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대책 중
'뿌림골을 낮춘다' - 지하수에 가깝게 해서 물을 먹을 수 있게 한다 로 이해했는데요.
'뿌림골을 좁힌다' 이건 어떤 식으로 가뭄에 도움이 되는건가요?
도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다.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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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Sempre 작성시간 24.04.19 안테나 물이 많이흐른다는것은 어디론가 물이 흘러가서 떠나버린다는 뜻으로 이해하시고, 물이 흘러서 떠날경로가 줄어든다면 그 물은 토양표면으로 흡수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보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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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empre 작성시간 24.04.19 안테나 보통 고랑의 끝부분은 밭의 바깥쪽으로 연결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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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안테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19 Sempre 그러면 고랑을 좁고 넓게 파야하는 거 아닌가요?🥹
넓게 파서 물이 많이 고이게 하고, 좁게 파서 경로를 줄여서 그 물들이 토양표면으로 흡수될 수 있게요.
어떻게 파야 좋은건가요? 🥹😭 -
작성자Sempre 작성시간 24.04.19 이랑 고랑이 거의없는 평이랑같은경우 물빠짐이 불량하기 때문에 경제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대부분 외면받습니다.
뿌림골을 낮고 줄인다는 뜻을 이랑고랑이 없어지는 평이랑화 되는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물빠짐(배수)가 매우 불량해지겠죠? -
답댓글 작성자안테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19 아! 이제 이해한 거 같아요.
그러니까 고랑의 원래 목적은 배수가 잘 되도록 땅에 골을 타주는 건데, 지금 가물어서 토양에 수분이 필요한 상황. 배수보다는 초양에 수분 공급에 초점을 맞추면, 골을 안 타고 평이랑화를 시켜서 빗물이 땅속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게 유리한 상황.
즉 '뿌림골을 낮춰(=평이랑을 만들어) 한해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빗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이해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