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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RE:강경 젓갈 정식 실망기

작성자장윤슬|작성시간26.06.06|조회수29 목록 댓글 4

앵두를 따면서ㅡ

몇년 전, 딸이 집에 왔을 때 앵두를 따 먹어보라고 했더니 몇 알 먹고는 맛이 없단다.
요즘 사람들 입맛은 참 많이 달라졌다. 젓갈도 달아졌고,
과자도 달고 짜야 잘 팔린다니.
우리는 어느새 자연이 주는 담백한 맛보다 강한 자극에 더 익숙해진 것은 아닐까.
오늘도 빨갛게 익은 앵두를 따고, 장미 꽃잎을 말리며 생각한다.
시대에 맞춰 살아야 하는 건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자연의 맛을 지키며 살아도 되는 건지.
그것조차 잘 모르겠다.
다만, 나에게는 앵두 맛과 장미향이 참 좋다!

며칠 전 장미청과 술을 담궜는데
ㅎ 웬~~ 욕심이 ...또
조금 더 따서 말리고 있는 중

현충현이라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앞집은 달지않았지만, 옆집도 달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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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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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동해의 푸른 이상기 | 작성시간 26.06.06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군요.
  • 답댓글 작성자장윤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6 네, 박사님.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어려움도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농약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손이 많이 가고, 벌레들이 제 집으로 이사를 온 것처럼 자주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래도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즐겁게 가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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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항상 오늘 처럼 | 작성시간 26.06.07 윤슬님 시골 생활을 즐기며 굉장히 낭만적으로 사시는 모습이 참 예쁘 십니다
    저도 전원생활을 좀 해 봤는데요
    즐기기 보다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살았던것 같습니다
    ㅠ ㅠ ㅠ
  • 답댓글 작성자장윤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안녕하세요 항상님!
    .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 있잖아요 ㅎ 시어머님께서는 생전에 귀촌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하셨지만, 아이들 혼인을 모두 마치고 결국 귀촌을 했습니다.
    아직도 생생합니다. 밤하늘에 쏟아질 듯한 별들을 보고는 마치 난생처음 별을 보는 사람처럼 두 시간 넘게 밤하늘의 별만 쳐다보며 마당을 빙빙 돌았지요.
    도시에서는 미처 몰랐던 하늘의 크기와 잊고있었던 마음의 향수 같은 그 별빛들..(.ㅋ 주책 마 찌ㅡ유)

    그런데, 더 이상요상 한것은
    서울에
    도착하면 지금도 내 정든 고향에 온 것처럼 콩닥콩닥 설레는 겁니다. ㅎㅎ(진짜 고향은 부산)
    시골은 몸이 쉬는 곳이고, 서울은 젊은 날의 추억이 쉬고 있는 곳이라 그런 걸까요?
    제 마음을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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