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부터 집 앞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가보니 털 북실한 고양이.
동네 분들 말씀으론 그렇게 돌아다닌지 좀 됐다고.
바닷가 동네라 휴가 왔다 버리고 간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터키시앙고라 종 같기도하고 친칠라 같기도 해요.
자꾸 집안에 들어오려고 하고.
말걸어 주면 대답도 하고 배 보이고 발라당에 애교도 보여주고. 부르면 쪼르르 달려오고 너무 예뻐요.
부모집에 얻혀사는 캥거루라 전 키울 수가 없어요ㅠ
못 키울거면 첨부터 시작을 말지 버려진 애는 무슨 죄인지. 좋은데가서 사랑 받고 살 수 있음 좋겠어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혹시 키워주실 분 계실까요?
원하시면 사진 찍어서 올릴게요.
너무 안쓰럽고 이쁜 아이라ㅠㅜ
전 겨우 밥만 챙겨줄 뿐 이 아이한테 해줄 수 있는게 없어요. 도와주세요.
수정. 아이 사진 첨부해요~! 정말 순둥이 개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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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케세라세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7.06 부들맘 어제 저녁 마당에 드나드는 길고양이 두 마리가 이 아이를 잡들이 하는 바람에 애가 어디론가 숨어서 한참 나오질 않았어요. 혹시나 동네 뒷산으로 도망가서 숨어버린 건 아닌지 얼마나 맘 졸였는지 ㅠ
불러도 안 보이다, 아침에 다행히 밥 시간 맞춰 나타나줘서 밥 먹이고 마음이 급해서 아침일찍이지만 그 길로 동네 어르신께 갔어요.
자녀들 다 출가시키고 부부만 사는 댁인데, 사정 얘기하고.
어제 저녁 사건과 이번 주 내내 비가 온다더라~애가 너무 가엾다 블라블라~~혹시나 애가 문제가 생기거나 하면 제가 같이 케어하겠다는 조건으로 집안에 입성 성공!
남편분이 이뻐하는 걸 알고 냥냥 대답하면서 강아지처럼 따라 다니고 있대요.
김꽃순이란 이름도 얻고, 맘 편히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경써 주신 부들맘님 너무 감사드려요.
인천이라고 하셔서 너무 먼 거리라 마음이 그랬는데 가까이 있으니 저도 자주 들여볼 수 있고 좋아요 ㅎ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부들맘님~!
김꽃순이가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저도 곁에서 함께 돕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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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부들맘 작성시간 20.07.06 케세라세라 아유 잘됬어요 ~~!!!
털이 많이 빠질겁니다 그 품종이 그래요
중성화가 안됬다면 가출을 할거고 암냥같으면 발정때문에 사람도 고양이도 고통 스러워요
꼭 중성화를 시켜야 해요
저 아이는 길에서 살수가 없어요
길냥이에게 물어 튿기거나 자동차도피하지 못해요
너무 너무 잘됬어요
고양이를 처음 키워본 분들이라면 곁에서 많이 도와드려야 할거에요
잘됬어요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