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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인 작성시간24.05.22 잘 읽었습니다. '어르신 여섯 분의 살아있는 글, 살아가는 글을 묶어내는 모임, 함께하는 어르신 삶에 맑고 밝은 빛이 가득하길 기도하는 마음' 최우림 선생님의 바르게 돕고자 하는 마음이 아주 잘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모임의 목적에 사람과 관계, 사회사업을 공부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적이었습니다. '유산'의 부분이 생소하여 글을 읽으면서도 한참을 묵상했습니다. '절차적인 종결이 아닌 인간적인 종결' 떠난 당사자를 추억하며 서로 앞날을 축복하고 응원하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인격적인 만남이 살아생전의 만남에만 해당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죽음 이후에도 당사자의 가족, 친구, 이웃과 추억을 나누며 당사자의 삶의 끝날까지 인격적으로 세우는 것이 인격적 만남의 마무리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주체성이 있는 삶에 행동으로 어떤 선택을 내리는 것만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자신의 삶에 있었던 여러 감정들을 당사자의 삶으로 껴안을 수 있는 것도 주인이 되는 게 아닐까요. -
작성자 고진실 작성시간24.05.22 글을 읽는 저도 싱글생글합니다.^^
글자를 읽고 쓸 줄 모른다는 곽 씨 어르신.
사회복지사의 응원에 글을 써보기로 하셨지요.
그 다음에 뵈었을 때는 그림을 잘 그린다며 직접 다른 방법을 제안하셨습니다.
주변에 응원하는 사람, 돕겠다는 사람이 있어 용기낼 수 있었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다른 사람의 삶을 귀하게 보는 시선을 가지고 싶습니다.
그런 시선이 여러 사정으로 '가끔 한 번씩 써보고 말' 그 일을 지나치지 않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할 수 있어요. 함께 써요!" -
작성자 김승철 작성시간24.05.30 주민모임 100편 읽기 쉰 세 번째 글,
최우림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글로써 자기 삶을 반추하고 위로하는 과정을 생각하며
그 과정에 담긴 의미를 어르신들과 함께 하려고 주선한 것이 인상 깊습니다.
그 뜻을 어르신들도 알아주시고 함께 나서며 쌓여가는 풍경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당사자의 죽음을 생각하며 그 분의 흔적을 남기는 일로써 글쓰기는
어쩌면 죽어가는 삶을 다시 세울 수도 있을, 중요한 일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한 실천 이야기,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