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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투리

연변말버전

작성자황혼|작성시간09.01.01|조회수245 목록 댓글 6

미안해
(아이댓다)

난 니가 싫어 졌어
(어저느 니 실타)

우리 이만 해어져
(우리 어저느 튀자)

다른 여자가 생겼어 너보다 훨씬 좋은
(딴 여자 생겠다. 니보다 얼매 더 츨하다)

실망하지는마
(어째? 달토이안데니?)

나 원래 이런 놈이니까
(내 볼래 이런거 몰라?)

제발 더이상 귀찮게 하지마
(어저느 더 군스가게 놀지말라)

그래 이래야 했어 이래야만 했어
(나두 뱅베비 없어서 이랬다)

거짓말을 했어
(거짓붓기 함 썼다)

내가 내가 결국 너를 울리고 말았어
(내 내 너르 울렜다무 아이데니?)

하지만 내가 이래야만
(근데 나두 뱅베비 없다)

나를 향한 너의 마음을 모두 정리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
(나느 내 또 펀펀해서 널 다 잊어먹으레~ 했는데)

내 마음을 내 결정을 어쩔수 없음을
(근데 정마 보이까나 아이데갰더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니가 날 떠나지 않을것임을 알기에(
(내 아이이래무 니내까 갈라지자 아이하는거 어찌개?)

너무나도 잘 알기에 어쩔수없어
(내 훠이~알구 뱅베비 없어서)

널속일게 미안해 널 울릴게
(널 속깠다.아이댔다.널 울렜다 하자 )

잘가 가지마 행복해 떠나지마
(잘 가라 오. 잘먹구 잘살아라 오 갔다바라 씨)

나를 잊어줘 잊고 살아가줘 나를 잊지마
(날 이저라. 싹 이저먹구 사라라. 이저먹었다바라)

나는 그래 나는 괜찮아 아프잖아
(나느 이럽다. 씨 족가투루해서)

내걱정은 하지 말고 떠나가 제발 가지마
(누기 내걱정해라니.가라. ㅆㅂ 못오개?)

왜 자꾸 날 따라와 싫다고 했잖아
(왜 자꾸 이래니? 내 실탰재)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몇번 말했잖아
(내 다른 여자 있다구 메뻔 말해?)

너 자꾸 이러면 나이제 정말 화낼거야
(니 자꾸 그래무 내 성질 쓴다응?)

제발 너도 다른 사람 찾아
(빈다. 너두 딴 아르 찾아가라)

왜 자꾸 이러니 왜 자꾸 날 힘들게 하니
(니 왜 자꾸 이래니? 왜 자꾸 쇠기타게 노니)

니가 자꾸 이러면 내거 널 떠나보내기가 힘들잖니
(니 자꾸 이래무 내 어떠케 니까 갈라지니?)

내가 어디가 좋니 이렇게 매일 고생만 시키잖니
(내 어디메 좋니? 내 맨날 너르 애마 매끼재)

그리고 너정도면 훨씬 좋은 남자 얼마든지 사귈수 있잖니
(니만한 조건이무 더 조은 남자 무조건 만난단데~)

싫어 싫어
(ㅆㅂ.떡대갈 가투라다)

정신차려 바보야 정신차려 제발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신채레라 뻥태, 정신채레라 응? 내 경고한다)

나는 이제는 니가 정말 싫어 그러니 제발 돌아가
(나느 어저느 정말 니 싫타 빈다 빨빨 가라

제발 저리가 난 니가 싫어 니가 정말 싫어
빈다.야! 빨빨가라 니 싫단데.....아씨베 니 실타
 ㅎㅎㅎㅎㅎ많이웃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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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희빈 | 작성시간 09.01.07 황혼님 대단하셔 어쩜어쩜 ....활짝웃고갑니닿ㅎㅎㅎㅎㅎㅎㅎ
  • 작성자다이아몬드궁 | 작성시간 09.01.14 넘 재미나는 말들이네요 감상잘하고 갑니다^^
  • 작성자소요지음3 | 작성시간 09.01.15 사투리들 보니가 옛날생각이나네요 천진란만하던 그리운동년시절..그때그사람들이 더욱 보고싶고....이쁘게 보고갑니당
  • 작성자은우엄마 | 작성시간 09.02.06 전에 어릴땐 울 모두가 이런 사투리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어느새 입에 서울말이 나오네요 ... 참 씁쓸합니다 연변 사투리두 조만간에 사라질수 있다는 생각에 웬지 모르게 마음이 우울해 집니다 연변사루리 쓰면서 내고향 투도에서 아버지 어머니 그리구 동생이랑 네식구가 오봇이 살던 그제날이 넘 그립습니다 비록 그땐 못살구 헐벗었지만 돌이켜 보니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 시절인것 같습니다 ... ... 지금 이순간도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점차 본래의 자신을 잃어가구 각종 위선으로 얼룩진 세상에서 타향 한국에서 저두 모르게 본래의 연변사람 이미지를 잃어가구 있습니다 ...
  • 작성자만나러갈게 | 작성시간 13.05.11 우리사투리 잘보고 가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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