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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수다클럽

이럴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

작성자터닝포인트|작성시간26.05.23|조회수1,104 목록 댓글 10


어제 2부에
남4를 나갓는데 그 중 두 명이 교수엿고, 서로 초면에
비지니스 접대 분위기였습니다.
나머지 2명은 서로 형 동생하는 친한사이인거 같더군요
분위기를 파악후 진행여부에 쪼지 않고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게 서브하고 일해야 겠다 눈치를 챘습니다.

저는 캐디 10년차이고 솔직히 일할때 고객과 사담하는 걸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쓸데없는 서로 개인적인 애기 (외모 , 남친여부, 결혼여부.. 골프와 상관없는 ) 는 하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
그렇다고 엄청 딱딱하게 일하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
제 역량안에서 열심히 맞춰드리고 친철하게 웃고 같이 분위기에 어울릴려고 합니다.

어쨌든 첫홀에 치는걸 보니 한명 빼고는 다 못치고 헤메겠구니 생각이 들엇어요

근데 첫 홀에서 갑자기 형 동생 2명중에 동생분이 저한테 살며시 와서는
‘ 언니 나 오늘 ㅈ 됏다 생각하고 잇지?’
순간 당황했지만 웃으며
“섣부르게 그런 생각까지 아직은 못갓어요 ^^ 원래 3홀까진 몸 풀기입니당 ”
라고 답햇지만 속으로 쎄햇어요 이 새기 뭐지 ..
2번홀에 다른분들은 플레이 중이고 카트에 저랑 둘이 남앗는데 20만원은 미리 주면서 잘 부탁한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부터 본인이 볼이 안맞거나 나가면 은근히 저한테 꼽을 주더군요

예를 들면 이런거에요

-벙커에 빠지거나 어프러치 클럽을 선서브 하면
‘ 이거 빨리 받고 꺼지라고?’
-거리를 안내하거나 무슨말을 할때마다
‘ 왜 나한테는 화를 내면서 말해 ?’
( 제 말투가 아무리 봐도 그런말투도 아니엇음)
나중에는 좀 억울하더군요 화를 내면서 말한다는 말은 첨들어봄 ..
‘ 나도 화내면 욕 기깔나게 하는데 한번 보여줄까?’
‘진짜 화내는거 볼래 언니?!’

-스코어를 적을때도
‘ 내꺼는 빠짐없이 다 세서 적네 ? 좀 빼서 적어 ’
(2이상은 쓰지도 않음 )

-볼이 오비나 헤져드 빠지면
‘내볼은 희망도 없어? 찾아볼 필요도 없어? 아 그냥 조용히 닥치고 있을까?! ’

마지막으로
’언니 오늘 두번째야 ? 돈 마니벌엇겟네~
나 컴플레인 걸어서 캐디피 환불 받아야 겟다‘

홀마다 꼽을 주는데 미쳐버릴거 같앗습니다.
본인은 농담이고 웃자고 하는 말이라더군요

저보고 연예인 누구 닮앗다며 하는 소리가
베테랑에서 유아인 세컨드로 나와서
마약하고 죽은여자애 ..

나중에 참다가 .. 고객님 농담이 저는 재밋지않아요
계속 그러시면 녹음하겠습니다 라고 말햇고
뜬금하더니 저한테 또 슬쩍와서 계속 말걸고
‘언니 진짜 녹음해 ..?’
확인하고

나중에는 4명이 저를 농담을 못받는 이상한 사람 취급하더군요

진지하다며 언니 나이가 몇살이냐며 MZ냐며 농담을 못받아들여서 이런말 하면 또 안되지 하며..
‘ 언니 남자친구랑 이런걸로 잘 싸우지?‘
’헤어지는 이유도 되겟다‘

나중에는 그런 농담같지 않은 말들이 응대하지도 않앗도 최대한 참고 내 할일만 하자 하고 일을 마쳣고

마지막에 주차 여부를 묻는데
지상인지 지하인지 물어봣고

‘ 뭐 우리 진상이냐고!? ’
마지막까지 이지랄 떠는데 진짜 그 입 찢어버리고 싶엇습니다 ..

고객님도 저도 오늘 초면으로 만난 고객과 캐디입니다
농담을 빙자한 무례함 선넘는 발언들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다른분들은 이런 ㅂㅅ 새기들 나갓을때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저처럼 무대응 무시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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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봄에 | 작성시간 26.05.23 그래도 컴플레인은 안 걸었잖아요.난 문자로 컴플레인까지 걸어서 ...그것도 어이없는 오만가지 이유 엄청 많이...ㅠㅠㅠ 이런 비슷한 유형의 손님이였는데 동료 4명이 있으면 엄청 멀쩡한데 단독으로 있으면 다른 사람으로 돌변해서 별의별 말 다함...심지어 그분은 여자 지인이랑 같이 왔었음.그리고 레슨병이 있어서 여지인한테 레슨해줘, 나한테도 캐디레슨해줘...본인도 그닥 잘 치지도 못하면서 .. 안되면 미친듯이 혼자 x행패부리는 습관..몇번을 제지해도 말도 안듣고....동료들은 분위기 어색할까봐 일부러 못본척하고... 나중에 그분 골프 점점 더 개판되고 ....와~분위기 완전 오싹......ㅠ 같이 온 여자지인분은 말은 안하지만 어느새 이미 뿔나있어 잘 못치는척 웃으면서 그린에서 있는 힘껏 막치고 있고...그 와중에 그분은 나한테 웃으면서 쓸데없는 말 걸고있고... 난 일부러 모른척하고 더 싹싹하게 딱 FM대로 하니까 갑자기 그 후부터 표정이 바껴서 이상하고 비꼬는 어투로 "네 ~감사합니다~""네~네~"이 지랄떨고...... 생각하면 완전 열받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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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샨들강 | 작성시간 26.05.23 캐디피만빼고 나머지를 본인손에 쥐어준다.
  • 작성자언니야멀리건한번만 | 작성시간 26.05.24 고생많이하셨어요 그런사람은 어떻게 대응해도 나만 예민한 사람 농담 못받아주는 사람 만들어요 웃으면서 꼽주고싶어도 지 한테 하는건 용납못하고 길길이 날뛸성격
    근데 동반자들 그넘이 성격 이상한거 다 알더라구요 비지니스로 오는경우는 동반자분이 슬쩍와서 대신 사과한 경우도 있었고.. 보통 친구끼리 오면 끼리끼리라 사과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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