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식사 후 대화를 하였다
이웃에 여호와의 증인이 있어서 교제를 하게 되었는데 그들의 경건생활이 참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들의 교리 내용이 별 문제가 없는듯 보인다고 말한다
예수님을 믿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위에 두고 더 중시해야 하지 않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있으니 예수님을 너무 위에 두고 섬기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그들의 말이 다소 일리가 있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저는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들이 영광 받기를 더 원하신다.
아들을 통해서만이 우리가 용서받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누구나 아들이 잘되고 아들이 어디서든 영광스러운 위치로 존중받게 되면 참으로 기쁘지 않겠느냐
세상적인 친구들도 "남편이 잘되는 것 보다 자식이 더 잘되는 것이 기쁜일이다" 라고 하는 말을 한다.
하나님께서도 아들이 죽기까지 순종하신 모습을 보면서 이는 "내사랑하는 자요 내 기뻐하는 자" 라고 말씀하셨다라고 열심히 설명을 하였다.
바로 다음날 사도행전1장을 나눔하기 위해 읽고 묵상하던중..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얻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바로 내 증인이라는 말씀이 눈에 쏙 들어왔다..전 날 나누었던 대화에 대한 확실한 답을 성경을 통해 주셨다.
요한에게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도 성령이비둘기 같이 내려오시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또한 변화산상에서 예수님께서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변화된 모습으로 대화를 하실때에도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우리는 저의 말을 들으라 명령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여호와의 증인이 아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사실 증인은 예수님과 함께 같이 숙식을 하면서 예수님의 사역하심과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모두 같이 현장에서 지켜본 사람만이 증인이 될 수있다. 법정에서도 증인이 되려면 목격하거나 같이 겪어야만 증인의 효력이 발생되고 증인 채택이 가능한 것이다.
가롯유다 대신 제자를 선택할때에 조건이 "요한의 세례 때부터 우리가운데서 올리워 가신날 까지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들" 중에서 두 명을 선정하여 제비를 뽑아 결정하였고 맛디아가 제자가 될 수 있었다. 즉 예수님의 세례와 십자가와 부활 승천, 수많은 사역현장에서 항상 같이 있으면서 보고 듣고 겪은사람들만이 예수님의 증인이 될수 있는 최소 자격이있는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분명히 사도행전에 나와있는 내 증인이 곧 예수님의 증인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 것일까?
사도행전1장 8절의 말씀은 너무나 유명한 구절로 교회마다 벽에 현수막을 걸어놓고 우리를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 고 명령형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현장에 있지 않았던 이방인으로서 증인이 될 수 있을까?
사실 증인은 헬라어 순교자라는 말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사도행전1장8절 말씀은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사역과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까지 목격한 증인으로서
오순절날 성령세례를 체험한 후 완전히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증인이 될 것이다 라고 확증한 예언이다.
증인이 되라고 요구하신 것이 아니고 증인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고 12사도들은 거의 증인이 되어 순교하는 사명을 다했다.
그 결과 이방인인 우리와 세계 각국에 복음이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물세례와 성령세례에 관한 말씀도 나누었는데, 성령세례라는 예는 너무 의식적인 예식으로 생각하여 일회성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기 쉬운데 사실 물세례는 물에 잠그다. 담구다, 성령세례는 성령에 잠기다, 성령에 푹 담구다 라는 해석이 원뜻에 가깝다.
일회성으로 성령세례 받고 다시 성령충만과 소실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안에 푹 담구어 지는 상태를 성령 세례라고 보는 것이 맞다는 설명이 있었다.
성령안에 푹 잠기어 날마다 성령님의 동행으로 살아가며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 현대의 작은 증인의 삶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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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커피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1.29 모두 한가지씩 정성스레 준비해주셨지요 큰 자매님이 저에게 전화하셔서 오늘 시래기나물을 해가신다고 하셨는데, 다른 자매님이 시래기 나물을 해오셨더라구요.. 그런데 큰 자매님이 해오신나물은 시래기나물이 아니고 고구마줄거리나물이었답니다. 색이 검어서 시래기인줄 알고 꺼냈는데 고구마줄거리나물이었던거죠.. 손수 농사짓고 거둬 냉동실에 두었던 웰빙나물이죠.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참 신기한 섬세한 손길을 다시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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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디사이 작성시간 18.01.29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이죠.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계 1:8]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계 22:13]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계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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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커피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1.29 반갑습니다~~~우리 모두 약속하신 성령의 힘입어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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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정태 작성시간 18.02.02 귀한간증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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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커피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2.02 감사합니다~~모임소식 글로 올려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