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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 이야기 두번째

작성자용천|작성시간13.08.06|조회수53 목록 댓글 11

애별리고(愛別離苦,인연)  

 

우연이었다기보다는
      인연이라 믿고 싶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우리의 이야기를
      해명할 수는 없습니다.

전생 쌇고 쌓은 숱한 날들을
      거슬러 올라가야만
      그 첫 만남을 축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헤어진다면
      분명 나의 큰 잘못 때문일 겁니다.
      그는 결코 나를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떠나야 하는
      아픔으로 헤어질 것입니다.
      애별리고(愛別離苦) 애별리고(愛別離苦)     

처절한 괴로움으로 더 이상

  인연을 맺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인생팔고(人生八苦)

중생이 살아가는 데 있어
      네 가지 괴로움이 있는데 생고(生苦),
      노고(老苦), 병고(病苦), 사고(死苦)가 있다.

여기에 애별리고(愛別離苦),
      원증회고(怨憎會苦), 구부득고(求不得苦),
      오음성고(五陰盛苦)를 합하여
      인생팔고(人生八苦)라 한다.

1) 생고(生苦) : 중생이 태어나는 것이 고이다.
      2) 노고(老苦) : 중생이 늙는 것이 고이다.

3) 병고(病苦) : 중생의 아픔이 고이다.
      4) 사고(死苦) : 중생이 죽는 것이 고이다.

5) 애별리고(愛別離苦) :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것이 고이다.
      6) 원증회고(怨憎會苦) : 원망과 미워함에서 못 떠나는 것이 고이다.

7) 구부득고(求不得苦) : 갖고 싶은 것을
         못 가지는 것이 고이다.
      8) 오음성고(五陰盛苦) : 오온이 서로 맞지 않거나
         생각의 발로가 맞지 않는 것이 고이다.

이러한 여덟 가지의 고가 쉬지 않고
      몸을 싸고 돌고 있으니
      일상 생활이 모두 고일 뿐이다.
      이런 고에 속아 살고 있는 것이 중생이다.

愛別離苦(애별리고)는 불교에서 말하는
      팔고(八苦)의 하나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입니다.

 원효와 요석공주 사랑 담긴 장안사 대나무 숲길.  

장안사는 원효의 뛰어난 사상을 펼친 중심도량으로

자리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그 하나의 예로

‘해동원효 척판구중(海東元曉 擲板救衆)’의 전설을 들 수가 있다.

 

장안사가 위치한 불광산에는 원효가 현판을 날려 사람을

구했다는 설화가 담긴 척판암(擲板庵)이 있다.

 여기에는 원효가 중국 종남산(終南山) 운제사(雲際寺) 대웅전이

무너지는 것을 도력으로 알고 구한 일화가 전해 온다.

척판암(擲板庵)을 창건하여 주석하던 때,

바다 건너 운제사의 1,000명 대중이 장마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될 것을 알고 ‘해동원효 척판구중(海東元曉 擲板救衆)’이라고

쓴 큰 판자를 그곳으로 날려 보냈다는 것이다.

 그곳 대중들이 공중에 떠 있는 현판을 신기하게 여겨

법당에서 뛰쳐나오는 순간 뒷산이 무너져 큰 절이 매몰되었다.

 

이 인연으로 1,000명의 중국 대중들이 신라로 와서 원효의 제자가 되었다.

원효가 그들이 머물 곳을 찾아 내원사(內院寺)를 창건하고

89개 암자를 세워 1,000명을 거주시켰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옆에 날아와서 조금이나마 설웁던 마음을 씻어주네요 

먹이감을 물고 있는것으로 봐선

둥지가 가까이 있는것으로 조용히 비켜 주었습니다  

장안사 입구 인데 나올때 찍어서 맨꽁트머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천성산 상봉에서《화엄경》을 강설하였는데

988명의 대중이 오도(悟道)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이 산을 ‘천성산(千聖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전해지는 이야기에는 ‘소반을 던져 날렸다’ 혹은 ‘판자를 던져 날렸다’는

등 다른 내용이 있지만 그 공통점은 중국의 스님들을 구하려는 뜻이었다.

 

당시에 중국은 유식과 화엄학을 주로 공부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현장의 유식사상과 법장의 화엄학은 원효의 견해와 조금 달랐다.

 원효는 그들이 뭔가 착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바르게

인도할 궁리를 하였을 것이다.

그 무렵에 원효의 명성[板]은 바다 건너 중국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마침내 중국 스님들은 원효가《화엄경》을 설하고 있던

천성산으로 몰려들었다.

 그들은 목숨을 구한 것이다.

스님들은 바른 지혜가 목숨인 까닭이다.

그러므로 ‘판자를 날려 목숨을 구했다’는 것은 ‘원효의 명성이

중국 땅에까지 드날려 바른 지혜를 깨닫게 했다.’는 뜻을

상징적으로 묘사한 지혜로운 설화로 여겨진다.

 이번에 대웅전의 보물 지정을 계기로 ‘불광산 장안사(佛光山 長安寺)’가

명실상부하게 원효의 일심. 화쟁.회통 사상 및 일심정토

염불수행을 실천하여, 모든 사람들이 진실한 믿음으로

자비광명에 의지하고, 길이 안락한 삶이 되도록 인도하는

 도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오룡산 정토원 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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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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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용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10 나무아미타불 _()_
  • 작성자수련( 선정심 ) | 작성시간 13.08.09 위에서 네번째 사진 삼층석탑과 요사채의 구도
    절묘하고 기막히게 잘 잡아 주셨습니다.
    석탑 앞의 조오기 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
    혹시 봉발 의미인가요 ?
    무슨 용도가 있을 듯 하긴 한데....ㅠ
  • 답댓글 작성자용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10 이 봉발탑은 석가의 발우를 바쳐 장차 용화수 아래에서
    성불(成佛)할 미륵불의 출현을 기다린다는 신앙상의 의미에서
    미륵불이 봉안된 용화전 앞에 건립된 것으로 사전에 나와있습니다
    그란데 탑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것은 부처님이 바쁘셔서
    발우를 챙겨서 떠나셧기때문에 탑만 남아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수련( 선정심 ) | 작성시간 13.08.10 발우는 중요하기에 챙겨 가셨군요.
    부연 설명 감사 합니다. _()_
  • 답댓글 작성자용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8.10 수련님이 알고 묻는데
    어찌 찾아보지 않으릿가
    이렇게해서 또하나를 바로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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