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이 많아지니 ActiveShade를 보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는 게 한 세월 걸리네요.
컴퓨터가... 너무... 바꾸고 싶어집니다...
아무튼, 이번 과제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합쳐서 해 봤네요!
#1. 실내의 낮과 밤 사진. (설정값: 7, 7-3, 7-3, 7-8, 5, 2-1)
다 배치해놓고 보니까 뭔가 낮은 해상도로 보기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해상도를 1280x960 (두 배!) 로 늘리고, 렌더 옵션을 줄여서 시간을 타협해봤습니다. 사실 이정도면 노이즈 별로 없겠지 싶었기도 했고, 또 생각을 못 했어서 denoise 옵션을 키는 걸 잊었네요. 켜둘걸... 어두운 부분에 묘하게 노이즈가...
아무튼, 전체적으로 하나의 공간? 사람이 이용할법한 공간을 디자인한다 생각하고 작업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직접조명을 인테리어에선 그닥 좋아하지 않는 터라... (ㅋㅋ) 천장에 전체적으로 간접조명을 둘러주었어요. 실린더를 이용했습니다. 다만 생각해보니 위쪽에 emission 넣은 물체를 넣어서 발광체가 있다는 걸 좀 더 보일 걸 그랬나봐요. 카메라 뷰에서 저 위쪽이 제대로 보이진 않겠지~ 하고 안일하게 넘어갔던. (...)
태양 빛의 위치는 어떻게 할까 하다가, 바닥에 퉁 바로 닿는 것 보다는 벽에 대각으로 비춰지면서 내려오는게 더 이쁘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조절해뒀습니다. 어째 자연스럽게 시선유도도 되는 것 같고 마음에 들어요! 그 후에 좌측 어두운 부분이 허전하다고 생각해서 네온? 같은 느낌으로 글자를 써서 빛을 추가해주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전체적인 빛의 분위기를 잡고 나서, 공간을 어떻게 디자인할까 고민을 해 봤습니다. 맨 처음엔 원룸처럼 공간분리를 해서 빼곡하게 꾸밀까~ 싶었는데, 렌더링 샷은 한 면만 보이게 되니까 답답하고 가려지는 부분이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태양빛이 들어오는 곳에 물체를 빼곡히 쌓은 후에, 좌측은 좀 비워두는 식으로 넓어보이게 하자~ 라는 느낌으로 배치에 들어갔습니다.
전체적인 컬러 컨셉은 흰색/검은색 베이스의 저채도를 사용했으며, 포인트컬러로 레드, 좀 생기있는 분위기를 내기 위해 식물을 하나 가져다 두었습니다. 원목 가구(책장)도 월넛이나 그보다 더 짙은 계열의 어두운 색으로 맞춰주었구요.
전체적으로 [창가에 비치는 빛/식물 -> 테이블과 함께 벽면을 따라서 책장/유리구/슬리퍼 -> 네온 벽면/무드등] 으로 시선유도를 하고 싶었는데, 잘 유도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q^...
재질은 몇몇 특수한 것들(흙/나무)을 제외하고는 배포하셨던 MtoA 재질 예제들을 입맛대로 손 봐 사용했습니다!
벽면의 검은색 장식물이나 의자다리, 창틀 -> brushed Metal을 블랙 메탈 같은 느낌이 돌도록 수정
의자, 슬리퍼 -> Velvet의 색 수정.
바닥과 벽 -> Ceramic을 베이스로 여러 값을 수정. 바닥 같은 경우에는 대리석 텍스처를 BaseColor에 추가.
같은 방식이에요!
여담으로 식물의 SSS... 너무 이쁘다고 생각중입니다.... SSS 최고......
밤 씬의 경우에는, 아예 모든 조명을 껐다가... '아 뭔가 맛이 안 사는데?' 싶어져 아주 푸른빛. 20000켈빈 쯤의 색온도 조명과 앰비언트를 추가해주었습니다. 아주 옅게요.
추가로 달빛이라고 연출한 direction Light는 Angle값을 이전보다 훨씬 올려서 흐릿하게 들어오는 느낌을 표현해봤습니다. 벽면에 비치는 묘한 푸른색 빛이 분위기 있는 밤같은 느낌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워요! ^-^)9
#2. 투명한 물체 + 실내 조명.
이전과 같은 배치, 같은 씬이지만 외부의 조명을 모두 껐습니다. Sky Ambient와 태양/달 빛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사실, PhotoMetric 조명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만, 대부분이 스포트라이트나 할로겐 등? 같은 느낌의 형식이더라구요. 그 무늬가 벽면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으면 잘 안 보이기도 하고, 또 자연스럽게 배치할만한 방의 느낌도 아니라서 이번에 사용하지 못한 건 좀 아쉽긴 하네요 '-`)... 다음 기회에는 차라리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서 꼭...! (IES 11번 정말 이쁘던데...)
#3. Denoiser
설정값: 4, 5-2, 5-2, 5-8, 3, 2-1
을 Denoise 한 것!
와... 해보고 놀랐습니다. 저게 저렇게 나온다고? 가 되네요. 게다가 해상도를 좀 높여놔서 그런가... 비교적 많이 뭉개지지도 않아서 많이 놀랐습니다. 테이블 위의 천장 전등...과 연결되어있는 줄. 사라질 줄 알았는데 남아있네요! 대박적. 정말... 렌더링 시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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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201913091 김태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6.06 TMI라 본문에는 기재하지 않았지만, 저런 공 형식의 무드등... 너무 이쁘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인테리어 조명 구경하다가 봤던 것 같은데.... 갖고 싶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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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orps 작성시간 20.06.06 와... 훌륭합니다. 저도 저 식물에 닿는 투과질감에 반했어요.
주전자가 놓여있는 테이블에 비치는 프레넬이라던가, 바닥에 너무 과하지 않게 은은하게 비치는 대리석 질감, 거기에 확실히 이렇게 설계했음이 당연시되는 천장의 간접조명과 멋진 공 무드등이 모두 아름답게 어울리면서 어느것 하나 불협화음을 내지 않습니다. IES 라이트를 쓰지 않은건 신의 한수 같아요. 이쪽이 훨씬 더 낫네요.
그리고 유리창에 유리 설치한 건가요? 보통은 렌더 시간 아끼려고 안하는데 말이죠.
허전하지 않은 구도와 고급스러운 빛의 흐름이 시선을 사로잡는 멋진 결과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창가의 조명기구가 약간 정신없지 않나 싶지만 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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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201913091 김태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6.06 아아 네네! 유리가 없으니까 뭔가 반사되는게 없어서 허전하더라구요. 확실히 넣으니까 살짝 반사되는 느낌이 보여서 훨씬 이뻐보이더라구요.
IES 라이트를 쓰지 않은건 약간 걱정했는데,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다행이에요! 이것저것 어디에 설치해볼만 한가...? 하고 배치를 해봤는데, 오히려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먹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빼버렸습니다.
창가의 조명기구는... 어울리는 거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심플한 반구 돔형 조명도 설치해봤었는데, 그 경우에는 너무 창문을 많이 가려버려서... 개인적으로 직사각형 모양의 하얀색-불투명-유리 가 전구를 감싸고 있는, 그런 조명기구를 높이를 다르게 2개정도 배치하면 자연스럽고 이쁘지 않을까 했는데... 이거다! 할만한 걸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나마 그래서 창문이라도 덜 가리자! 했는데... 정신없어뵈긴 했나봐요 ^q^...
아무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