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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츠월즈1 - 런던에서 치핑햄을 거쳐 버스로 캐슬쿰에!

작성자바이칼3|작성시간22.05.17|조회수127 목록 댓글 2

 

코츠월즈 1 - 런던에서 패딩턴과 스윈든을 거쳐 치핑햄에 내려 버스로 캐슬쿰에!

 

 

2022년 4월 20일 에티하드 항공 으로 인천을 출발하여 아부다비에서 환승 해서 4월 21일 새벽에 런던

히드로 공항 3터미널에 내려서는 법무부 출입국 직원 대면 없이 "여권만 스캔해 바로 입국" 합니다.

 

 

얼마전 부터 영국은 EU 국가 등은 물론이고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폴과 한국은 비대면

으로 바로 입국 수속 을 하는지라 마눌은 여권만 기계에 비추고는 바로 입국했는데.... 나는 기계가

여권을 인식 못하자 직원이 있는 칸으로 이동하니 어디에 가려냐며 몇가지를 묻기로 답변하고 입국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여권을 자세히 살펴보니 기계에 자기 여권을 스캔만 하고 무사히 통과한 마눌은

물론이고 직원을 거친 내 여권 에도 입국 도장조차 찍히지 않았으니.......  며칠후

다른나라에 입국시 너희가 도대체 어디로 유럽에 들어온 거니? 하는 질문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은 95% 이상이 백인 으로 흑인이나 아랍인과 인도인이며 중미 메스티소인

에 아시아인 은 보기가 매우 힘들었는데..... 그간 10여차례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만난 사람들을

돌아보자면 20년전 부터 10년전 까지는 일본인 이 다수 였고 10년전 부터는 중국인 일색이었습니다!

 

 

이번엔 유럽에서 일본인과 중국인 들이 사라져 버렸는데 중국인은 하루에 한두차례 보았으니 10여명

단체로 현지인이 마스크 없이 다니는데도 중국인만은 마스크를 쓰고 있는게 특이했는데.... 한국인도

보기 힘들었으니 현지인중 60% 는 우릴 중국인 으로 보고 30% 는 일본인 으로 보는건 여전했습니다!

 

 

한국인이냐고 묻는건 단 한번도 없었다는.... 그건 그렇고 우리나라의 위상 이 높아져 별다른 어려움

없이 쉽게 입국한 데 대해 기쁜 마음으로 걸어서 2~3 터미널역에 도착하는데.... 이제 우리 부부

는 몇 년 전에 잠시 스쳐가서 아쉬움이 많았던 전원 마을 인 코츠월즈 Cotswolds 로 가려고 합니다.

 

 

코츠월즈 Cotswolds(코츠월드)는 옥스퍼드 교외에 녹음이 우거진 숲과 목초지로 둘러쌓인

농촌 전원 마을 로 13세가 양모산업 시대에 세운 벌꿀 색깔로 된 집 들의 마을로

옛모습 그대로의 고풍스러운 건물과 전원 풍경 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합니다.

 

 

10여년전에 런던에서 시작해 옥스퍼드 - 코츠월즈 - 바쓰 - 솔즈베리 - 스트렛퍼드 어폰 에이번 -

워릭 체스터 북웨일즈 콘위 - 카나번 - 리버풀 - 에든버러 - 케임브리지 - 런던 - 윈저 -

런던으로 돌아오는 영국 일주여행을 하고는 항공편으로 스페인 말라가로 넘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25일 정도의 여행기간 중에 영국에 배정한게 8일 정도에 불과한지라 하루 중에 오전에는

옥스퍼드 를 보고 오후 반나절 에  스토우 온더 월드 와 버턴 온더 워터 단 2곳만을

보았으니 이번에는 이틀간 작은 마을까지 포함하면 200개 마을 중에 7개 도시 를 보려고 합니다.

 

 

영국다운 농촌 모습을 고스란이 간직하고 있는지라 영국인들이 은퇴후 살고 싶은 곳 1위라는데,

그중에 캐슬 쿰 Castle Combe 을 보기위해 안내원의 도움으로 기계에서 기차표를 구입해

8시 47분 히드로 익스프레스 를 타고 런던 서쪽 패딩턴 London Paddington 역에 도착해

Swansea 행 기차 를 바꾸어 타고는 10시가 좀 넘어 스윈든역 Swindon(Wilts) 에 도착 합니다.

 

 

영국은 왕복표가 편도표 보다 싸기에 역에서 다시 왕복 기차표를 끊어 플랫폼으로 들어가는데 유럽은

철도역이 개방 되어 있으니 자유롭게 출입하지만 영국과 스페인은 페쇄식 이라 기계에 표를 넣어도

문이 열리지 않는지라 직원에게 어찌된 일이냐고 물으니.... 기차표를 모두 달라고 하더니 우리가

돌아오는 기차표를  입력했다고 말하는데이런? 벌써 헷갈리기 시작하니 침착하자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기차는 서쪽으로 달려서 다음 정거장인 치핑햄 Chippenham (치펜엄) 에 도착해 역사를 빠져 나와

물으니 역 광장에 35번 버스 가 있는지라 올라타는데 현금은 안받는다기에 신용카드 로 1인당

4.1 파운드 짜리 왕복 버스표 를 끊는데,,,, 시내를 빠져나간 버스는 이내 농촌지역으로 접어듭니다.

 

우리가 탄 버스는 오래토록 평화롭고 조용한 농촌 시골길 을 달려서는 거진 30분

만에 고개를 넘어 오래된 마을 캐슬 쿰 Castle Combe 에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삼거리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한 눈에도.....

오래된 낡은 벽돌 건물은 세월의 무게 를 느끼게 만듭니다.

 

 

코츠월즈 Cotswolds 12개(200개) 마을은 영국에서도 사람들이 동경하는 전원마을 이니

www.the-cotswolds.org  www.cotswolds.info  www.smoothhound.co.uk/78.html

등 서너곳 사이트에 접속해서 살펴 보면.... 매우 다양한 자료들을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캐슬 쿰 Castle Combe 이 오래된 엣 마을은 커브 진 메인스트리트

주변에는 3~400년 이상된 고풍스러운 건물 들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코츠월즈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말하는데.....

여러 방문자들은 마치 동화속의 마을 같다고도 말합니다.

 

 

마을에는 3~400년 이상된 고옥들이 즐비하며 일반 주택 외에 꽃으로 장식된 펍이 2곳

있으며 안쪽에 장엄한 매너하우스 호텔 이 보이며 작은 강에는 송어 가 노뉜다네요?

 

코츠월즈 마을들에 관광객객들은 자가용 아니면 렌터카 로 오는게 일반적이며 런던에서

여행사 투어 로도 많이 오니 옥스퍼드와 바스 그리고 스톤헨지 와 함께

들러보는게 일반적 인지라...... 우리 부부 처럼 버스를 타고 오는건 아주 드문가 합니다?

 

 

마을의 중심인 삼거리에서 우리 버스가 내려온 다른 길은 경사가 진 언덕길 이니.... 여기 아래쪽 두

마을과 구별해서 달리 어퍼 캐슬쿰 Upper Castle Combe 라고 구분해서 부른다고도 합니다.

 

 

 

오른쪽 길에 집들이 좀 더 고풍스럽고 멋 이 있으며 그 안쪽에 들판이며 조각품들이

볼만한데.... 왼쪽 길에는 비브루크강이라고 불리는 작은 내 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 작은 내가 흐르는 도로에서 다시 왼쪽으로 차들이 자주 들락거리는데

그럼.... 여기가 바로 매너하우스라는 유명한 호텔 인가 봅니다.

 

 

마을에 집들은 벽돌 로 지어졌으니 벌꿀색 이라고 하는데 또 지붕 모습이 특이하고 굴뚝은 벽난로

숫자대로 있으며..... 대개는 담쟁이 덩굴 로 덮였는데 꽃으로 치장한 집 들도 많이 보입니다.

 

 

마을에는 13세기에 지어졌다는 성 앤드류 교회 St. Andrews Church 가 있으니 옛날의 톱늬바퀴식

시계 가 유명하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영화 워 호스 War Horse 의 촬영지로

유명하니 워호스 촬영때는 마을의 아스팔트 도로를 흙으로 덮고는 거리와 집들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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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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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22.05.17
    입은 화의 문이요, 혀는 이 몸을 베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간직하면
    몸 편안히 간 곳마다 튼튼하다.
    -전당시-

    늘 즐겁고 健康 하시고 幸福 하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이칼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5.18 세 끝을 조심하라고 했으니......
    그 중에서도 혀 끝이 가장 문제지요?
    한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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