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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투생 넋두리

이건뭐..한번에 되는 게 없구만..

작성자okperfect|작성시간09.08.19|조회수1,394 목록 댓글 12

 

누구는 2주보고 운좋게 됐어요 이러고

두달 동안 샤프심 10통 썼더니 공무원 가산점없이 합격했다 이러고있는데..

나는...

내년이면 30인데..것도 여자가(누가 들으면 군대갔다온줄 알겠다)

고깟..자격증 하나 한번에 못따고 필기는 5번만에 붙는 바보라니..(붙었을때 기쁘지도 않더라)

이제 실기는 몇번이나 더봐야 붙을 꺼냐..한달을 피똥싸게 해도 떨어지고..ㅠㅜ

괜시리 가방끈늘리느라 시간만 허비하고..돈날리고...제대로 취직한번을 못했고

석사는 자격증으로 가지고 있는거냐..

도대체 너같은 바보는 몇살쯤 이 지긋지긋한 싸움에서 끝나고

정상인 같이 살수 있는거냐..

반성...반성...

매일 반성하고 자책하는것도 지겹다..

얼마나더 간절하게 얼마나 좌절속에서 공부해야 끝나는건가..

 

이게 제 사정입니다..

저보다 더하신분 있어요? 다들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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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행복한농부 | 작성시간 09.08.22 노력이 배신하진 않을꺼에요^^ 필기때 공부많이하신게 나중에 시험칠때 도움이 될꺼에요 꼭!!!! 필기 어렵게 붙으셨으니.. 이젠 실기 쉽게 붙으실 차례네요 ^^ 힘내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작성자다시뛰는배쪼르 | 작성시간 09.08.25 전 올해 31살 3월에 직장그만두고 셤 준비하는데요 뭘~ 요즘 6살조카가 나이가 삼십일인데 왜 결혼을 안하냐고 묻는데 참 씁쓸하더군요ㅋ
  • 작성자미리내지도사 | 작성시간 09.10.09 네 힘내세요,, 저도남편이 39살에합격했는데정말 열심히해서붙었어요 저 남편보고서 할수잇다는용기얻어 마흔에 지금시작합니다
  • 작성자ocean486 | 작성시간 09.10.10 너무 자책하지마세요...저두 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시작한 공부가 3년이나 걸리더라구요...저는 여자구요, 제 나이 지금 30살이구요, 이번 지방직에 합격했습니다. 정말 기대도 안한 꿈만 같았던 일이었지요...분명, 나의 길이 공무원이라면 포기하지마시고 도전하세요!! 결국에는 하늘도 돕고 관운이 있는 해가 분명히 있습니다. 나 자신을 끝까지 믿어 보세요!! 힘내세요~~
  • 작성자장수바우 | 작성시간 09.12.29 틈새 시장을 노려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모두들 머리 싸매고 공개채용에만 매달리는데 특별채용 일명 특채라고도 하지요
    가끔씩(몇년에 한번) 농업계열 고등학교 나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대상으로 특채가 있습니다. 그런 정보가 생기면 바로 등록을 하겠습니다. 6년전에 농업계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시험이 있으니 졸업생들에게 연락을 해달라고 부탁하러 다녀본적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그리 썩 달가워하지 않더군요. 그때 이사이트를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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