도와주세요! 강물에 신성이 있다면 내 모습을 바꾸어 없애 주세요!” 그녀의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가슴 위로 엷은 나무껍질이 덮였고, 머리카락은 나뭇잎으로, 두 팔은 가지로 자랐으니 방금 전까지도

그토록 빠르던 발이 질긴 뿌리에 붙잡혔고 얼굴은 우듬지가 차지했으며 빛나는 아름다움만이 남아 있었다.“

 

 

“그래도 포이부스는 그녀를 사랑했다. 그는 나무줄기에 오른손을 얹어 그녀의 심장이 

나무껍질 밑에서 아직도 헐떡이고 있는 것을 느꼈고, 나뭇가지들을 인간의 사진인

끌어안고 나무에 입맞추는데 나무가 되어서도 그녀는 그의 입맞춤에 움츠러

들었다. 다프네의 몸은 월계수로 변했으니 아폴론은 그녀를 단념했지만 월계수를

자신의 성수(聖樹)로 삼고 머리에도 왕관 대신 월계수 가지를 엮은 관을 썼다. 아? 그리스!“

 

 

2년전 보다는 나라 수를 대폭 줄여서 아폴론과 다프네의 나라 그리스 를 위주로 크로아티아

및 슬로베니아를 보는 여행을 계획해 그리스 아테네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고 현지

에서 7차례 저가항공권 구입까지 마쳤는데..... 그리스가 내 예상을 깨고 방역조치를 좀체

완화하지 않으니 천상 PCR 을 발급 받아야 하는데 3월에 코로나 에 걸린게 발목을 잡습니다.

 

 

코로나는 완치되어 다 나았지만 문제는 그 찌꺼기가 남아 있을 것이니 검사시에 양성 이 나올 경우도

있다고 하니..... 출발 전에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출국 자체를 할수 없는지라 부득이 그리스

 여행지에서 빼기로 하고 코로나 방역을 해제한 나라 중심으로 황급히 여행계획서를 수정 합니다.

 

 

외교부 홈페이지 에 접속해서 각국의 방역현황 파일 을 다운로드를 받아 보니 코로나 방역조치를

면제하는 나라는 영국, 아일랜드, 슬로베니아, 헝가리, 루마니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스위스,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아이슬란드, 스웨덴, 덴마크, 라트비아 (체코와 몬테네그로 추가) 입니다.

 

 

새 여행계획서는 3번 접종한 부스터샷 확인서 만 있으면 PCR 음성확인서 없이 입국 가능한 벨기에

크로아티아를 추가 해 영국 런던 입국해 - 페리 - 아일랜드 - 항공 - 벨기에 - 항공 - 크로아티아

버스 - 슬로베니아 - 기차 - 헝가리 - 기차 - 슬로바키아 - 기차 - 폴란드 여행계획서를 작성 합니다.

 

 

아테네 왕복 항공권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같은 국적기를 예약했으면 70% 정도는 돌려받겠

지만..... 경유하는 저렴한 외국 항공사를 예약한 경우 터키항공은 73% 정도 에티하드 항공

10% 정도 환불 받는데, 현지 저가 항공은 10% 라도 돌려받으면 다행이고 대부분 환불 불가 입니다.

 

 

그리스에서 크레타 섬과 미코노스 섬 및 키르키라(코르푸) 섬 왕복에는 에게안항공 AEGEAN AIRLINES

www.aegeanair.com 에서  예약했는데, 환불은 홈페이지는 불가능 하고 오직 전화로만 신청 하는데

그것도 코로나로 어려워지자 쿠폰으로만 돌려받으니 환불은 사실상 불가능 하며, 부킹닷컴으로

예약 15개 도시 호텔 예약은 대부분 무료취소가 가능하지만 미코노스 경우 50% 위약금 을 받습니다.

 

 

한편..... 새 출발 항공편은 네이버 에서 “서울에서 런던” 을 입력하면 나오는 여러 항공사에서

에티하드항공 을 선택하니, 이번엔 항공권을 중계하는 여러 여행사 중에 A 여행사

를 선택해 예약하고... 귀국은 방역 서류가 없어진 바르샤바의 폴란드 항공을 예약

하며  www.whichbudget.com   사이트에 접속해서는 4차례 현지 저가항공 도 예약합니다.

 

 

영국에서 아일랜드는 북웨일즈의 홀리헤드 Hoiyhead 에서 페리 를 타고 더불린으로 들어가며 더불린에서

벨기에 브뤼셀 은 www.whichbudget.com  사이트에 접속해 라인에어를 타고 영국 맨체스터에서

환승해 브뤼셀로 들어가고.... 역시 위 사이트에서 크로아티아 항공으로 크로아티아 자그렙 으로 들어

가며 호텔은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는 이미 예약한 호텔 날자를 변경 하고 다른나라는 새로 예약합니다.

 

 

여행계획서에 기차 시간 을 적어야 하니 영국의 경우에는  www.thetrainline.com 에

접속하니 시간대 별로 요금이 서로 다른게 특색이며.... 유럽의 경우는

http://reiseauskunft.bahn.de/bin/query.exe/en 사이트에 접속해 시간을 확인합니다. 

 

 

그런데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에서 폴란드의 크라쿠프로 가는 기차는 3가지 코스 모두

체코의 국경 도시 를 통과하는데.... 체코는 PCR 음성확인서 없이 예방접종확인서만

있으면 되지만 문제는 사전에 “온라인 입국 신고서” 라고 인터넷으로 사전 등록 을 해야

하고 입국후 PCR 검사 를 받아야 하는 제도가 마음에 걸리는지라 체코를 피하기로 합니다.

 

 

바르샤바로 항공으로 가자니 www.whichbudget.com  에서 라인에어 로 코펜하겐에 내려 스칸디나비아

항공으로 바르샤바로 가는 항공편을 예약했는데.... 사나흘 뒤에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코로나 19 확산

관련 각국의 해외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을 다시 다운로드 받으니 4월 9일자로  체코와 몬테네그로

 “외국인 입국 제한 및 코로나 19 감염 증빙 의무 전면 해제” 가 되었으니 참으로 기가 막히는데...

귀국해서 보니..... 스위스 그리고 5월 1일 부터는 그리스 세르비아도 모든 증명서를 다 철폐 했네요?

 

 

5월 1일 부터는 그리스 까지 말입니다? 항공권과 호텔 예약을 취소하느라  손해를 보았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지라 새 여행계획서를 완성한후 현지에서 기착역이나 버스터미널에

택시 기사에게 보일 내용을 작성해 인쇄해서 종이로 출력해 지참 하고 병원에 가서

3차 접종  부스터샷 확인서(영문) 를 그것도 붉은 직인이 찍힌걸 5부나 발급받아 지참합니다.

 

 

그런데 노파심에서 런던의 한국 대사관 홈페이지 에 접속해 코로나 관련 서류들을 확인하니 세상에나!!!

영국은 3.18일 부터 코로나 19 관련 모든 방역 지침 준수 의무 종료 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사태가

심각해졌는지 반드시 48시간 이내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를 지참하라고 나오는지라 가슴이 철렁합니다.

 

서울에 있는 영국 대사관에 전화하니 여직원이 전화를 받는지라 방역지침이 다시 엄격하게 변경된 것인지

를 물으니 여직원은 어리둥절해 하더니 어디서 확인했느냐기에 런던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에 공지로 되어 있다니까 그건 한국에 입국할 사람들에게만 적용 한다기에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그러나 다시 고쳐서 생각해 보니 그럼.... 우리 부부가 귀국할 때도 마찬가지로 PCR 음성확인서 를 지참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우린 3월 중순에 코로나 에 걸렸던지라 현지에서 음성확인서 를

발급받으려다가 만약 찌꺼기가 남아 양성이 나온다면 귀국 자체가 불가능해 진다는데 생각이 미칩니다.

 

 

인터넷을 뒤져 보니 코로나에 걸렸다가 격리해제된 사람은 보건복지부 사이트에서 영문으로 된 회복

확인서 가 발급되었지만 국내에서 식당등에 입장할때 제출의무가 사라지면서 2월 말일부로

폐지 되었으니 이제는 보건소에서 확진 및 격리면제 확인서 와 병원 의사의 회복증명서 2가지

서류를 발급받아야 되는 것 같은데.... 하지만 우리는 보건소 확인서 한가지만 발급받아 가져갑니다.

 

 

해서 와이프와 함께 관할 주소지 보건소에 갔더니 여기서는 아무 서류도 발급받을  

없다며 예전 보건소로 사용하던 건물에 설치된 PCR 검사소 에 가라는데 

문제는 검사를 받는 사람이 아니면 저 건물에 들어갈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우린 여행을 가려는데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면 어쩌란 말이냐고 하소연을 합니다.

 

 

보건소 직원은 저 검사소 담당직원의 전화 번호를 알려주기로 전화를 해서 설명을 하며 부탁하니 자기가

서류를 발급해 놓을 테니 찾아와서 전화를 하면 정문까지 가지고 나오겠다고 해서, 확진 및 격리해제

확인서를 발급 받는데 그렇다고 해서 PCR 음성확인서는 아닌지라 찜찜하니 5월 12일  바르샤바 공항

에서 비행기를 탈 때 폴란드 병원에서 발급한 PCR 이 없어 곤란했지만 저 서류로 간신히 비행기를 탑니다.

 

 

공항 공무원이 어딘가 전화를 해서 허락받았는데 5월 23일 부터는 신속항원검사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4월 20일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영국 런던행 아랍에미리트의 에티하드 항공 (633,000원) 에 보딩패스

 발급받는데 귀국은 폴란드 항공 (580,600 원) 이니 왕복 항공료는 1,213,600원 으로 모두 네이버

에서 “서울에서 인천” , “바르샤바에서 서울” 을 입력해 “Y” 여행사를 중개자 로 선택해 예약한 것입니다.

 

 

돈을 좀 써더라도 다이렉트로 가는 대한항공등 국적기를 이용할까 했으나 우크라이나전쟁으로 북극

항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때문인지 런던까지 무려 15시간 이나 걸린다니 그렇게 오래토록 비행기

 탈 자신이 없는지라 포기했는데... 저 에티드 항공은 10시간 15분 만에 아부다비에 내려 환승

한다니 다행스럽습니다. 그리고 이동통신 회사 카운트에서 한달짜리 4기가 데이터 사용 을 신청합니다.

 

 

그래도 10시간이 넘는 비행이라 마눌이 고생하기에 내 자리까지 비워 잠시 눕도록 한 다음 앞쪽으로

나가 2시간 가량 서 있자니 다리가 아프기로 잠시 벽에 기대고 앉았더니 스튜어디스가 와서

뭐라 그러는데.... 자기들이 비상시에 앉는 자리로 세워둔 의자에 기댄 것이라며 나를 데리고

팀장에게 가서 뭐라고 하소연을 하니...... 팀장이 심드렁해하자 낙담한 표정으로 그냥 돌아가랍니다.

 

 

아부다비 에 내리는데..... 예전에 이집트 전국 일주와 시나이반도를 차량으로 종단해 요르단 전국 일주 및

암만에서 육로로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을 다녀와서 두바이에 내릴 때 사막 한 가운데에 인공적 으로

심은 나무 몇그루 옆 공항에 내리던게 인상적이었는데 오늘은 창가 좌석이 아니라 자세히 보지 못합니다.

 

 

이동 단계마다 다시 보안검색을 하는 중국과는 달리 별다는 수속 없이 환승 구역으로 들어가서는 3시간

을  대기한후 02시 15분에 다시 에티하드 비행기를 갈아타고 9시간을 비행해서 다음날인 4월

21일 06시 45분에 런던 히드로 공항 3 터미널 ( Heathrow International Airport ) 에 도착 합니다.

 

 

얼마전 부터 영국은 EU 국가등 유럽 은 물론이고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폴과

한국은 비대면으로 바로 입국 수속 을 하는지라 마눌은 여권만 기계에 비추고는 바로

입국했는데.... 나는 기계가 여권을 인식 못하자 직원이 있는 칸으로 이동하니 몇가지

를 묻기로 답변하고 입국하는데....... 나중에 보니 여권에 입구 도장조차 찍히지 않았습니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는 기차역으로 가야 하는데  2~3 공항기차역 을 간다는게 2공항 으로 가다가

잘못된 것을 깨닫고는 도돌아와서 기차역에 도착하니 예전에는 창구에 직원이 있어 영국패스를

오픈했는데 이제 직원 은 없어지고 기차표는 기계에서 사야 하니 불편을 들기위해 안내원 이 도와줍니다.

 

 

영국 기차는 유럽과는 달리 왕복시에는 요금 이 편도표의 200% 가 아니라 105~110%

정도이고, 또 시간대 별로 요금이 2배 까지 차이가 나며..... 게다가 9시 이전

출근 에는요금이 더 비싸며, 9시 이후 OFF 시간대에는 싼 요금 이 특색인가 합니다.

 

 

이제 코츠월즈 를 보아야 하니 먼저 런던에서 스윈든 Swindon(Wilts) 으로 가야하니 도움을 주는 안내요원

에게 국내에서 미리 검색해 찾아서 인쇄해온 종이 를 내보이는데.... 항상 느끼는게 이 사람들은 내

말을 듣거나 종이에 적힌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는게 아니라,  다만 자기 선입견에서 판단 한다는 것입니다?

 

 

Heathrow Terminals 2&3

⇒ Swindon(Wilts)

Apr 21. 08: 58 am

TfL Rail XR 2081

2 Persons, Standard

 

 

추가로 안내원에게 보여준 내 여행계획서 에는 인새해 온 저 종이 내용 보다는 좀더 상세해서

Heathrow Terminals 2 & 3 (Rail Station) TfL Rail XR 2081 08시 58분 (Standard 53$)

- 09시 03분 Hayes & Harlington 도착 환승 Great Western Railway Gw 2938

09시 13분 - 09시 44분 Reading 도착 환승 - Great Western Railway GW 3309

09시 54분 출발 - 10시 23분 스윈든 Swindon(Wilts) 도착으로 모두 3번을 타는 것 입니다.

 

 

저 일정대로 가면 53$ 라는 아주 싼 가격이지만 08시 17분에 출발하는 히드로 익스프레스 Heathrow

Express 기차와 08시 32분 출발 기차는 요금이 134.5 $ 이고.... OR Heathrow Express HX 0200

08시 47분 (Standard 90$) - 09시 03분 London Paddington 도착 환승 09시 28분 Great Western

Railway GW 3309 - (54분 Reading) - 10시 23분 스윈든 Swindon(Wilts) 는 그 중간인  90$  입니다.

 

 

그런데 신용카드를 사용해서 도움 안내원이 끊어준 기차표를 기계에 넣으니 문이 열리지 않아 플랫폼으로

들어갈수 없으니 몇 번이나 시도를 해도 해도 마찬가지인지라 다른 안내원에게 호소를 하니 기차표를

보더니 뭐라고 말하는데.... 해서 자세히 보니 이건 피크 Off 표니 그럼 9시 이후에나 입장 이 가능 합니다?

 

 

우린 53$ 라는 싼 요금에 가려고 TfL Rail XR 2081 기차 를 타야 하는데.... 기차표는 130파운드

(160$ ) 나 하는 피크 Off 표 니 9시 이후에나 사용이 가능한지라 08시 58분 기차 

타기 위해 플랫폼에 들어갈수 없으니 먼저번 안내직원을 찾아 표를 다시 끊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유럽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건 매사 내 생각 대로 되지는 않으니 이른바 “상식” 이라는게 그 기준이

서로 다르다는 것 입니다?  내 생각으로는 신용카드로 끊었으니 먼저번 표를 캔슬 하고 새로

발급한다고 생각했지만 안내원은 단순히 새로 발급만 해 주니 이번 것은 9시 이전 피크때도

사용 가능한 표라 요금이 무려 195파운드(239$) 이니 53$에 가려다가 399$ 에 가게 생겼습니다?

 

 

해서 안내 직원에게 먼저번 표 캔슬 은 어떻게 해야 하나고 물으니 명함 을 한 장 주는데 보니

Heathrow Express 라..... 싸게 가기 위해 히드로 익스프레스 기차는 궂이 피하려고

했는데..... 인터넷 주소와 전화 번호 가 있기에 나중에 취소 하기로 하고 08시 47분에

기차에 오르니 얼마 달리지 않아 런던 서쪽에 패딩턴 London Paddington 역에 도착합니다.

 

 

역 직원에게 차표를 보여주고는 역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옆 플랫폼으로 가서 기차시간표

를 확인하니 Swansea 역 으로 가는 기차에 중간에 서는 역 이 나오기로....  전광판에

흐르는 내용을 자세히 보니 Swindon(Wilts) 역 이 보이기에 안심을 하고는 올라 탑니다.

 

 

대충 보고는 빈 자리에 앉았더니 조금후 어느 여성이 와서는 자기 자리 라고 말하기에 보니 창가에 지정

좌석 표시 가 있는지라..... 그런 표시가 없는 자리로 옮겨 앉아서 가다가 차표를 검사는 한 차장이

오기로 사정을 말하니 스윈든역 에 내려서 하라는데... 스윈든 역에서 요청을 하니 단칼에 “NO!” 랍니다.

 

 

왜 취소 및 환불이 안되는냐고 물으니 뭐라 설명하기에 한번더 천천히 말해 달라고 하니 자기

들은 서부철도회사 이니, 이 표는 히드로 익스프레스 회사에 신청 을 해야 한답니다?

우리나라는 기차 회사가 단 하나 철도청 뿐인데 비해 영국은 철도회시가 여럿 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런던의 패딩턴역 London Paddington 으로 갈수는 없으니 전화 를 몇차례 시도했지만

받지를 않는지라 천상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하는데... 휴대폰으로 히드로 익스프레스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취소 및 환불을 신청하는 사이트가 따로 없는지라.....

비슷한 곳을 클릭하니 엉뚱한 내용이 계속 이어지니  천상 귀국해서 해야 할 것인가 봅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9시 이전인 08시 58분 로컬(완행) 기차를 고집할게 아니라 재발급을 받지 말고 좀

기다렸다가 처음 표를 가지고 입장해 같은 플랫폼에 들어오는 여러 기차 중에.... 기왕지사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히드로 익스프레스 기차표를 끊었으니 9시 이후 히드로 익스프레스 를 탔어야 했네요?

아니면 3차례 표를 다 끊지 말고 우선 08시 58분 출발 TfL Rail XR 2081 Hayes & Harlington 피크표

(Peak) 만 끊어서 저 기차를 타고 헤이앤하링톤역 에 가서 서부철도 기차표를 다시 끊었어야 했나 봅니다?

 

 

매표소와 직원도 없는데 한꺼번에 3가지 기차표 를 다 끊을려고 한게 욕심인데....

인터넷에서 미리 기차표를 발급 받아 올걸 그랬나 봅니다?  결국

우리가 탄 기차는 미리 조사해온 2번째 선택 인 히드로 익스프레스 기차 입니다.

Heathrow Terminals 2&3 ⇒ Swindon(Wilts)

Apr 21. 08: 47 am

Heathrow Express HX 0200 2 Persons, Standard

 

 

오랜 전통 주택이 늘어선 전원마을 코츠월즈 로 가는데 예전에 옥스퍼드에서 1박후 코츠월즈

여러 마을 가운데서 2곳으로 보았으니.... 오늘은 7개 마을 보려는데, 먼저 캐슬쿰

Castle Combe 을 보려고 하는지라 그러자면 인근 기차역인 치핑햄 으로 가야 합니다.

Swindon(Wilts)   ⇒    Chippenham   2   Persons,    Standard   10:30   OR    10:57

 

 

※ 코츠월즈 Cotswolds 는 런던 서쪽 200km 옥스퍼드 교외 구릉지대에 과 목초지로 둘러

쌓인 아름다운 농촌 마을 로 13세가 양모 산업 으로 유복해진 사람들이세운 벌꿀 색깔

된 집들이 는 마을로 옛모습 그대로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전원 풍경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가장 영국다운 농촌 모습을 아직도 고스란이간직하고 있는지라..... 영국인

들이 은퇴 후살고 싶은 곳1위 로도 자주 등장한다고 합니다.  나의홈 : cafe.daum.net/baik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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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바이칼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16 유럽은 아무리 여러차례 여행을 가도
    항상 초보여행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나라 말은 할줄 모르고 초보인
    영어는 특히 히어링이 되지 않는데다가
    매번 똑 같은 곳을 똑 같은 방법으로
    가는 것은 아니니 항상 낯섭니다.
  • 작성자애 니 | 작성시간 22.05.15 와! 기차 놓칠까봐 제가 다 가슴이 조마조마해요.ㅋㅋ
    코로나 때문에 안해도 될 복잡한 수속들이 너무 많네요.
  • 답댓글 작성자바이칼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16 코로나 이전인 2018년 유럽 여행은
    그간 여러번 여행을 간 경험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잘 다녀왔는데....
    이번은 실수 투성이에 에피소드 만발입니다!
  • 작성자블루미라클 | 작성시간 22.05.15 이렇게 자세한 여행기를 보고 있으니 저도 함께하는것 같은 기분입니다.
    저도 여행 너무 가고싶어서 기다리다 9월말에 3주동안 유럽여행(그리스미코노스도 포함.)
    가려구 비행기표를 끊어논 상태라,
    생생한 여행기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다음을 또 기대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이칼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16 아? 그리스...... 예전에 한번 가서는
    아테네와 산토리니며 로도스만 보았으니
    그때 아쉬움이 남아 2번이나 시도하고도
    결국 PCR 때문에 단념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귀국해서 보니 5월 1일자로
    모든 방역조치를 다 철폐했네요?
    그리스는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니
    4월 부터는 풀줄 알고 예상해 준비했는데.....
    한달만 여행을 연기할걸 그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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