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QDE 교육내용

작성자이준호|작성시간06.08.13|조회수275 목록 댓글 14

 

 

이번 QDE에서 인상적이었던 교육 내용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이런 이론이 있었구나! 하고 감탄할만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알기쉽게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정리하여 전달하였다는데 의미가 큰

교육이었던 것 같습니다.

 

 


 

 

 

안전운전하는데 있어서 3가지 요소로

환경, 차량, 운전자가 있으며 환경은 변화시킬 수 없고

차량도 바꿔탈 상황이 아니라면 받아들여야 하며

운전자가 안전운전하는 것이 유일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요소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차량은 땅에 닿는 면적이 겨우 손바닥 만한 4개의 타이어에 의존하여 달리게 되는데

접지력은 3가지 요소

도로상황, 타이어, 무게에 의해 좌우됩니다.

눈, 얼음, 비포장 등의 도로상황과

재질, 크기등의  타이어 역시 일반적인 주행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무게배분을 조절하여 접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가속시 무게는 뒤로 가서 뒷바퀴의 접지력을 향상시키며

감속시 무게는 앞으로 가서 앞바퀴의 접지력을 향상시킵니다.

 

타이어가 한계를 벗어난다는 것은 다음의 Kamm's Circle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타이어에 주어지는 가속력으로 화살표 방향의 Fa가 주어질때

원 안에 주어지는 힘으로 그립에 문제가 없습니다.

만약 별개로 F1이라는 횡으로 주어지는 힘이 가해질때도

원 안에 주어지는 힘으로 그립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두개가 동시에 가해진다면

힘을 합성하면 빨간색 화살표와 같이 되어

이 이상 조금이라도 가속되거나

조금이라도 횡으로 힘을 받을 경우 타이어는 그립을 잃게 됩??.

 

 

그러나 콰트로의 경우는 앞뒤 바퀴에 50:50으로 구동력이 나뉘어 지면서

타이어당 부담이되는 가속력이 줄어들고

따라서 보다 많은 횡그립이 생깁니다.


 

 

다음은 콰트로와 FF, FR차량을 비교한 것입니다.

 

 

코너링 특성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언더 스티어링 현상은

 

 과속하여 코너에 진입하였거나, 핸들을 과격하게 꺽은경우,

 코너에서 심하게 가속할 경우,  심하게 감속할경우 나타납니다.

 

 이를 감지하는 방법은

 1.  미끄러지는 소리가 난다.   빼애애액.. -_-;;

 2. 핸들을 천천히 감다보면 뻑뻑하다가 어느순간 쉽게 휙 돌아간다.

 3. 보는 방향으로 안간다

 입니다. 1번의 경우 빙판과 같은 미끄러운데서는 들리지 않으며

 2번의 경우도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그 차이가 미미하게 되어 알기 힘들므로

 3 보는 방향으로 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처하는 방법은 스티어링 휠을  풀었다 다시 감아주어 횡G를 줄였다 늘여주는 것이고

엑셀을 off하거나 약간의 브레이킹으로 중량을 앞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대부분 언더가 나면 핸들을 더 감아주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버스티어링 현상은

 

 후륜구동이 코너에서 너무 많이 가속했을 경우

 그리고 모든 구동방식 차량에서중량을 이동하였을때 생기는 현상이며

 

 대처방법은 카운터 스티어링이나,

 너무 오래 유지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 공로에서는 오버를 막을때 엑셀을 가해주지 말라고 하였으며

    이부분에 대해서 따로 질문하여 많이 얘기 하였으나

    크러치가 있는 차량의 경우 클러치를 밟아주는 것이 좋고

    오토인 경우 엔진브레이크가 염려는 되나

    공로에서라면 엑셀을 가해줄경우 가속이 되기때문에

    그냥 카운터로만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RS4 시범주행시 가속패달 밟은 것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계속 드리프트치는동안 핸들보면서 엔진소리만 들었습니다.-_-;;)

    마지막 카운터 주고 그립을 찾을때 역스핀을 대비해서

    거의 스티어링이 중립에 왔을때 가속을 해주는 식이였습니다.

 

 

브레이킹 존에서 실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는데

습관적으로 브레이킹 + 조향은 브레이킹 불능 +조향불능으로 이어져서

꺽이는 부분에서는 브레이크를 떼었다 다시 직선에서 브레이킹 했는데

ABS의 위력이 그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

무조건 온힘으로 때려 밟으면서 조향해도 전혀 자세를 흐트러트리지 않더군요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펜타토닉 | 작성시간 06.08.13 저도 콰트로이고 싶어지네요!! 뒷바퀴에 모터라도 달아야겠어요!! ㅎㅎ
  • 작성자김동욱 | 작성시간 06.08.13 저 역시 오래전부터 준호님의 전공이 궁금했었는데.. ^^ 언제 슬라이드 사진까지 다 찍으시면서 내용도 다 들으셨는지.. 대단하시네요
  • 작성자mizad | 작성시간 06.08.14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 작성자홍승표 | 작성시간 06.08.14 음... 역시( 이날 오랜만에 뵜는데.. 행사때문에 많은 얘기는 못했네요. 나중에 다시 봐요^^)
  • 작성자roypark | 작성시간 06.11.07 흠...늦게까지 안자고 깨 있은 보람이 있게 만드는 글이네요, 이준호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