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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합격수기

2026 국가직 공무원 합격수기

작성자징밍징질|작성시간26.06.22|조회수183 목록 댓글 3

안녕하세요. 2026년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전공자이지만 토목 분야에 관심이 생겨 대학교 4학년 때 토목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공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마음으로 토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여러 자격을 준비하며 약 1년 정도를 투자했습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의 권유로 공무원 시험에 먼저 도전하게 되었고, 준비 기간은 6개월에서 1년 6개월 정도로 정해두었습니다. 예비 공시생분들께서는 꼭 본인만의 준비 기간을 설정하고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5년 12월부터 공기업과 공무원 사이에서 계속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도 하루에 두 강의씩 이학민 강사님의 개념 강의를 꾸준히 수강했습니다. 토목기사 자격증으로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은 있었지만, 공무원 시험 내용은 새롭고 지엽적인 부분도 많아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강의를 듣는 순간들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마치 프랑스에 가서 불어로 수업을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불어를 전혀 모릅니다.) 그래도 일단 진도는 끝까지 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회독은 강의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반드시 끝내야 합니다. 응용역학과 토목설계 두 과목의 개념 강의를 수강하는 데는 약 한 달 정도가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달성하면서 성취감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월부터 공부 과목 수를 3과목 → 4과목 → 5과목 순으로 늘려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일 5과목을 모두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통과목 공부 방법은 생략하고 전공과목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출노트는 매일 보았습니다. 첫 회독 때는 문제를 빠르게 훑어보며 이해되지 않는 문제만 표시해 두고 관련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두 번째 회독부터는 직접 손으로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풀이가 막히는 문제가 있으면 추가 강의를 듣거나 오픈채팅방에 질문하며 해결해 나갔습니다.

3회독부터는 점점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50문제씩 풀어보며 감을 익혔고, 어느 정도 문제들이 익숙해졌다고 느껴질 때 카페에 있는 연도별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문제들은 풀이 후 반드시 인강을 모두 수강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문제라도 더 빠르고 좋은 풀이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꼭 한 번씩은 들었습니다.

10개년 기출문제를 약 10회 정도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를 반복하다 보면 익숙해진다는 이유로 뇌가 모든 내용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10번을 회독해도 여전히 헷갈리거나 모르는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그럴 때 절대 자책하지 마시고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비 공시생분들께 드리고 싶은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스타그램은 과감하게 삭제하기

  2.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

  3. 일주일에 최소 1.5일은 반드시 쉬기

  4.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기

  5. 친구를 만나는 시간은 줄이고 가족이나 연인과 시간을 보내기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4번의 경우, 오픈채팅방의 역할이 정말 컸습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을 보며 많은 동기부여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민 강사님께서 진행해 주신 여러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소소한 선물도 받을 수 있었는데, 정말 따뜻하고 다정한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예비 공시생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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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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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호랑2 | 작성시간 26.06.23 단기간에 붙으셨지만 공부량은 어떠한 장수생만큼 하셨네요!! 읽으면서 같은 합격생으로서 공감이 많이 되는 글입니다 ㅎㅎ 너무 축하드려요🥳🥳🥳
  • 작성자이학민(뚱글게살자) | 작성시간 26.06.23 합격수기 감사합니다^^

    글 읽으면서 중간중간 웃었습니다.
    프랑스 가서 불어 수업 듣는 기분이었다는 말이 너무 현실적이네요. 처음 전공 시작하면 진짜 그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그 시간을 그냥 넘기지 않고 끝까지 진도 나가고, 하나씩 익숙하게 만든 게 결국 결과로 나온 것 같습니다. 짧게 준비했다고 해도 절대 가볍게 공부한 건 아니었네요.

    오픈채팅방이 도움이 됐다는 말도 감사합니다. 저도 방에서 질문하고, 답변하고, 서로 자극받는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작은 이벤트들도 좋게 기억해주셔서 괜히 기분이 좋네요.

    국가직 최종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공직 가셔서도 지금처럼 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비숑 | 작성시간 26.06.24 멋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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