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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영국 여행- 7

작성자청종|작성시간18.07.17|조회수230 목록 댓글 16
<7. 아일랜드-영국,   대학, 박물관, 미술관>
2018. 06. 20~ 07. 03
이번 여행의 마지막 기록이다. 
 
*아일랜드,영국의 대학
이번 여행 가이드 선생님이 이곳에서 공부한 분이라서인지, 여러군데 대학을 방문 할 수 있었다.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1592년 설립된,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대학이다. 유럽 톱10, 세계대학 순위에서도 상위에 랭크된다. 사무엘 베케트, ‘걸리버 여행기’의 조너던 스위프트가 이 학교 출신이다. 특히 복음서 ‘켈스의 서’와 20만권이상의 고서를 보유한 도서관의 롱룸을 보러 연 50만 명 이상 의 관광객이 방문 한다는데,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글라스고 유니버시티
1451년 설립된 영국의 공립대학교이다. 영국에서는 4번째, 스코틀랜드에서는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다음으로 오래된 대학교이며, 세계 대학 1% 안에 드는 명문 대학교이다.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와 증기기관 발명가 제임스 와트가 이 대학 출신이다. 7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이 대학에서 교육을 받았거나 교수로 지냈다. 
 
#옥스퍼드 유니버시티
1096년부터 교육을 시작했으며 영어권에서는 가장 오래된 공립대학교이자, 세계 최고 수준이다. 38개 칼리지가 속해있고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가 가장 명문이라 한다. 전공학과가 한국의 대학교에는 하나만 배치되지만, 영국의 University에는 복수의 College에 배치되어있고, 동일한 교수가 가르친다고 한다. 독립적인 칼리지의 연합체가 유니버시티이다. 영국의 대학은 3학년,연 3학기제이다. 19명의 영국 총리와,  빌 클린턴, 마가렛 대처 등 수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다. 
 
#캠브리지 유니버시티
1209년에 설립된 공립대학교이고, 31개 칼리지의 집합체이며, 트리니티 칼리지가 가장 명문이라 한다. 옥스퍼드 유니버시티와는 여러 면에서 쌍벽을 이룬다. 이 학교 졸업자나 교수 중 94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했다.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알파고의 핵심 개발자인 데미스 허사비스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이 지역을 흐르는 캠강에 다리를 놓아 교통의 요지가 되었는데, 이래서 마을 이름이 캠브리지가 되었다 한다. 
 
*박물관, 미술관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
영국박물관이라 불러야 맞겠다. 약 8백만 점의 유물과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다는데, 이집트, 그리스관, 동아시아관 위주로 관람했다. 영국은 성당, 학교 등 어디를 가나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대영박물관과 내셔널 갤러리는 입장료가 없고 기부금을 받아 의아했다. 국제 박물관 법에 자국 유물이 일정률 이상 전시되지 않으면 입장료 부과를 못한다는데, 이 이유 때문이 아닐까?
파르테논 신전 유물이 그리스 현지에 깔려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 같다.  
 
#내셔널갤러리(National Gallery)
1824년 창설된 영국 최대의 국립 미술관. 초기 르네상스에서 19세기 후반의 각국의 명작들을 고루 소장하고 있다 한다. 
 
#코톨드 갤러리(Courtauld Gallery) 
초기 르네상스 시대부터 20세기 유명 회화를 전시하는, 규모는 작지만 내실있는 미술관아다.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글라스고 유니버시티

옥스포드 대학교 Christ Church College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Great Hall

보들리언대학 부속도서관, 옥스퍼드. 장서가 350만권에 이른다.

대학 근처에 통학용 자전거가 즐비하다. 졸업식 날, 학생들은 이 자전거를 강물에 빠뜨리는 퍼포먼스를 벌인다 한다.

캠브리지 대학교 King's College.

캠강, 캠브리지

수학의 다리,캠강. 아이작 뉴턴이 못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나무다리. 후일 후배들이 분해 후 재조립시도했으나 실패, 현재는 못으로 채결되었다.

대영박물관

람세스 2세, 이집트관, 대영박물관. 왼쪽의 구멍은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가 약탈할 때 운반을 위해 뚫은 거라 한다.

파르테논 신전에서 옮겨 온 유물, 그리스관.

로제타스톤. 이집트관. 로제타석의 가장 큰 가치는 수천년간 잊혀졌던 이집트 상형문자를 읽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해바라기,고흐,1888,내셔널 갤러리. 관람객이 가장 집중되는 그림이다. 질감의 표현력에 감탄한다.

삼손과 데릴라,루벤스,1610,내셔널 갤리리

꽃병, 고갱,1896, 내셔널갤러리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마네,1882, 코톨드 갤러리. 마네의 마지막 작품이다.

노란 아이리스, 피카소,1901,코톨드 갤러리

무대 위의 두 무희,드가,1874, 코톨드 갤러리

코톨드 갤러리가 있는 서머셋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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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청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18 가이드 임선생님의 배려로 대학방문이 많았고, 자세한 설명을 통해서 새로운 걸 많이 알았습니다.
    영국이 오랜 기간동안 세계를 지배해온 힘의 원천이 뭘까, 궁금했습니다.
    항해술과 천문학, 무기 등도 있겠지만, 훌륭한 대학에서 배출해낸 지식인과 선진문화의 힘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영국일주도우미 | 작성시간 18.07.18 우리 나라도 그렇지만 영국도 뭐니뭐니 해도 manpower가 인류발전과 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한국도 언어와 global mind로 무장하면 global community에 의미있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작성자thanks for | 작성시간 18.07.18 여행은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여행은 모든걸 감싸주고
    두고두고 추억을 더듬게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여행을하고 후기를
    써주시니 즐감하고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청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19 여행 후, 정리하여 카카오스토리에서 지인들과만 공유했었는데,
    기왕에 카페에 올려 여행객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자는 아내의 성화로
    처음 올리는 기록입니다.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햇살아래 | 작성시간 18.08.14 한가로운 시간에 혹시나 하며 들어왔는데 역시나 이렇게 정리를 잘해서 추억을 올리셨네요. 사진과 설명을 보며 다시 한번 영국여행을 했습니다. 무엇을 하든 야무지고 똑부러진 모습이 참으로 많이 닮으셨네요. 사부님과 언니의 또 다른 멋진 6개월 후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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