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미터 고봉에 둘러싸인 세계의 지붕 트레커들의 천국
' 영혼 의 질량이 가벼워지는 땅 '
네팔
카투만두
Teamel/ 타멜
Film Work
山에서의 인연으로 친분을 유지하고있는 친구 한사람이 이번 오지 캠핑의 랑탕 트레킹에 동행한다구 하더군요 Mr, 셀파
저는 이미 여러 차례 다녀온 지역이고해서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참고가 되길 기대합니다
매달려 가는 '차장'man과 수습
코스가 이렇더군요
19(화) kathmandu - sabrubenci-chilime 10 hr by bus
보통 카투만두에서 사브르벤시까지 7~8시간 버스타고 들어가는데 종점인 칠리메까지 들어 가시는군요 이 곳에서의 미친 승차감 10시간 버스면 최하 허리 디스크...
비 포장에서 키 큰 분들은 헬맷 착용 권장
사브르벤시
제법 규모가 큰 마을,카투만두에서 빠진게 있다면(?) 마지막으로 보충할수있는곳 이 마을을 벗어나면 매우 척박한 환경입니다
칠리메
등반가의 소설에 등장하는 칠리메,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을 칠리메...
칠리메 지나면 나오는 표지판,따또파니 가는 길
시그널 다음에 등장하는 고산 마을 학교입니다
대략 2천m를 넘기 시작하는 고산족 마을 학교 선생님과 고산족 아이들
뒤늦게 사진 몇 장과 글을 쓰는 이유...랄까
소수라도 그룹 여행을 하신다면 이 곳을 지나실때 공책,연필 몇 자루 준비해가서 기부한다면 생각보다 큰 소중한 가치를 느끼실수있습니다
가보신분들은 그 이유를 알수있게됩니다
따또파니(Tatopani/Hot spring)
탕 3개,삼탕 오후 느즈막 타임엔 동네 아이들과 어른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탕에 앉아 정면으로 일몰이 떨어지는 장관을 볼수있더군요
실제 그들의 생활 방식,이유는 전기가 들어오지않기 때문입니다 식사는 터프한 '달 밧'밖에 제공되지않더군요
나타리/ Nagthali
따또파니에서 매우 가까우며 뷰(View)가 좋은 곳, 사진 좌측의 게스트 하우스 1동과 우측의 주방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대략 15년전에 새로 지은 중앙 윗쪽 의 작은 사원뿐이며 만날수 있는 사람은 사원을 지키는 노인,게스트하우스 보스,그리고 닭 1마리가 전부인 곳
나탈리의 유일한 게스트 하우스 보스 '주봉 최' 하산길에 만나게되는 투먼(Thuman) 마을 사람입니다 Good!~man
같은 생활 방식,같은 메뉴 '달 밧 떠까리' 모든 물자를 사람힘으로 지고 올라와야하므로 숙식 비용 모두 비싼곳입니다
나타리( Nagthali )의 사원을 긴 세월 홀로 지키고있는 빅 보스
그 는 알콜 중독이며, 세월속에 이미 히말라야 자연의 일부가 되어버린 사람, 술을 한병 챙겨가면 그 의 메마르고 척박한 삶에 아마도 도움이되지않을까...
투만( thuman )
척박한 가난 가을이면 옥수수를 털지만
여행자의 주관으로보면 민망하리만큼 아픈 마음을 감출수 없는곳 중 한곳
고산족 출신답게 아이들은 꿋꿋하고 매우 당당하다,그리고 밝기까지하다 간혹,오버하는 유럽인들은 '천사~'를 보았다고 소리치기도한다
찟어지게(?) 가난한 천사들
그 들 손에 알량한 초콜릿,과자,사탕을 들려주지 않아야하는 이유이기도하다 그들은 거지가 아닌 천사일수도 있으므로,
차라리 공책이나 연필,볼펜을 아니면 우리에겐 상상력을 소진해버린 읽어버린 그림책 한권이라도
환경적,물리적인 가난(?)으로 힘들뿐 불행해하지않은 그 들입니다 그 들 방식대로의 행복으로 살아갈뿐,
그 들은 나를 보면 언제나 웃어줍니다
아직도 그 들의 허리춤엔 칼이
칼 하나로 생활의 대부분을 해결, 일을하고 나무를하고 집을 짓고 가족을 지키고... 고산족의 상징, 용맹의 칼 '꾸끄리'
겨울에 트레킹을 가게되면 이쪽은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길이끝나느곳에서-김상훈 작성시간 11.05.11 감동입니다~
-
작성자Gary 작성시간 11.05.11 우와~ 사진이 예술입니다.^^
-
작성자Anarchy-Rio 작성시간 11.05.12 영혼의 땅~ 순수, 가난, 삶의 무게......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
작성자che7 작성시간 11.05.26 좋은 음악
좋은 사진
좋은 글......
감사 합니다^^*
-
작성자멋진하키 작성시간 12.03.02 아~~~~~~~~~~~~~~감탄사 밖에 안나오는군요...사진..추억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