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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5/9일 고추 심었습니다

작성자이명애(경북)|작성시간13.05.10|조회수141 목록 댓글 17

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정도 늦게  고추를 심었다

유박비료를 늦게 뿌린것도 있고....피복기를 주문했는데 늦게 도착한것도 원인이다

이런저런일로 늦어졌지만 비오기 전날을 잡아 5/10일 안에는 고추를 심어야 하기에

어제가  D데이...고추 2천포기를 다행히도 김여사와 이여사의 도움으로 심을수 있었다

 

김여사(올케)와 비닐을 덮고

이여사(친정언니)와 고추를 심었다

매년 혼자서 고추를 심고 골병이 들어서 몸져 누웠었는데

올해는 김여사와 이여사덕분에 훨~~ 수월하게 고추를 하루만에 심었다

 

밤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비가 곧 쏟아질꺼 같아.. 달빛도 없는 밭에 홀로 앉아

고추를 마져 심고 고구마모종까지 심어놓고 들어오니 밤 9시 23분...ㅠㅠ

드뎌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나부다~~

온몸이 몽둥이로 두들겨 맞은거 마냥 욱신거린다

 

 

 

 

빗소리에 잠을 깨어 시계를 보니 새벽3시..

칠흑같은 어둠속에서도 내가  허리부러지게 심어놓은 고추가 샤워를 하는걸 느끼니

온몸에 전률이 흐른다

아침에 거실에서 뼝아리 삐약거리는소리 (밥달라고..)

이놈들의 배껍시계는 늘 정확하다 ..내가 일어나야할 시간..

아침에도 여전히 빗소리가 거친걸 느끼며

잠옷바람으로 밭을 둘러봣다

고추가 너무 좋아라 한다...

힘든 농사일과중에 이런때 제일 보람을 느낀다

 

 

마지막 끝고랑에 심어놓은 고구마도  잘 자랄거 같아 안심이다~

이번 봄비는 우리 고추를 위해 하늘에서 내려주신 축복 같으시다~

이제 축복의 비가 내리는 이 아침에..

따뜻한 커피한잔을 앞에 두고 이 글을 쓰게 되니 맘이 너므 흐믓하다

잘 자라다오..

올 한해 나의 과업이다~

매년 고추에 목숨을 걸고 왜그런지 깡다구로 키워내게 된다

 고추모종을 다 심어놓고 단비가 내리는  이 아침이 너무 상쾌하다...

 

 

요건 5/7 부화한 병아리 입니다

 이틀전인가??

저번달에 중닭과 종란 10개+리필 5개 를 분양 받으신분이

종란 15개가 몽땅 무정란이라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고추 심느라 너무 정신없고 바뻐서 답장을 못 드렸는데

이걸로 답장 대신해 드립니다

친정오라버니가 암으로 고생하시는데 요양삼아 일주일에 3일은 저희집에 와 계시는데 

오실때마다  장닭이 너무 많아서 매주  한마리씩 잡아서 약으로  드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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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외계인 | 작성시간 13.05.10 엄살이 심하시네요. 5천 포기정도는 혼자 한나절이면~~
    ㅋㅋㅋ 옛날엔~~~~~~욕 봤어요!!!^^
  • 작성자꼬꼬의왕 | 작성시간 13.05.11 햐~
    대단하시네요....
    200주도 힘들다고 난리인데 곱하기 열?
    어찌 따고 어찌 말리고 이해가 안되네......
  • 답댓글 작성자이명애(경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5.11 농사일을 줄인다는게 어찌 자꾸 늘어만 가네요
    딸때는 혼자서는 힘들꺼 같네요
    말릴때는 태양초도 말리지만 건조기가 있습니다..
  • 작성자신갈나무 | 작성시간 13.05.11 복숭아, 고추, 고구마...늘 바쁘십니다. 올해 농사 모두 풍년을 기원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명애(경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5.12 안냐세요 신갈나무님 ^^
    이제 고추줄도 쳐야하고 깨도 콩도 심어야합니다 ㅎ
    솔직히 대풍은 아니더라도 평작만 되었음 하는 바랩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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