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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벙후 남도 바닷길을 따라서

작성자하하하(구복연)|작성시간15.11.27|조회수1,164 목록 댓글 29

11월 3째 주말 해남에서 급벙을 마치고,

완도와, 보성, 사천을 거쳐 일주일 만에 귀가했습니다.

갑작스런 기온변화에 화들짝 놀라서....ㅋ,

늦가을 운치의 절정 이랄까?...암튼 솔캠의 묘미를 한껏 누렸다는~~~.

그간의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완도의 명사십리.

해남에서 몇팀 완도를 찾아 헤여짐의 아쉬움을 나누며, 다 함께 일박.

비 내리는 월요일 일행은 모두 제각각 길을 떠나고,....

어디로 갈까???? 오호라~~, 보성을 한바퀴 해보자 ㅎ.

완도에서 90키로이상 지방도로를 달려서 도착한 보성의" 득량역 "

ㅎㅎㅎ 국민학교 입국가 다방이라니...요즘도 다방이라는 말을 쓰는지?

과거: 부도난수표

미래: 부정확한 약속어음

현재: 가장 확실한 현찰~~~ㅋㅋㅋ. (우스개)

역사엔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이 있드래요.

어디서 많이 봤던 그림인데..,

 

때마침 코레일 열차가 역사 안으로 들어왔다는.

살짝 억지로 꾸며논 조형들이 정겨웠구요.

장동근과 고소영? 그 시대에 미남 미녀는 퍽으나 드물었는데 ㅎㅎㅎ.

ㅎ.

모노레일은 전화로 신청을 해야 한다고 설명이/

고은 시인의 짧은 두줄 싯귀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인양...숨가쁘게 오르다

노을지는 황혼에 다달아야 지난날이 눈에 보인다는.

포니는 아직도 도로에서 만나는 차.

유유지적 지난날을 회상하다, 다음 목적지는 율포해변으로 쓩~~~!

달리다 눈길을 멈추게 하는 수평선( 초록빛은 쪽파 입니다)

네비양의 안내를 거절하고, 내멋대로 걍~ 해안가를 찾아서 쉬엄쉬엄 ...

 

보성 하면 녹차만 뜨올리지만 들녁과 산 강 해안 모두가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비수기 인데도 상가들은 제법 활성화를 보여줬습니다.

한적한 외진 장소에서 일박후...

톨게이를 찾아 가는 길에 몇차례인가 운행을 멈추게한 풍경들.

비가 내리니...만추의 아쉬움만이.

녹차밭이래요~.

보성에서 130키로를 달려와....

서식지 삼천포에 도착 (호남쪽에서 들어서는 사천대교)

캠카청소하고, 변기도 청소하공~ㅋ.

집 인근에 도착 했는데, 왠지 아쉬워서...(이건 무슨병 일까요?)

대교아래 거북ㅇ디 마을을 한바퀴 시찰? 합니다.

 

다리를 건너 바다에 첨벙첨벙 걸어 들어가고 싶다눈 ㅋ.

화장실 개숫대 있어서 몇팀 캠핑하기 좋아요~.

 

도로를 따라 들어오다 보니 마을 끝에 도착. 이젠 더 갈곳도 없고..

 

 

종포?...뜻은 모르겠지만 하하하야 이젠 집으로 돌아가거라~~ 하네요.

 

무작정 해안을 따라서 경치 감상하고,

추워지고, 비내리고, 배터리 잔량 얼마없고 난방 까스도 떨어질 것 같고....

마지 못해 집에 왔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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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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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하하하(구복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1.29 반갑습니다, 아직 3년이란 기한이 있으니, 카페에서 여러 정보를 습득하시고
    차근차근 준비 잘 하셔서 제 3의 인생을 멋지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오해피데이(최용성) | 작성시간 15.11.28 못떠난이의 길라잡이가되어주셔서 항상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하하하(구복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1.29 못 뵌지 퍽 오래되었네요~~.
    좋은작품 많이 그리셨으면 카페에 자랑도 좀 해주시고
    안지기님과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원자력(오성교) | 작성시간 15.11.30 와우~
    이동거리가 엄청~
    멋진경관~멋진여행~멋진만남~멋진인생~
    지금처럼~처음처럼 ro 이슬이 한잔 똑~! 구름과자 한조각, 늘 행복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하하하(구복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1.30 이젠 200키로 미만은 걍 마실다니는 기분으로ㅎ.
    외부인입 릴선 늦게 챙겨줘서 미안해요.어제 캠카청소하다 발견했거든...,
    오랫만에 만나서 무척 반가웠고, 한해가 지나기 전에 또 반갑게들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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