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이비드동물원에서...) 모처럼 좋은 날씨였습니다. 처음으로 봄나들이 온 솔바익도 함께 .... 아눅의 정답게 , 정확하게 "이모할머니"라고 발음하는게 하도 신통할 지경... 그러다가 나중에는 왜 이름이 이상하냐고 묻길레 나도 할말을 몰라서 ...그렇다고 꼬마한테 족보를 이야기한다고 해서 이해할지??? 그래서 고슴도치는 고슴도치 라고 했더니 알았다면서 고개를 끄떡 끄떡....
오후에 간식시간인것 같은데 싱싱하고 비싼 채소들을 덤뿍 .....
신귀해하는 아눅, 춥다고 타올을 걸친 모습.
자랑스런 이모할머니.
우리집에도 이런종류의 닭들이 있었던것 같은데....
버찌(체리)꽃
놀이터와 화장실을안내하는 공작새
좋은 날씨에 감사하는 행복한 오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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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생기심 작성시간 11.04.11 고슴도치가 털이 아주 길군요. 닭이 한국의 토종닭과 흡사하네요. 나무가지에 늘어지게 낮잠자는 놈은 너구리 종류인것 같네요. 놀이터로 갈건지 화장실로 갈건지 고민하는 듯한 공작같이 생긴 사진이 퍽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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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안나 작성시간 11.04.11 내가 보기엔 고슴도치가 아니고 Stachel-Schwein (가시 다람지) 직역 하자면 '가시 돼지'라는 말뜻인데 얼굴이 다람지를 닮아붙여진 이름인것 같네요. 나무위에서 잠자는 놈은 Waschbaer(작은 곰의 종유인데 북 아메리카 산)인데 직역 하자면 ,세탁 곰'이란 뜻인데 곰 중에서 제일 작으며 캐나다의 공원이나 어느정원에서도 제일 흔하게 불수있는 동물입니다.다니엘의 집,정원에도 이작은 곰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려 밤마다 돌아 다녀 애를 먹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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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산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4.11 안나님 수정해 주셔셔 감사를 ..고슴도치는 두더쥐과에 속하는 동물인것을 제가 잘못번역을 했네요.Stachelschwein: 가시돼지 또는 가시 다람쥐라고 하는데 얼굴은 Meerschwein(천축쥐)을 닮았지만 먹이는 갉아먹는 동물의 종류에 속함.그래서 다람쥐과에 속한답니다.아프리카가 고향이며 쥐처럼 과일 채소 그리고 작은 곤충류도 먹음.<사진은 고슴도치 (위키페디)에서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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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이생기심 작성시간 11.04.12 작은 아들녀석이 이 동물을 한국말로는 '호저' 또는 '산미치광이'라고 한다네요. 어린이들이나 청소년 사이에서는 꽤 알려진 동물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