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흰달작성시간07.02.13
자살하기 전날 처남에게 다빈씨 매니저에게서 전화가 왔더군요. 처남은 그냥 안부인사만 했는데 그 다음날 처남이랑 같이 있는데 자살했다고 문자가 왔더군요. 참으로 한치 앞을 알수 없는 것이 인생사 같습니다....아직 너무 젊고 희망찬 날들이 많은데...
작성자roypark작성시간07.02.13
제가 20대에 가장 저를 힘들게 했던 것이 삶에 대해 아무런 의욕이 없어서, 마냥 이 세상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었던 그때조차도 전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 안에 있는 제 소중한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차마 힘들어도 접을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는데...삶이란게 이렇게 다른이의 유명을 달리하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다시한번 절감하게 되는, 그 아이러니가 참 서글프게 느껴지네요...
작성자FeelsSoGood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7.02.14
정다빈양의 남자친구도 참 안타깝습니다. 가까운 사람의 숨진 모습을 본 충격도 그렇지만 여자친구를 붙잡아주지 못한 자신의 존재의 의미에 대해 많이 힘들어할 것 같네요~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저를 뒤로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슬픔과 더불어 그 사람에게 한없이 미안하기도하고 서운하기도하고 할 것 같습니다. roypark님이 말씀하셨듯 서글픈 아이러니지만 더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