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업무 너무 모르겠습니다.

[다음지존]

공무업무로 1년6개월 정도 근무했는데 업무를 너무 못합니다. 기본적인 시설물 위치, 메인설비 조작정도만 알고

디테일이 없어 문제발생으로 출동 시 라인이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디로 끝나는지 작동원리가 어떤식인지,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당황하면 마음만급하고 잘모르니 못건들이겠고 선배들한테 피해만끼치는 것 같아서 요즘 생각이 많아집니다.

나름 들은건 그때그때 메모하고 봐두긴하는데, 시간이 지난후 생각도 안나고 업무랑 연동시켜 생각을 하지못합니다.

사수가 바로 25년차 일하신 분이라. 쉽게 말도 못걸겠고
지난 시간에 비해 모르는 것이 많고 자꾸 사고만치니 위축되서 업무관련해서는 말을 못꺼네겠습니다.

계속 이 상태면 올해 안에 스스로 퇴사할 것 같은데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사진은 현제 업무 패턴이랑 비슷해서 올려봤습니다.

[잉여KING]

구조적으로 가르침을 잘 못받아서 그런거지 당신이 문제있는게 아닙니다. 알아서 공부해란 식일꺼고 체계적으로 단계적으로 공부거리라도 던져주면 다행일텐데 그것도 아닐꺼고 그 사람들이 클 때는 주위에 선배도 많고 사람도 많고 배울루트도 정해져있었지만 요즘은 안그런거고 라떼는을 읊으며 ...안봐도 뻔한 조직구조.. 당신이 문제가 아닙니다.

[쉬엔]

본인 스스로가 자격지심도 있는것 같으신데요 그리고 사수가 25년차인데 본인스스로도 모르게 사수와 비교를 하는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업무를 자기가 아는데 까지 소신껏 하시고 그때 모르면 물어보세요 소심한 성격이신듯 한데 사수와 대화도 많이 해보려고 노력도 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하는데 겁을 내면 행동에 제약이 생깁니다 은폐하고 숨기다 보면 귀찮아지니 안하게 되고 알아야 될것도 숙지도 못하게 되고 이것들이 반복이 되면서 업무능력이 향상이 안되는것이지요 항상 제자리인것입니다 그리고 생각이 많으신듯 하네요 제위로 35년근속이 버티고 있습니다 저는 어떨거 같나요 40년 근속 시조새도 있음 ,,,

[김치마리]

25년차 사수가 문제가 많네요~
기술직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공무가 원래 그래요~
모르면 물어보는게 제일빠르고 욕한번 듣고 아무일 없듯이 웃고 다니다 보면 어느순간 왼손은 주머니에 손넣고 오른손은 12인치 몽키 돌리면서 휘파람 불어가미 걸어다닙니다 ㅎㅎ

[메트로 기술직]

흥미가 있어야 실력이 늘어요

[오만과편식]

어딜가나 똑같네요. 저희도 선배 쉐키가 딱 저짓거리 하드라구요. 그정도는 알아서 해라 알아서 하면 야 그걸왜 니맘대로해. 참고 버티고 한 8년되니까 이제 그선배보다 잘하게 되었네요. 이제는 뭐라고 하면 그럼 선배님이 하시면 되겠네요 이러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