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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생명(안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05 잘못 길을 잡아 남들 밟지 않은 곳으로 내려오게 됐는데 이미 낙엽이 다 떨어져 길을 덮었더라고요.
길이 아니다 싶었지만 그냥 내려오면 산 아래서야 집 못찾아 올일 없으니 그냥 길아닌 길을 따라 내려왔는데 또 다른 풍경을 볼수있어 좋기도 했답니다.
아직 나뭇잎 많이 남아 있었고 쌓인 잎들은 흙과 바윗돌을 덮어 난감하기도 했지만 만약 겨울에 다시 오게 된다면 이길을 선택하게 될것도 같습니다. 자잘한 나뭇가지에 소북히 쌓인 흰눈을 상상만해도 너무 멋지네요. 그런 계곡으로 내려 왔어요. -
답댓글 작성자 생명(안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05 9년전이면 아마 옛 느낌은 조금 뿐일거여요. 산 오르기 쉽게 그동안 손을 많이 댓거든요. 위헝한 구간은 계단도 놓고 보호대도 세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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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생명(안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1.08 겨우 겨우 바위 기어 올랐는걸요.
숏다리라 발 올리기가 여간 어렵지 않더라고요. 전에 갔을때 힘은 들어도 기어 오르기 재밋다 했는데 이번엔 무섭다는 감정이 앞서더라고요😰
나이 생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