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김용호작성시간06.07.30
매우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한반도의 한자읽는 방식이...당시 총독부를 중심으로 한 세력들에 의해서 확립이 된 것인지...아니면, 원래 이땅 주민들의 한자발음이 그것이었는지 궁금하더군요.일본식 한자발음과 한반도식 한자발음이 다른데.. 한반도식 한자발음이 복건쪽이나...말씀하신 타이위 쪽과 비슷함을 느낍니다.
작성자김용호작성시간06.07.30
그런데..또 어떻게 보면.. 일본식 한자발음은 한반도식과 북경식을 혼합해 놓은듯한 느낌도 있더군요..일본과 한국이 동일하게 발음하는 글자들도 있구요. 현 중국어(북경식)나 일본어는 글자 하나를 늘여서 발음하는 방식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인들은 한글자당 하나의 발음으로 끊어버리는데.. 역시 궁금한 것은 이러한 한반도식 발음이 일제총독시절에 규격화되어 강제적으로 주입이 된 것인지..아니면, 원래 한반도인들 한자읽는 방식이 그랬던 것인지...
작성자정희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6.07.30
중국문학을 공부하면, 당송 시대의 고시(古詩)들은 현대 북경어 발음보다, 한국식 발음이 오히려 원형에 가깝다는 게 상식입니다. 원래 중국의 시가들은 보통 강남 곧 남방에서 많이 제작되었는데, 강남식 발음이 한국식 발음과 가깝다는 게 통설입니다. 남방 방언인 복건어는 자연스레 한국 발음과 유사한 면이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