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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의 즐거움

결혼을 앞두고..

작성자행복합시다^^|작성시간26.06.08|조회수152 목록 댓글 7

안녕하세요. 혼자 많은 생각을 하다가..^^ 글을 남겨봅니다. 정말 곧 결혼을 앞둔 여자입니다. 늘 결혼은 해야한단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부모님의 뜻도 그러셨어요. 저를 생각해주신 맘에서였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제 인생의 평생 꿈이였죠.
대학시절 즐겁게 놀고 걱정없이 살았어요. 현실감각도 좀 부족하고;ㅎㅎ그러다 정말 제 이상형이었던 남자를 만나서 2년 넘는 기간 쭉 연애를 했습니다. 제가 연애가 처음이었던지라 부족함이 많았고 상대를 많이 질리게 했던 거 같아요. 어려서 이런저런 말에 휘둘리며 사랑에 올인하지도 못했던 것 같고요. 이별 후에 많이 자책하고 힘들어하면서 많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오랜 기간 방황도 하다가 지금 예비 남편을 만나서 빠르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어요. 지나고 난 일이어서 그럴까요. 계속 내가 그랬다면..그때 좀만 더 잘했더라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예비 남편 제게 잘해주는데 결혼 준비하며 이런저런 투닥거림도 생기다보니 괜히 믿음이 떨어졌다 막 이런 감정도 들고 ㅠㅠ 싱숭생숭 한 것 같아요. 결혼 앞두니 친구들도 다 정리되고 여러모로 맘이 힘들어 하소연처럼 남겨봅니다. 너무 이상형이었던 남자를 만나고 이별 한 후에 사랑하지만 어느정도 타이밍과 조건을 더 본 사람과 결혼을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거 같아요. 이런 맘 들면 안되는 거 아는데 그냥 일종의 위로받고 싶은 마음 같기도 하구요. 괜히 카페에 남겨보네요ㅠㅠ



위에가 제 명식이고
아래가 남편 명식이에요 둘이 큰 인연이었겠지요?ㅎㅎ
전 분은 갑술 년 정묘 월 을미 일 임오 시 였던 것 같아요.
인연이란 것이 이렇게 흘러가나보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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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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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소담 크리스티 | 작성시간 26.06.08 원래 비식은 인비를 만나는 법! 토왕자와 토약자, 금왕절 수왕자와 수약자의 만남이기도 하네요. 현실 세계에서 서로 많이 다른 점이 있지만, 그로써 배우고 함께하라는 자연의 이치이니, 감사하게 생각하고 사시면 백년해로하시고 부귀를 누리실 거로 보입니당.
  • 답댓글 작성자행복합시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1 소담 크리스티 크리스티님 감사합니다. 괜스레 착잡해졌는데 좋은 말씀에 많이 차분해집니다. 너무 급하게 결혼을 결정한 것 같아 더 그런 것도 같은데 인연이었겠지요? ㅎㅎ
    정말 감사해요.
  • 작성자이불 | 작성시간 26.06.08 년월이 음양적 짝으로 맞고
    일시가 오행적으로 서로 보완적이네용
    이렇게 만나는 것도 신기하네요ㅎㅎ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작성자동백꽃필때 | 작성시간 26.06.09 결혼은 사랑 때문이라고 착각하지만
    본능적으로 살고자 하는 유전자의 선택 같아요.
    서로 보완해 가면서 세파를 견디며 무사히
    종족보존과 삶을 영위해 가는 전략이
    결혼이 아닐까 라는...ㅎ
    그런 면에서 정말 완벽한 보완적 조합 같습니다.
    행복하소서~
  • 작성자수 안 | 작성시간 26.06.09 결혼축드려요
    인연이 아니었겠죠
    죽을것 같은 사랑도 다 식어요 후회하지 않게 예쁘게 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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