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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북유럽 여행 후기(라기 보다는 사진) 올려요^^

작성자향기로핀|작성시간16.08.08|조회수4,690 목록 댓글 14

너무 인솔자님만 올리는 것 같아서요;

몸이 불편하신 엄마와 함께 다니느라 사진에는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부족하나마 조금 올려볼게요^^

좋은 인솔자님과 팀원들 덕에 무사히 잘 다녀와 기쁩니다ㅎㅎ


모스크바행 첫 비행에서 본 하늘

기내식1: 약간 삼계탕 맛이 나 신기했음

기내식2: 저 오예스가 넘넘 신기했음 

오슬로 행 기내식: 너무나 맛이 없어서 다가올 13일에 대한 근심걱정이 치솟았던 연어 샌드위치;;

마치 제비 같은 구름

첫 호텔 (북유럽 스타일 의자??)

호텔 로비

호텔 간판

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하늘이 그대로 비치는 이름모를 호수


노르웨이에서는 버스기사분이 15분, 30분 씩 총 두 번 쉬는게 의무라 잠깐 정차했던 휴게소(?)

- 첫 아이스크림 구매 기념샷 (아이스크림 맛이 달지 않고 고급져요~)

첫 점심 식당 뒷편에서

첫 현지식이었던 미트볼, 감자, 완두콩옥수수으깨미(?)  (마이짜요ㅠㅠ)

노르웨이의 매우 흔한 들꽃

4개국 다 하늘이 굉장히 예쁨

버스 안에서 스치는 예쁜 광경들


빙하가 녹은 옥색 물

화장실 가라고 주어진 잠깐 사이에 쓰레기 창고 같은 가게에서 빗속을 맹렬히 뛰어가며 득템한 북유럽풍(?) 화병

(이걸 여행 초반에 사는 바람에 가지고 다니느라 엄청 애먹었는데 한국와서 보니 결국 손잡이가 부러졌어요ㅠㅠ 울 엄마 맴찢~~ )

돔바스 호텔 상가 앞 귀여운(?) 트롤

노르웨이의 이마트 에브리데이(?) 정도 인 것 같은 Coop에서 첫 과일 구매!

(체리랑 블루베리, 딸기가 노르웨이에서 나는 과일이래요. 우리나라 가격과 비슷)

두번째 호텔

버스에서 만난 노르웨이는 안개, 산, 나무, 물(폭포), 바위.







자연이 멋지긴 한데 사진 찍으면 비슷해서 둘째날과 셋째날 오전 사진들이 어디가 어딘지 구별이 안 되지만

암튼 바이스텔렌, 발드레스 플리야, 요툰하이멘 국립공원, 요정의 길 등이 다 찍혀있음.







(트롤들이 놀던) 트롤스티겐인 것 같음;;;

 이 엄청난 길을 그 큰 버스가 다 올라감. 피터 기사님 짱!


비가 살짝 흩뿌리는 흐린 날씨가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

여기부턴 내려서 찍은 사진들















노르웨이 자연은 지나봐야 그 가치를 알겠더라고요. 

3일 연속으로 버스를 많이 타고 계속 산이랑 물만 보니까 나중엔 지루했는데

오슬로 시내로 나와서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로 남은 일정 소화하면서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정말 멋진 광경이었고, 노르웨이에서는 그렇게 나다녀도 손 씻을 생각이 들지 않았다는 것,

너무나 깨끗한 자연의 공기와 물을 마시며 몸이 편안했다는 것을 (특히 피부가) 

다른 나라에 가 보니까 그때서야 깨닫는 자신을 인식하고 좀 씁쓸했어요ㅎㅎ  

피요르드 사진부터는 다음 글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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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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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두개의 정 | 작성시간 16.08.08 사진도 섬세하고 글도 짧으면서도 재미있네요
    즐겁게 읽었습니다 ㅎ
  • 작성자라일락향기23 | 작성시간 16.08.08 선생님의 찬찬함과
    엄마랑 오손도손
    여행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행복한시간 잘 지내시고
    사랑가득 전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so-daFA | 작성시간 16.09.29 모녀의 다정한 모습이 좋았어요^^
  • 작성자리스키 | 작성시간 20.01.16 너무 멋집니다^^ 덕분에 좋은 사진풍경 잘 보았어요. 행복하세요^^
  • 작성자마음비움 | 작성시간 20.01.21 엄마들은 말로만 북유럽 북유럽 했는데 향기로핀님은 바로 다녀오셨군요.
    게다가 같은 인솔자님이셨다니!
    오랜만에 카페 들어왔다가 반가운 닉네임 보고 댓글 달아봅니다.
    저를 기억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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