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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유럽나들이 17편 프라하성 투어 1.

작성자피안의 세계|작성시간10.03.01|조회수600 목록 댓글 6

 

★배낭길잡이★ 유럽 배낭여행(http://cafe.daum.net/bpguide)

유럽! 가슴 설레는 곳으로 함께 떠나보아요~^^

 

이번엔 사진만 한가득이예요...^^

 

홀로 여행객 룸메이트가 한국으로 들어간단다. 민박 모음 뷰러셔를 주고서... 혹 필요할지 모른다고. 감사.

작별을 하고 나도 낼 프라하를 떠나기 위해 표예매를 하러 서둘러 나왔다.

어라 창구에서 여권을 요구한다. 여권 안가지고왔는데 지금껏은 여권제시 한적이 없었는데....

앞 유로버스 창구로 갔더니 요금도 100꼬럼 비싸고(950꼬럼) 시간도 맞지 않다.

베를린 들어가기가 이리 힘든가;;;;

엊그제 확인한 캠프는 오늘부터 26일까지인데(1주일 56유로) 고민되네 켐프는 늦었고..

 그저껜 예약중 인터넷이 끊겨 불발 오늘까지도 오리무중...  음...

문득 빈이 가고 싶어졌다.  무계획 아무런 준비없었던 여행이니....

그렇다면 공동체 체험은 인연이 아닌가 보다 에라이. 경로를 바꾸자.

 빈으로 가기로 결정.

이것저것 생각에 잠기다 어제가 엄마 생신이였음도 떠오른다.

걱정 많이 하고 계시겠는걸. 내살던 곳이 아련해진다.

자자 일어나자 다시 프라하성을 탐험하러...

그렇게 생각을 정리한다.

 

빈 민박은 룸메이트가 두고간 뷰러셔를 보고 결정.

빈까지 버스요금은 300꼬럼 음 됐어. 담 예정지는 결정되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프라하성을 올라갔다.

트램 타고 올라간 프라하성 와글와글 사람 참 많다. 여기저기 한국어도 들리고  

 

 

트램을 타고.. 하차.

 

 트램에서 바로 만나는 입구.

 

인파가  밀집한 또다른 입구. 프라하 4일만에 날도 좋고 관광객도 젤 많아 보였다.

  

 성을 들어가기전 주변 어슬렁거리다  내려다본 아랫동네. 참 예쁘다.

 

성 입구  인근. 귀족들이 살았나봐 집들이 다예쁘고 크다는...

 

 

 입구 건너편에서는 악사들이 연주를....

 

 

성 내부. 오른편은  안내 사무실. 비트성당을 빼곤 입장료가 있다.

 

성 투어가 있네 개인 성인은 350. 6-16세 학생은 250. 성인2인이상은 가족 그러면 300. 

코스 투어 하지 않기로 했다. 개방되어 있는 비트성당만 들어가자 시간도 그렇고.... 

전해 들은 말로는 성당도 국가와의 협의로 무료개방이 실시된건 얼마 안되었다고...  

이야 이게 비트성당이구나 완전 웅장!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설계 건축 굉장하다는 말 밖에 말을 잇지 못하겠다. 

 

우와~  우와~ 뿐.  할말 잃음.....^^ 

 

1344년에 기초를 다지기 시작. 1918년에 공사의 종지부를 찍었다는.... 허걱... 

내 실력 내 사진기로는 다들어오지도 않는다.

 

 

내부에 들어서다. 여기서도 그장엄함이란.....

 

미사 집례하는 곳.

 

여긴 무덤인데. 누구것이지? 기억이....

 

요건 알겠다.  얀 네포므츠키신부님 무덤.

 

성당은 미사도 드리지만 성인들의 무덤이기도 하다.

 

내부를 둘러 볼때다 유럽인들의 특유의 느긋함과 기다려주는 문화를 접하면서 내심 부러웠다.

작은방앞에서 사진기 조작 잘못이 머뭇거림이 되고 빨리 지나가지 못하는 상황 발생.

많은 줄이 길게 늘어져 지체하면 눈총 받을 분위기였다.

뒷 사람들에게 미안을 외치고 살짝 당황하는데 사진찍으랜다.

아무도 소리치거나 얼굴 붉히지 않는다. 

 조바심도 조바심을 조장하는 외침들이 없다. 기다려 줌을 아는 사람들...

나도 그래야지.......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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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피안의 세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3.01 아니예요. 정말이지 마주하고나니 예찬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겠던걸요.^^
  • 작성자케언스 | 작성시간 10.03.01 프라하성..유명한 야경만 사진으로 접해본지라 내부가 무척 궁금해 지는군요^^
    저두 유럽..유럽사람..유럽사회가 부러운 이유중 하나가 여유로움과 상대에 대한 배려같은 분위기에요.치열하게..뭐든 fighting을 외치며 힘차게 "다른" 의견과 싸워서 이겨야만 직성이 풀리는 우리네 분위기보다-저 자신도 그런 부류일 수 밖에 없지만ㅠㅠ-..그래도 조금은 상대를 생각해주는 그런 사회..
    물론 일을 하는데 있어선....우리 분위기 안따라주는 게네와 같이하려면 답답해서 속이 터지지만 말입니다..그래도 부러워요..
  • 답댓글 작성자피안의 세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3.01 특히 은행 현금기계 앞에서 앞사람이 시간을 끌면 화나고. (물론 진짜 얌체 혹은 뻔뻔이들도 있지만...) 반대로 제가 2건의 일을 처리하게 되는 경우엔 몹시 안절 부절 하게되고 것도 여의치 않으면 포기한다죠. 화장실도 그러했는데 그나마 한줄서기가 시행되어 나아졌어요. 우린 경쟁을 부추기는 시스템이라 더 그런듯요. 내줄은 그대로인데 옆줄은 줄어드는 뭐 그런....
  • 작성자두개의 정 | 작성시간 10.03.02 길거리 악사.... 유럽을 생각나게 하죠. 길거리 악사를 만나면 정신줄을 놓는 편이라서..ㅋㅋ
  • 답댓글 작성자피안의 세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3.02 ㅎㅎ 재미나게 지내시는듯요. 일산까지 왕림하시고... 전 요즘 귀찮이즘으로 재미난게 없어 큰일이라면 큰일이예요.ㅎㅎ^^ 인도에서는 코브라를바구니에 담고 피리부는 아저씨들을 좀 만나는 편인데... 그런것도 재미나요. (왠 생뚱맞은 소리 내가 지금 뭔소리하고 있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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