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유후~! 겨울놀이~!
오후 1시 40분,
역할을 맡은 아이들이 약속 시간에 한 명씩 오기 시작했습니다.
몇 명의 아이들에게 역할을 주었습니다.
공문서 제출 팀은 우빈이가
준비 운동 팀은 예준 지헌이가
안전 팀은 예성이가
규칙 팀은 재인이가
길 안내 팀은 지원 민영이가
각자 주어진 역할을 위해 도서관에 일찍 오기 시작했습니다.
비밀의 방에 우빈이가 있었습니다.
우빈이와 같이 앉아 공문서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우빈이와 같이 의논하여 빈칸을 다 채웠습니다.
“우빈아, 내가 잘 보관하고 있을 테니까 교장실에 도착하면
그때는 우빈이가 교장 선생님께 전해드려야 해.”
“네, 알겠어요!”
재인이도 비밀의 방으로 왔습니다.
규칙 팀인 재인이는 대본을 써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밀의 방에서 종이와 펜을 가지고 와서 대본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어제 재인이한테 문자 메시지로 규칙을 다 설명해주었기에
재인이는 그대로 받아 적었습니다.
재인이가 빼빼로도 선물해주었습니다.
“선생님, 빼빼로 드세요!”
“우와~빼빼로 맛있겠다. 잘 먹을게 재인아!”
비밀의 방, 2층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이야기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창민이가 물어보았습니다.
“선생님, 저 아무것도 없는데 유후 같이 들어가서 놀아도 돼요?”
“당연하지! 같이 놀자! 2시까지 쿡쿡방으로 와야 해!”
2시가 됐습니다.
아이들이 하나 둘씩 모여 앉았습니다.
그렇게 다 모인 아이들이 17명이었습니다.
승민 우빈 진원 민성 예성 강우 민영 지원 다은
진호 지헌 선규 예준 예원 재인 태연 창민
이렇게 17명이 참여했습니다.
회의 시간에는 간단한 자기소개, 역할 맡아준 친구 소개, 일정 간략하게 설명,
준비물 챙겼는지 확인을 하고 바로 철암초등학교로 출발했습니다.
아이들을 두 줄로 세워놓고 인원 파악했습니다.
17명의 아이들을 확인하고 출발했습니다.
길 안내 팀인 지원과 민영이가 앞장섰습니다.
길 잘 아는 지원이와 민영이가 있기에 든든했습니다.
길 안내 팀이 앞에 있기에 맨 뒤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가고 있는지 계속 지켜보면서 같이 학교로 향했습니다.
철암초등학교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체육관으로 바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교장 선생님께 공문서 드리고 체육관 사용할 수 있는지 여쭈어봐야 합니다.
공문서 제출 팀인 우빈이와 같이 교장 선생님을 뵈러 갔습니다.
하지만 교장실 문이 잠겨있었습니다.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빈이가 말해주었습니다.
“선생님, 괜찮아요. 행정실로 가서 선생님들께 부탁하면 돼요.”
우빈이가 해결책을 말해주어 안심되었습니다.
행정실로 가보았습니다.
‘똑 똑 똑’
우빈이가 공문서를 드리며 씩씩한 목소리로 인사 부탁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철암도서관에서 왔는데요.
저희가 지금 체육관으로 사용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행정실 안에 계신 김수호 선생님께서 열쇠를 주며 말씀해주셨습니다.
“열쇠 여기 있어요. 다 쓰시고 저한테 다시 반납하시면 돼요.”
“우와~선생님 감사합니다!”
운동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아이들에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체육관 빌렸다! 이제 들어가자!”
아이들이 하나같이 밝은 표정으로 체육관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체육관에 들어가서 아이들과 원형으로 크게 만들었습니다.
준비 운동 팀인 지헌과 제가 앞에 나와서 준비 운동을 했습니다.
예준이가 있었지만 예준이는 자기 자리에서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하는 동작마다 잘 따라 해 주었습니다.
“자, 어깨돌리기! 하나, 둘, 셋, 넷~!”
준비 운동을 다 하고 규칙 팀인 재인이와 동성이 형이
같이 앞으로 나와 게임 규칙을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설명이 다 끝나고 나서 대표선수 지헌이와 창민이가 앞에 나와 가위바위보로 팀을 꾸렸습니다.
팀을 다 꾸리고 나서 팀끼리 한 줄로 서서 상대 팀 쪽을 서로 바라보게끔 했습니다.
“자, 경기에 앞서 자기 앞에 있는 선수끼리 악수 포옹합니다~”
아이들끼리 악수 포옹했습니다.
그렇게 인사를 하고 나서 바로 피구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우와~아이들이 하나같이 열심히 뛰면서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피구 게임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왕 피구 게임도 해보았습니다.
왕 피구 게임은 저와 동성이 형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팀을 꾸려보았습니다.
그러곤 각 팀끼리 모여 조용한 목소리로 왕을 정해보았습니다.
상대팀에게 누가 왕인지 알려주면 안 되는 규칙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강현 팀의 왕은 ‘선규’로 정했습니다.
이렇게 왕을 다 정한 다음, 본격적으로 왕 피구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게임도 아이들이 집중해서 참 즐겁게 웃으면서 놀았습니다.
계속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과 중간중간 물어보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누가, 저기서 왕일 거 같아? 잘 찾아보자.
보호받는 친구가 있을 거야. 자세히 봐야 해!”
강우가 맞았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둘씩 이야기를 합니다.
“강현 선생님 팀이 이겼어요. 강우가 왕이었어요.”
“우와~애들아, 우리 팀이 이겼다! 다들 고생 많았어.”
경기가 다 끝난 후, 각자 챙겨온 간식을 가지고 앉아서 오순도순 잘 나누어 먹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더 놀고 싶다고 해서 놀고 싶은 팀, 간식 먹고 싶은 팀으로 나눴습니다.
더 놀고 싶은 아이들은 풋살공을 가지고 나와 풋살을 했습니다.
간식 먹고 싶은 아이들은 같이 앉아 나누어 먹었습니다.
예준이는 ‘꽃게랑’과 ‘초코에몽’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끼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간식을 다 먹고 아이들을 불러 모아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줍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주변을 둘러보며 쓰레기가 보이면 주워서 쓰레기통에다 넣었습니다.
정리 정돈을 마치고 나서 체육관을 나와 다시 한번 인원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인원수(17명)가 맞아서 운동장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말하고
우빈이와 같이 행정실로 갔습니다.
우빈이가 행정실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김수호 선생님께
체육관 키를 드리며 공손하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선생님, 체육관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를 드리고 다시 나와 운동장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픈 사람? 나는 지금 산을 못 올라갈 거 같다. 손!”
아이들 모두가 다친 데는 없지만, 체력이 없어서 힘이 너무 빠져서
학교에 있는 스쿨버스를 타면 안 되냐고 물어봅니다.
다친 아이들은 없지만, 혹시나 산을 올랐는데 다칠 경우를 염두에두어
한번 버스 기사님과 담당 선생님께 여쭈어봐야겠다고 동성이 형과 의논해보았습니다.
의논해본 결과, 버스 기사님과 담당 선생님께 여쭈어보고
철암도서관에 내려다 주실 수 있다면 스쿨버스를 타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버스 기사님과 담당 선생님께서 버스 안에 계셔서 버스 앞까지 가서 여쭈어보았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저희의 말을 잘 경청해주시고 흔쾌히 받아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자, 산 못 올라가겠다. 힘들어서 버스 타고 싶은 사람. 얼른 버스 타자!”
다은 지원 태영 진호는 산으로 갈 수 있다고 해서
동성이 형이 산올라가는 아이들을 책임져주었습니다.
13명의 아이들이 버스를 탑니다.
안전벨트 다 했는지 확인하고 출발했습니다.
버스 안에서도 아이들끼리 꺄르르 웃으며 재미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이들의 체력은 대단하다고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마침내, 안전하게 17명의 아이들이 철암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유쾌하고 후련하게 같이 활동에 참여해준 아이들이 참 고맙습니다.
다음 마지막 유후 겨울놀이는 과연 어떻게 놀까요?
아이들과 묻고 의논해보며 같이 궁리해봅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동찬 작성시간 24.01.12 우와~ 유후! 겨울놀이 신납니다.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김강현 선생님 등장!
긍정 에너지가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저마다 맡은 구실 잘했습니다.
아이들 세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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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김강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12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고 서로 어울려 살게 끔 활동 재미나게 했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많이 찾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본가에서 쉬고 있었을 때, 아이들이 문자 연락해주었습니다.
"김강현 쌤, 유후! 겨울놀이 기다리고 있어요. 빨리 나으셔서 재밌게 놀면 좋겠어요."
"선생님, 힘내세요."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아이들의 응원의 연락을 받고 나니 더욱 힘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겨울놀이 유쾌하고 후련하게 즐기고 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자김동찬 작성시간 24.01.29 김강현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