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봄날
혜조
노오란 개나리와 벚꽃이 반겨주고
마을 고택에 핀 목련이
대낮인데도 등불처럼 환하다
연분홍 진달래랑 복숭아꽃도
산 어귀 어귀마다 피어
봄날의 꿈결 같은 영화를
찰나에 장엄하거니,
아 ~ 흐르지 않는 것이 무어랴.
미움도 사랑도
원망도 아픔도
순간을 장식하는 꽃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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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햇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4.13 월광화 솔내음님이 울산에 계시는 걸로 아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
답댓글 작성자솔내음 작성시간 16.04.14 햇살 ㅎ 맞습니다~울산요~
수학여행에, 수련회에~
달랑남은 3학년은 입시준비에 여념이 없구...
교정이 쥐죽은듯이 조용한 봄날입니다.
이대로 가긴 아까운지
비를 내려 꽃잎을 지우더니
오늘은 바람이 제법 차갑기까지 한 날씨네요.
모처럼 한가함을 불러보는 여유로운 아침입니다.
부드러운 모닝커피를 함께 할 짝지샘을 기다리며...ㅎ
좋은글에 취하고 음악에 취하고
이리저리 봄은 취흥의 계절임이 분명하네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월광화 작성시간 16.04.17 솔내음 아~~너무 좋은 향을 가지신 솔내음님이시라
천년고도 경주에 계실거라는 착각을 했어요
ㅎㅎ~~미안요^&^ -
작성자월광화 작성시간 16.04.12 봄날의 꿈결같은 영화~~~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꽃의 향연~~
영원하거라 ~~영원하거라 ~~ 아무리 붙잡고 애원해도
순간을 장식하는 꽃인줄 ~
아름다운 시를 감상하면서 방긋이 미소 짓습니다,
그럴줄 알면서도~~ 미움도 사랑도 원망도 아픔도
피어나게 하니까요.
올봄에 좋은시를 낳으셨습니다. _()_ -
답댓글 작성자햇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4.16 과찬이시네요♥
하지만 고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