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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생불멸 작성시간11.12.28 젊은 날 어느 여고에 근무할 때 2, 3학년 배구 시합을 하기로 하고 날과 장소를 정하고 심판은 가장 공정하리라 생각되는 박용제로 하고 통보가 왔습니다. 그 시간이 되었을 때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2학년이 먼저나와 기다렸습닌다. 3학년이 안 나오면 이기는 것입니다. 학년 간의 상당한 자존심이 걸린 일이 있었기에 3학년도 바로 나왔습니다. 빗방울이 점점 굵어졌습니다. 나도 자존심이 있지, 시합을 계속 진행시켰습니다. 여선샘을 한 명씩 넣기로 했기 때문에 비를 많이 맞은 여선샘이 보기에 난감했으나 아무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자존심을 건 감정이 극에 달하니 일이 이렇게 되어버리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