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진행상황]

작성자인민무력부장(김대현)|작성시간09.01.14|조회수451 목록 댓글 6

여러 회원분들이 전화나 문자로 의견을 주시고 계십니다.

이제 오늘부터는 이곳 까페에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한분 한분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은 저희의 입장을 어느정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 같아서 그렇습니다.

또한 아직 시동꺼짐 현상을 경험하신 분들 중에 아직도 내가 관리를 잘못해서....또는 지식이 부족해서...또는 재수가 없어서...그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다는 겁니다.

최대한의 홍보가 힘을 보태는데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어느 회원님께서 소비자보호원에 고발조치와 함께 언론쪽의 압박은 어떻냐는 의견을 내주셨으며(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 생각 같습니다), 아마도 그 회원님께서 언론쪽 지인들을 통해 이 문제를 전달하실꺼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단은 저희가 취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간구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가지 회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본바를 말씀드리자면

첫째, 가장 큰 문제는 AS기간이 지난 후에 문제가 발생했을때라는 겁니다.

그래서 첫째로 벤츠측에 요구해야 할것이 평생 무상AS입니다. E클래스 모델7개에 현재 적용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E클래스의 경우에는 판매촉진을 위한 한시적인 조치입니다만, 판매촉진보다 현재 저희의 상황이 더욱 중요한 문제라는건 벤츠측도 충분히 납득할것이라 사료됩니다.

 

둘째, 당장의 문제 발생시 조치나 보상입니다.

시동꺼짐 현상을 주유한 연료문제라고 치부하기엔 이를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동이 꺼졌으니 다시 걸리게 해주시요..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해결이 완료될때까지 당사자는 엄청난 시간적인 손해를 입게 됩니다. 그 시간안에 어느정도의 손해를 입는지는 개인적으로 경중의 차이가 있겠지만 가벼히 여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충분한 토의를 통해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하는 방법쪽으로 조치를 취하는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재 운행하는것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고성능 경유 주유와 윤활유를 말씀하셨는데요.

윤활유 부분은 아직 벤츠코리아쪽으로 넘어 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판매를 하겠죠? 이 부분도 저희가 힘을 모아서 문제가 발생했거나 또는 앞으로 발생 요지가 있는 부분을 입증을 시켜서 무상공급받는 쪽으로 요구를 해야 할 것입니다.

 

두달전 11월달에 제가 왜 아우디와 비엠과 벤츠를 놓고 고민고민하다가 벤츠를 택하게 된 죄로 고성능 경유를 주유하는 주유소를 찾아다녀야 하는지 너무나 후회가 막심한데.....제 돈 주고 윤활유까지 사야한다면 정말 억울할것 같습니다....물론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심정일꺼라 생각합니다.

 

이상 대강의 의견들을 조합해서 올려 봤습니다.

또 다른 의견이 있으신분들 어떤 의견이라도 좋으니 가감없이 올려 주시고요.

 

일단 이번주내로 오프상에서 시간을 할애해 주실수 있으신 몇명의 인원이라도 모여서 토의를 해보는것이 어떻까 생각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이 역삼동 스타타워입니다. 이 빌딩에 벤츠코리아가 있습니다. 이왕이면 여기로 모이는것이 어떻까요?

 제가 저희 회의실에서 커피 한잔씩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그저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지난다면 두리뭉실 해지고 귀찮아지고 머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이 들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좋아라 할사람은 누굴까요????

 

저도 그렇게 한가하고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은 아닙니다.

제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차를 산지 두달만에 한달에 한번 꼴로 이런일이 발생하니 짜증나고 화나서도 아니고....

제차가 시동이 꺼져 용평에서 4시간 넘게 발이 묶이는 바람에 서울에서 중요한 계약자를 못 만나서도 아닙니다....  

결혼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4시간 동안 너무나 추운날씨에 따뜻한 실내에 들어가 있으라고 해도 옆에서 같이 있어주는 바람에 급체해서 서울까지 오는 동안 고생하고 와서도 아파했던 저의 와이프이자 애기엄마를 생각하면 너무나 화가 북받쳐 올라 참을 수가 없어서 입니다.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는 스스로가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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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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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대호 | 작성시간 09.01.14 언론쪽에 공개하기 전에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MBK쪽에 먼저 얘기해서 협상을 해보고 안되면 언론에 공개하는 것이 낫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듭니다..우리가 가진 카드를 다 보여줄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제생각입니다..
  • 작성자EKAY | 작성시간 09.01.14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근데, 주유하신 경유가 하계/동계용인지, 그 품질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또는 동계용을 주유해야할 주유소가 현물로 저렴하게 사들인 하계를 섞어서 판매하지는 않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일반 동계 경유 결빙점이 영하 -17.5도입니다. 더 추운 곳에 주차를 하셨던 것은 아닌가요?
  • 작성자골프맨 | 작성시간 09.01.14 사용자 과실 측면이라고 한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찾기엔 찬성입니다. 위에 윤활유라고 표현한것은유동성 강화제가 맞는 표현일것 같구요... 이미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관여하기는 힘들고... 커먼레일 방식의 디젤 엔진은 인젝터의 냉각과 윤활을 위해 인젝터에 고압으로 준비된 연료를 분사하고 남은 연료는 리턴 라인을 따라 회수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전글 참조...) 이렇게 리턴된 연료는 남은 연료의 온도를 올리는 기능도 하지만 이런 기능 때문에 연료통에 결로 현상을 가져 옵니다. 겨울철에는 가능한한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로 주차 하는것이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피노이(박천형) | 작성시간 09.01.16 든든해요 골프맨님~ ^^;
  • 작성자sunggooya | 작성시간 09.01.18 동참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저도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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