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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여행 동유럽문화탐방 ㅡ 부다페스트 자유일정

작성자나는여행매니아|작성시간14.08.16|조회수730 목록 댓글 15

오늘은 동유럽의 파리라는 부다페스트에서 자유 일정이 있는 날입니다.

어제 둘러볼 곳은 웬만큼 둘러보았기에 오늘은 좀 더 느긋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기로 하여 여유있게 호텔에서 식사를 충분히

하고  몇몇이 팀을 이루어 기분좋게 호텔문을 나섰습니다.... 

우선 헝가리인들의 삶의 모습을 좀 더 가까이에서 살펴보기에 가장 적당한 곳 '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호텔앞에 지하철 2호선이 지나지만 부다페스트를 좀 더 느끼고 싶어 도보로 이동을 합니다.

 

*영국에서 1863년 최초의 지하철이 개통되었지만 대륙에는 영국만큼 토목기술을 가진 나라가 없어 30년이 지나도록  지하철을

만들지 못하다가 1896년 유럽 대륙에서 최초로 개통된 지하철이 바로 헝가리 1호선이라네요*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아침부터 활기찬 부다페스트인처럼 저희도 활기차게 시장을 찾아갑니다.

 

 

저희 호텔 앞 길거리 모습입니다.


 

 

드디어 20분 정도 걸어서 중앙시장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중앙시장은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가장 큰 재래 시장으로 지하에는 슈퍼마켓과 절임식품, 1층은 과일,채소 ,고기  

2층은 기념품, 푸드 코트로 되어있는데, 싸고 싱싱한 현지 음식과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아침부터 장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있습니다.

여러가지 소세지들이 정육점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마늘과 고추를 예쁘게 엮어 매달어 놓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헝가리인들의 뿌리가 아시아인 만큼 음식에서도 동양적인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서인지 우리네 야채와 모두 비슷합니다.

특히 헝가리의 특산물인 파프리카를 요리에 많이 사용한다네요.


 


 

무가 좀 특이하지요?


 


 

 

우리도 지금 옥수수가 한창인 때인데, 이곳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이곳은 현지 음식을 파는 곳인데 맛집인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더군요.

호기심에 우리 팀 일행분이 기꺼이 줄을 서 음식을 사오셨답니다.


 

 

음식 맛은? 치즈가 들어간 빵은 너무 짜고, 헝가리 팬 케잌인 팔라친타(?)는 넘 달고......

도저히 우리 입맛에는 한 입 이상은 먹기가  힘들었답니다.


 

 

지하 층에 있는 절임 식품을 판매하는 곳인데 , 너무 귀엽고 예쁘게 장아찌를 병에 담아 놓고 판매를 하더군요.


 


 

 

너무 예쁘고 귀엽죠.......


 


 

 

시장을 나와 길 건너 바찌거리로 향합니다.


 


 


 

 

성  이슈트반 성당 근처에 있는 맛집인   일명 '까마귀 식당' 을 어렵사리 찾아갑니다. (VakVarju restaurant )


 


 

 

전 농어 스테이크를 먹었답니다. ( 2390 포린트  - 10,800 원)

ㅎㅎㅎ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 식사비 : 농어스테이크 2390 +비프스테이크 2190 +흑밀맥주 590 + 콜라 두병 740 = 21 유로  *

 

분위기 좋은 현지 식당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맥주를 곁들인 식사는 너무나도 훌륭했답니다.

이곳을 소개한 부산 아지매 ~~ 고마워요!!!!


 

 

성 이슈트반 성당 근처에 있는  ' 젤라또 로사 ' 에서 2스쿱으로 예쁜  장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후식으로 해결합니다.

 *small size 가격 : 500 포린트 (2,250원) 두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바찌거리를 돌아다니다  성 이슈트반 성당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 를 보러 옵니다.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 가격 : 12 유로 *

 

연주 목록입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귀에 익은 곡들을 연주해 부담없이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노천 카페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웅장한 성 이슈트반 성당과 그 앞을 지나다니는 수많은 관광객을 바라봅니다.

노을이 깃드는 시간에 세체니 다리를 건너봅니다.

세체니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도나우강의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부다페스트의 자유 일정을 마치고 또 다시 천천히 도보로 호텔을 찾아  갑니다.

가는 길에 빵집에 들러 커다랗고 맛있는 샌드위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합니다.

 * 햄 치즈 샌드위치 2 개 1,100 포린트 (5,000 원)*

 

부다페스트는 물가가 서유럽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여 부담없이 쇼핑도 할 수 있었답니다.

 

 아쉬움을 간직 한 채 부다페스트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 HOTEL : MERCURE BUDAPEST METROP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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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소영1 | 작성시간 15.02.16 부다페스트~~~부다왕궁과 세체니다리 야경 너무 보고싶네요!!! 부럽습니다ㅠㅠ!!
  • 작성자현진 | 작성시간 15.02.16 부다페스트 재래시장 정말정말 가서직접보고맛보고싶은것투성이네요ㅠㅜㅡㅜㅠㅠㅠㅜ
  • 작성자권요한:) | 작성시간 15.02.16 서울과 마찬가지로 수도이며 도나우강을 사이로 부다와 페스트가 나뉜게 서울과 비슷하다고 생각한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 성당을 배경으로 참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셨겠습니다! 부럽습니다ㅎㅎ
  • 작성자예나1 | 작성시간 15.02.17 이곳은 여유롭게 거닐며 경치를 즐기기에 정말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정말 아쉬울정도로 너무 아름다운 경치인것같습니다!!!! 저도 저기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습니다 ㅠㅠㅠ
  • 작성자동영 | 작성시간 15.02.18 다른것도너무아름답지만중앙시장만가더라도볼거리먹을거리가참많은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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