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꾸르실료 교육을 받기 전에........
저는 세례를 받고 2004년 1월까지 20여 년간 주일에만 미사를 참석한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주님을 부정하거나, 냉담을 했거나, 아내의 신앙생활을 그만두게 하거나, 천주교 신자를 부정하지는 안 했지만, 그냥 그렇게 주일 의무만 지키는, 미사만 끝나면 쏜살같이 집에 가는 기계적인 신앙생활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기도 생활에 대하여, 평일 미사 참석에 대하여, 본당 활동에 대하여, 가정 성화를 이루어야 아들이 성소를 받지 않겠느냐? 는 등 이러한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잔소리로 생각했고 어느 때는 말다툼까지 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조금만 기다려라라고 핑계를 대고 인간적 삶인 직장에 충실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대전가톨릭대학교에 진학하겠다는 뜻을 보이기 시작하면서부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또한 아비 때문에 아들의 성소에 해가 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손종민 토마스 형제님의 권유로 2004년 2월 말경상지의 옥좌Pr에 입단하여 레지오 단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본당 신부님, 수녀님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되고 친목 활동을 통해 단원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져, 그로 인해 형제ㆍ자매님도 조끔씩 알게 되었고 활동하는 동안 묵주기도, 식사 전,후 기도 삼종기도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주님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을 정확히 암송할 수 있었으며 조금씩 모든 장소에서 성호를 그으며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레지오 활동 시간 전에 수요일 평일 미사에 참석하다 보니 평일 미사에 참석하는 형제ㆍ자매님들이 본당 활동에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평일 미사만이라도 꼭 참석해 보자 라고 다짐하고 실천하였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변화하면서 레지오 활동을 하던 중 2004년 12월경에 레지오 단장, 부단장님이 저와 같은 레지오 단원인 최재일 바실리오 형제님과 함께 꾸르실료 교육에 참여하라고 권유를 받았습니다.
꾸르실료 교육이 어떤 교육인가는 잘 모르지만, 본당 활동에 적극적이면서 모든 행사를 주관하는 분들이 대부분 꾸르실료 교육을 받은 형제ㆍ자매님이라고 들었습니다. 제 소견으로 꾸르실료 교육에 참여하면 아비로서의 신앙생활에 대해서는 문제가 되지 않겠구나?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제 아내도 꾸르실료 교육에 참여하도록 권유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성 제55차에, 제 아내는 여성 제53차 꾸르실료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Ⅱ. 꾸르실료 교육을 받으면서......
우선 먼저 000 본당 꾸르실리스따 형제ㆍ자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형제ㆍ자매님의 빨랑카는 소중히 스크랩하여 간직하고 있습니다.
3박 4일간의 꾸르실료교육을 받으면서 저는
세 번 놀랐습니다.
통회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은총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조바심이 없어졌습니다.
주님 품 안에 들어갔습니다.
믿음을 주셨습니다.
진정한 성덕을 깨달았습니다.
영적 형성을 이루도록 생각과 마음을 주셨습니다.
모든 죄를 고백하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스도와의 만남으로 은총이 충만하였습니다.
예수님 안의 삶으로 향했습니다.
생각과 말과 행동이 변화되었습니다.
이상, 순종, 사랑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크리스천 공동체 속에서 겸손과 나눔의 사랑을 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하느님의 백성으로 살려는 마음 주셨습니다.
세상의 빛이 되겠다는 다짐 주셨습니다.
하느님과 일치하며 살라는 용기 주셨습니다.
신심 생활을 실천하며 살도록 굳은 의지 주셨습니다.
Ⅲ. 꾸르실료 교육을 받은 후에..........
저는 이제 성덕의 길, 크리스천 형성의 길, 복음화의 길을 꾸르실리스따로서 모범적인 삶을 통하여 크리스천 생활로 향하겠습니다.
인간적 삶의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동요하지 않고 꾸준히 크리스천 생활의 삶을 살겠습니다. 빨랑카를 보내주셨던 형제ㆍ자매님들과 함께 크리스천 공동체를 이루어 믿는 신앙의 삶으로 살고, 증거하는 꾸르실리스따가 되겠습니다.
성소를 받은 아들의 아비의 의무로 참가했던 꾸르실료 교육이 아비의 의무가 아닌 진정한 신앙인의 길을 깨달았고, 주님의 은총을 충만히 받았으며 더 나아가 크리스천 리더로서 크리스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굳센 의지, 마음 주셨습니다.
_데꼴로레스!-
청주교구 남성 제55차
본당: 0 0 0
분단: 성 야고보
성명: 조 기 환 마르띠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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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총의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8.15 성소를 받은 아들의 아비의 의무로 참가했던 꾸르실료 교육이 아비의 의무가 아닌 진정한 신앙인의 길을 깨달았고, 주님의 은총을 충만히 받았으며 더 나아가 크리스천 리더로서 크리스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용기와 굳센 의지, 마음 주셨습니다.
지금은 아들은 신학교를 나와 현재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엣날이 되었네요.
교육에 많은 교우들이 참여 합시다. -
답댓글 작성자추경. 모니카 작성시간 25.08.17 아멘
그 길은 예수님의 길이 었습니다
저도 성당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 출발점은 어디를 향하는지 모르고 갔지만
3박4일 시간안에서 많은 울림과 직접적인 체험으로
저마다 하느님을 만난 자욱이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부르시는 하느님
보이시는 하느님
내안에 슬픔보다 주님의 아픔이 더 커보였던 시간들..
성숙의 발돋움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데꼴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