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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쯔부르크, 뮌헨

작성자나난이|작성시간11.06.06|조회수2,084 목록 댓글 18

 

 



http://blog.daum.net/clubhwa

블로그 업데이트 중이예요.

더 많은 사진 구경하세요^^

짤쯔부르크

잠시 반짝 비친 햇살이 너무 아까워서 호텔 휴식없이 바로 거리로 나갔다.

호텔앞에서 시내까지 가는 길도 아름답다.

다들 강 아래 게트라이데 거리만 다니는데, 강 건너 호텔까지 길도 추천하고싶다. 이곳은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고, 우리처럼 우연히 호텔을 강 위쪽으로 잡은 사람들만 왔다갔다 하는 듯 했다.

강 건너편 윗 길도 다녀보길 권한다.

기념품이나 슈퍼, 음식이 게트라이데 거리보다 저렴하다. ^^

 

천천히 걷는 길. 점심 먹을 레스토랑도 찾아가면서~

 

드디어 마음에 드는 식당 발견. 직원이고 사장이고 영어 한 마디도 못하고 영어 메뉴 없고, 메뉴판에 사진도 없었지만 친절했던 식당.

 

슈니첼이 나오기 전 주문한 크림스프와 우유와 맥주가 나왔다.

우리 딸은 치즈 먹을 때도, 크림 스프 먹을 때도, 까르보나라 먹을 때도 우유를 먹는다. 짱!!

한 입 달라니까 안주려는 저 강한포스! 내가 딸은 참 잘나게 키웠다.

오스트리아를 비롯, 유럽인들은 음식양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그걸 다 먹는 유럽인도 놀랍다.

우린 항상 1인분도 다 못먹는다. 나도 먹는 양으로는 어디가서 안빠지는데.

 

아~정말 맛있었던 오스트리아 맥주. 독일 맥주도 맛있지만 나는 오스트리아 맥주가 더 맛있다.

체코엔 못가봤지만, 아직 체코 맥주를 따라가는 나라가 없다던데.

대체 체코 맥주는 얼마나 맛있길래!!

 

샤프란과 버터로 볶은 밥과 닭가슴살 슈니첼. 저 슈니첼은 보기보다 맛은 그냥 그냥.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진은 엄청엄청 맛있어보이죠? 생김새에 맛은 쬐금 못미치는.

 

게트라이데 거리처럼 강 건너편 거리도 예쁜 간판들이 걸려있다.

 

클림트의 키스 보러 비엔나까지 가야하는 의무감이 드는 관광상품.

유럽에 오기 전 클림트의 키스를 이마트 홈데코 코너에서 보며 비엔나 가면 이걸 보게 될거야, 라고 알려주었었다.

그런데 그걸 기억하고는 저 쇼핑백을 보며, 엄마 이게 키스지? 우리 이거 보러 갈거지? 나 이거 사진 찍어줘!! 하던 딸. 하핫

쇼핑백 아래에는 어린이들 전통의상. 사주고 싶었지만 짐이 늘까봐 또 pass!!

 

드디어 강가에 도착!! 강을 앞두고 시원스레 분수가 나왔다.

역시, 우리 어린이, 분수보고 좋아라한다.

 

분수 앞을 떠날 줄 모르는 아이

 

분수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서 100M쯤 가면 모차르트 박물관이 나온다. 가격은 7유로.

모차르트 육필 악보와 감상이 가능한 컴퓨터가 4대 있고,

실제 모차르트의 피아노가 몇 대 있다.

모차르트의 가족이나 그에 관한 그림들도 있는데, 규모는 작은 편.

게트라이데 거리에 모차르트 생가가 있는데, 박물관에서 좀 실망을 해서 생가 앞에서는 사진만 찰칵!

박물관 내는 촬영 금지.

직원들은 친절하지 않았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기념품샵이 있다.

 

 

유명인사와 손도 잡아보고~

 

박물관 안쪽 마당은 식당과 민가. ㅁ자 건물로 한쪽 1~2층만 박물관으로 쓴다. 모차르트 유명세로 먹고 사는 도시인데, 무척 소박하다는.

 

매표를 하면 2층 박물관으로 올라가게 되어있다. 일본어 라디오 가이드는 있는데, 코리아는 없다.

코리아 없어요? 했더니만 퉁명스레 없어요, 하던 직원. 쳇! 일본인보다 한국인이 더 많은데...

 

사진촬영 금지인지도 모르고 올라가면서 찍었다. 이거라도 안찍었으면 정말 아무것도 남는 게 없었을 듯.

 

박물관 입구에 짤쯔부르크를 묘사한 오래된 그림이 걸려있었다. 실제 그림인지 인쇄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인쇄가 아닐까?

 

2층 입구

 

입구의 모차르트 박물관 미니어쳐. 내부는 저렇답니다.

 

박물관을 나와서 100M정도 걸으면 미라벨 정원 앞. 뒤편의 성당은 미라벨정원 앞에 있는 한 성당.

 

파노라마 투어(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 상품들 중 하나) 티켓 박스 앞

일정이 짧아서 파노라마투어는 하지 않았다.

아이가 '사운드 오브 뮤직'을 무척 좋아해서 유럽에 왔지만, 폰트랩 대령 집이라든가 짤쯔부르크 외곽 정도를 조금 도는 것을 제외하면 짤쯔부르크 시내에서도 영화의 자취를 대부분 찾을 수 있어서 시내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기로 했다.

파노라마 투어가 4시간여 걸리기 때문에 다음 날 투어를 하면 시내 관광과 겹치기도 하거니와 호엔 짤쯔부르크 호프를 갈 수 없었기 때문에 시내에 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충실히 즐기기로 했다.

그리고 파리에서부터 단체 관광객들을 보아온 딸이, 본인은 단체관광 하기 싫다고 강력히 주장.

그래그래, 네 마음대로 하렴. 난 참 좋은 엄마야~!^^

 

'사운드 오브 뮤직' 그림이 있는 소를 보자 신나하는 어린이

 

드디어 티켓박스 건너편 미라벨정원으로!! 아름다운 짤쯔부르크를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미라벨정원.

 

새침 떨기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는 나에게, 엄마! 여기가 도레미송 부르던 계단이야!! 하면서 사진을 찍어달라던 딸. 와우! 역시 매니아는 다르구나~

 

계단을 시작으로 도레미송이 흘러나오는 듯한 이 느낌!! 그래그래 나도 생각나~!!

 

도레미 송 옆 계단.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독사진!!

 

 

정원의 윗부분. 미로정원과 이어져 있다. 미로정원도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왔더랬지.

 

한창 꽃을 가꾸는 사람들.

 

시원한 분수

 

미로 정원 한가운데

 

 

여기지!! 남자아이들이 선두에 서서 도레미송을 부르던 미로정원의 그 장소!!

 

미로정원, 나 찾아봐라~ 신나게 뛰어다니던 우리 딸.

 

정원 한 가운데 휴식처. 저요!! 학교놀이 하는 우리 모녀.

 

에이, 슬리퍼 신으면 안되겠다, 모래 터느라 정신 없는 우리 딸.

 

둘만 여행하면 내 사진은 정말 어쩌다 한 번 찍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찍어 준 사진. 어린이랑 다니니 트라이포드도 못 갖고 다니고...흑흑..

 

미라벨 정원의 미라벨 궁. 시원~하구나. 대리석 냉기.

 

정원 뒤편의 놀이터로 이어지는 다리.

 

제 뒤에 도레미 계단 보이시죠? 사람 안지나가는 타이밍이 없어서 완벽한 사진을 못찍었다. 흑흑.

 

도레미 계단엔 또 사람이 지나가고...아래 사진의 남자아이 엄마가 찍어 주었다.

 

아이들은 정말 금방 친해진다니까. 둘이 뛰어놀고 잡기 놀이하고...짤쯔부르크 주민이라던 아이. 우리 딸보다 한 살 많은 남자아이.

매너도 좋고, 귀엽다.

 

남자아이는 자기 엄마, 우리딸은 나를 쳐다보며 사진 찍는구나.

 

정원 뒤편 놀이터로.

 

놀이터옆 잔디. 유난히 들꽃을 좋아하는 우리 딸에게 유럽은 천국. 하지만 개똥을 정말 잘 피해야한다. 애완견 문화, 나랑은 정말 안맞아.

 

똥 밟을라.

 

어김없이 짤쯔부르크에서도 놀이터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어마어마한 높이의 미끄럼틀. 누구니, 설계자...

 

유럽엔 동네 할머니들도 어찌나 잘 차려입고 나오는지. 후줄근하게 입은 사람은 정말 없다.

 

 

놀이터에서 나오면서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했는데 아이스크림 가게가 없어서 화난 딸. 게트라이데 거리로 가는 다리

 

게트라이데거리 한가운데 있는 모차르트 생가.

 

드디어 아이스크림

 

바로 태도 바꾸는 똑똑한 딸. --;;;

 

 

성의 있게 촬영에 임하는 중.

 

독일에서 그렇게 찾아도 없던 헹켈 나이프가 짤쯔에 있더라는.

마리엔 광장 헹켈 지점은 다른 가게가 들어와 있어 결국 독일에서는 보지 못했다.

 

예쁜 목공예방

 

스왈롭스키. 메이드 인 오스트리아.

 

전통의상 가게. 개량되거나 개량되지 않은 전통의상 가게가 참 많았고 무엇보다 어린아이들의 의상이 정말 눈에 많이 띄였다.

 

모차르트 초컬릿. 마트에도 있다. 더욱저렴하니 마트 구입하면 좋을 듯. 사오려고 했지만 더워서 줄줄 흐를 것이 걱정되어 또 pass

 

저 포즈는 뭐니~

 

골목의 골목, 또 골목을 사이사이 다니면 예쁜 가게가 정말 많다.

다들 메인거리만 걷고 다음 관광지로 마구 이동하던데, 그게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었다. 안쪽이나 뒷 골목도 참 아름다운데...

 

타미 매장. 저렇게 골목안에 많은 명품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한 눈에도 타미 매장인지 알 수 있는 간판.

중세에 문맹률이 높아 글이 아니어도 알아볼 수 있게 게트라이데 거리 간판은 그림 형태로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짤쯔 부르크 곳곳에 예쁜 간판들이 눈에 띈다.

 

목공예 기념품점

 

와우, 저곳에도 태권도장이. 비엔나 민가에서도 봤는데... 짤쯔부르크에 중식당은 없어도 태권도장이 있었다. 대단하다!!

 

본인 취향의 가게들이 나오니 포즈가 저절로 나오는~

 

 

구찌 앞, 하늘에 매달린 튤립을 보면서 환호성을 지르던 아이

 

골목 골목~

 

또 나타난 모차르트 초컬릿!

 

모차르트!!

 

다시 강 건너편으로 가기 전, 경찰서 앞. 저 자전거 수레를 보더니, 한국에도 있으면 좋겠다고 눈을 떼지 못하던 우리 딸.

한국에도 있어. 어디서 봤냐구? 노무현 대통령이 저기다 손주 태워 다녔잖아.

역시나 영화에 나오던 그 다리. 멋져멋져!!

 

그 다리를 건너서 다시 호텔로. 조금 더 놀다가 가고 싶었지만 비가 와서 호텔로 서둘러 돌아가는 길.

 

서둘러 가려고 했지만 역시나 또 놀면서...

 

보행자 표시.

 

어린이 인테리어 가게. 예쁘다, 정말. 거울에 비친 나, 얼굴위치가 절묘한걸?

 

짤쯔부르크 홍보 전시물

 

일반 주택가에도 저렇게 예쁜 간판이!!

엄마, 마녀배달부 키키야!! 나 키키랑 사진 찍어줘!! 하면서 즐거워 했다. 하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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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호텔에서 남들 다 간다는 마리엔 광장으로 가기 위해 전철 역으로 갔다.

슬슬 시차 적응이 되는 중.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섞여서 전철을 타려고 기다리는 중.

독일 전철은 사철인U반과 국철인 S반이 있어요.  

독일 S반 최고! S반은 무료랍니다.

 

목적지에 따라 도착하는 기차의 플랫폼을 알려주는 전광판. Gleis는 독어로 플랫폼이라는 뜻.

 

뮌헨 중앙 역. 뮌헨 중앙역에 내려서 동쪽으로 가면 마리엔광장과 시청사가 나온다. 뒤의 빨간 이층버스는 시티투어 버스.

 

마리엔광장 초입. 유럽은 기온에비해 햇살이 강하고 좋아서 이른 봄에도 꽃이 절정이다.

 

이런 강한 포스! 너무나 당연하겠지만 경찰차는 독일 명차들.

bmw, 벤츠, 아우디. 기본 2000cc이상. 멋져.

 

 

목각인형을 즉석에서 잘라서 주던 인형마차. 아니 마차가 아니고 오토바이 수레. 풍금소리인듯한 음악도 울려퍼지고~

저 중에 당케,라고 써있는 빨간 글자만 읽을 수 있었다.

빈궁한 지식

무얼하는 사람들인지, 어디 소속인지는 알수는 없지만,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목각인형들을 나누어주고 손잡이를 돌려 풍금연주를 하던 사람들. 무슨 모금을 나온 것 같은데, 독어를 몰라서 이해할 수는 없었다.

 

수레의 뒷편. 저 목재를 잘라서 목각인형을 만들어준다.

 

수레의 전신

 

목각인형. 세상에 공짜는 없다. 수레 앞 돈 상자에 결국 1유로를 넣고 왔다는.

 

궐련가게. 파이프도 판매. 이제는 우수에 젖은 멋진 중년 남성의 필수품이라기보다, 마약류로 지정된 담배일 뿐. 흐흐~

 

우리 아빠도 내가 어렸을 적 저 뚜껑 달린 맥주 잔을 외국에서 사왔더랬지.

 

와우!! 정말 멋진 거리공연. 내가 본 거리 공연 중 최고의 팀이었다.

마치, 내가 어릴 적 전 세계를 강타했던 뉴트롤스 같았던 팀. 무대매너도, 연주도, 편곡실력도 으뜸이었던!!

저 선글라스 낀 오빠가 나를 알아 보고 손을 흔드는군. 후후.

 

피아노 소리가 어째 정말 멋지다 했더니, 어쿠스틱이었어요!

 

어린이도 반해버린 공연. 돈을 넣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서던 우리 딸.

 

돈을 넣고 나서 많이 쑥쓰러워하던 어린이.

한국 가면 꼭 바이올린을 배우겠다더니, 지금은 모르는 척 하고 있음.

마리엔광장의 명물, 시청사 시계탑

우리 딸 어디있니.

 

지금은 유럽의 체리가 제철이랍니다

 

산책 중 쉬면서 마리엔광장 시 청사 앞의 중앙 분수에서 식도락을 즐기고 있다.

 

계속 우리 모녀를 주시하던 저 뒤편의 선글라스 맨.

 

우리가 갔을 즈음, 마리엔 광장에서는 스케이드보드와 인라인 축제가 열리고 있던 중.

시 청사의 시계탑 인형들은 정시가 되면 춤을 춘다.

 

 

슬슬 사진 찍기 싫어지는 인내심 제로 어린이

 

제발 그만 찍으라며 절규 중

지나가던 사람들 저 어린이를 보며 폭소.

 

어린이 인형극장에 가는 길. 어린이 극장에 가는 중이라서 기분이 다시 좋아졌군요.

 

아까 인형 수레에서 받은 목각인형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중.

 

그렇게나 유럽의 잔디는 개똥밭이라고 했지만, 식물, 그 식물중에서도 잡초와 들꽃을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 딸은 신나게 민들레 홀씨를 불어댔다.

 

민들레 찾는 중

 

정말 이런 클래식 카가 굴러다닌다. 멋져!

 

공연장 가는 중에 만난 놀이터. 정말, 유럽여행에서 동네 놀이터는 다 다닌 것 같다.

 

남이 두고 간 놀이감으로 신나게 노는 어린이

 

노느라고 바쁜 중에 포즈 취하라고 하니까 표정이 안좋다.

 

 

드디어 독일 전통 줄 인형극장에 도착!! 2시에 도착했는데 3시 공연이라 다시 놀이터로 가서 기다림.

어린이 8유로, 어른 10유로. 가격은 만만치 않았지만 정말 즐거웠던 공연.

공연장면은 사진촬영불가라서 찍지 못했음. 아쉽다.

인형극장 정보는 just go 책자에 있음.

현재 책이 없어서 자세한 정보는 싣지 못하였네요. 차후에 찾아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공연장 입구. 입구 촬영은 허가.

 

극장 설립자, 인형기술자 등등의 사진과 극장의 역사가 담긴 사진들.

 

앞에는 간단한 매점과 기념품 가게가 있다.

극장 운영하는 사람, 표파는 사람, 매점 직원, 검표원, 극장 안내, 줄인형 기술자.

이 모든 역할을 세 사람이 해낸다. 그것도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와 같이 온 어떤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뮌헨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유명하다기보다는 명맥을 유지하는 곳이라고.

우리나라 꼭뚜각시 인형처럼 장인만 남고 인기는 퇴색해가는 문화인가보다.

전통으로만 남는 오락문화.

이러한 느낌은 유럽에 있는 소극장에서 계속 받았다.

짤쯔부르크의 짤쯔호프부르크 내의 인형들과 비엔나의 쉔부른 궁전의 인형극장 등. 휴관인 미라벨 궁전 앞의 인형극장.

아직 체코나 동유럽권에서는 인기가 좋다던데, 전통은 이렇게 사라지는 걸까?

중국의 그림자 인형극처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그냥 사라져버리기엔 정말 즐겁고 아름다웠던 볼거리.

움직임이 어찌나 정교한지, 만화영화 못지않은 발걸음 자세나 손짓들. 정말 감동이었다.

사진으로 찍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쉬울 뿐.

아이와 함께 오지 않았다면 뮌헨에서 이런 관광은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다.

여유있고 즐거우면서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주변에 앉은 엄마들이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고 한국과 독일의 육아에 관해서도 서로 많이 이야기했던 좋은 시간이었다.

 

특이한 것은 클래식 공연처럼 중간에 15분간의 브레이크타임이 있다는 것. 와우~

매점 매상을 올리는 시간이기도 했다. 하핫.

 

공연 전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검표원이자 안내원이자 인형기술자 할아버지. 사진 찍지 말라고 당부까지. 사진을 찍어야 홍보를 하죠!!

 

공연이 빨리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어린이

 

아, 설레인다!!

 

우리가 본 줄 인형극.'곰돌이의 모험'정도가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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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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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나난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7.26 아이들이 금세 친해지니까 저도 현지인들하고 금세 친해지더라고요. 애들은 역시 천사인가봐요.
  • 작성자베스트난금 | 작성시간 11.07.28 드디어 나난이님 사진을 보네요 ㅋㅋㅋㅋㅋ 두분이 커플룩이였다니! 반전반전 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나난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7.28 저두 사진 많이 찍고 싶었는데, 아이 챙기기도 바쁘고, 찍어 줄 사람도 없고...어쩌다 한 장씩 있네요^^ 저것만해도 완전 감격...ㅎㅎ. 커플 룩은 종종 즐긴답니다. 아빠와 함께 패밀리 룩도 종종...^^
  • 작성자포리샘 | 작성시간 12.06.19 여행기 잘봤습니다. 예쁜 따님 사진덕에 길에서 만나도 기억할 정도고요. 인형마차는 독일의 정신지체 장애자들을 위한 사회복지기관의 모금을 위한 것이고요. Lebenshilfe는 생명원조란 뜻이고 그 뒤의 mm은 레벤스힐페가 전국조직인데 그 중 메밍엔이라는 지역 지부라는 뜻입니다. 1유로라도 좋은 일 하셨고 아이는 뜻깊은 기념품 얻었네요. 당신의 기부는 100%(일부 모금인이나 단체에서 기부금은 전액이 아닌 일부만 - 모금사업 운영비 때문 - 전해지지만 자신들은 100%)생명보호에 사용됩니다."라는 뜻. 맨 마지막은 해석 잘하셨네요. 정확하게는 아기 곰들의 모험!!!
  • 답댓글 작성자나난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6.20 ㅎㅎ 제가 눈치는 좀 있나봐요~ 말 안통해도 잘 적응할 거 같죠? ㅋㅋㅋ 솔직히 아기 곰돌이의 모험은 해석했다기보다 영어 어드벤처랑 좀 비슷해서...대충 끼워맞췄네요~^^ 기부도 했고, 문화생활도 했고~ 즐거운 여행이었네요. 포리샘 덕분에 정확한 뜻을 알게 되어서 기뻐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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