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름다운 詩의 향기

경주의 봄날 - 혜조

작성자햇살|작성시간16.04.12|조회수35 목록 댓글 7


경주의 봄날

                       혜조

  

노오란 개나리와 벚꽃이 반겨주고

마을 고택에 핀 목련이

대낮인데도 등불처럼 환하다

연분홍 진달래랑 복숭아꽃도

산 어귀 어귀마다 피어

봄날의 꿈결 같은 영화를

찰나에 장엄하거니,

~ 흐르지 않는 것이 무어랴.

미움도 사랑도

원망도 아픔도

순간을 장식하는 꽃이로세.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햇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4.13 월광화 솔내음님이 울산에 계시는 걸로 아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 답댓글 작성자솔내음 | 작성시간 16.04.14 햇살 ㅎ 맞습니다~울산요~
    수학여행에, 수련회에~
    달랑남은 3학년은 입시준비에 여념이 없구...
    교정이 쥐죽은듯이 조용한 봄날입니다.
    이대로 가긴 아까운지
    비를 내려 꽃잎을 지우더니
    오늘은 바람이 제법 차갑기까지 한 날씨네요.
    모처럼 한가함을 불러보는 여유로운 아침입니다.
    부드러운 모닝커피를 함께 할 짝지샘을 기다리며...ㅎ
    좋은글에 취하고 음악에 취하고
    이리저리 봄은 취흥의 계절임이 분명하네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월광화 | 작성시간 16.04.17 솔내음 아~~너무 좋은 향을 가지신 솔내음님이시라
    천년고도 경주에 계실거라는 착각을 했어요
    ㅎㅎ~~미안요^&^
  • 작성자월광화 | 작성시간 16.04.12 봄날의 꿈결같은 영화~~~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꽃의 향연~~
    영원하거라 ~~영원하거라 ~~ 아무리 붙잡고 애원해도
    순간을 장식하는 꽃인줄 ~
    아름다운 시를 감상하면서 방긋이 미소 짓습니다,
    그럴줄 알면서도~~ 미움도 사랑도 원망도 아픔도
    피어나게 하니까요.
    올봄에 좋은시를 낳으셨습니다. _()_
  • 답댓글 작성자햇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4.16 과찬이시네요♥
    하지만 고맙습니다 ~ㅎ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